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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의 개념없는 고딩ㅡㅡ

열바다 |2011.11.08 22:29
조회 45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눈팅만하는 20대 휴학생녀예여.

오늘 동네 구립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개념없는 고딩땜에 너무 열이받아서 뛰쳐나왓어염...ㅠ.ㅠ...

아무런 항의조차 못한채.......................

 

 

 

저도 눈으로만 보던 음슴체로 한번 써보겠음 

글쓴이는 고딩시절 재수시절 영어공부를 소홀히 한 나머지 대학와서 원서를 읽는데 너무 힘이들었음.

그래서 휴학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음. 

집에서만 하니까 너무 답답해서 동네에 있는 구립 독서실에 갔음.

우리 동네 구립독서실은 비용이 청소년 오백원 어른 천원임. 가격이 사설독서실보다 싸서 아무나 여러연령대가 공부하러옴. 그래서 조금 시끄럽다는 나쁜평이 가끔있었음.

 

저녁늦게 간지라 남녀 합석인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음.  남녀합석인 자리는 요즘같은 독서실 책상이 아니라

그냥 나무로 된 독서실 책상임. 그냥 앞좌우 칸막이만 있고 위에는 뚫려있음.

내가 자리를 확인하고 있는데 내 자리 앞사람이 화장을 하고 잇었음. 도서관에서 웬 화장? 팩트를 바르는듯햇음

아무튼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자리에 앉았음.

 

공부하다가 그 책상 밑에 난간에 내가 다리를 올렷는데 앞사람이 툭툭쳤음.

아 다리올려서 불편한갑다 하고 내려서 공부하고 있는데 책상에 엄청난떨림이ㅡㅡㅡㅡㅡㅡ

알고보니 그 앞사람이 그 난간에 다리올리고 다리를 엄청떠는거임..(그니까 내 발툭툭친게 자기가 올리게 비키라는 신호였음) 그래서 내가 주의하라고 살짝 툭쳤음. 그리고 조용해지더니 갑자기 내 발을 계속 건드는거임..........

아 뭐야 진짜 귀찮게 하네 라고 생각하며 아빠다리하고 그냥 공부햇음

 

그리고 내가 스맛폰으로 영어사전을 뒤적거리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위에 힐끗보니 그 앞사람이 일어나서 날 쳐다보고있는거임 헐.......  그러더니 내옆자리로 왓음 ㅡㅡ 또 힐끗 보니까 날 쳐다보는거임......내얼굴 보러 왔나봄. 혹은 내가 공부하는 거 보고 뭐하는 사람인지 보러 온 듯했음. 

이여자 뭐지 이러고 있는데 그냥 난 모르는척하고 공부했음. 내가 그냥 군소리 없이 공부하자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갔음...  그러더니 일어나서 나갔음. 남자랑 왔나봄 옆자리 남자랑 같이 나갔다 들어오는 모습이 보엿음.

 

처음에는 그냥 20대 여잔줄알았는데 나갈때딱보니 노는듯한 고등학생이였음. 고등학생이 화장한 얼굴.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들이 보면 알지 않음?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남자도 고등학생이였음.

내가 화장실갔다오니 딱 마주쳤는데 내가 계속 계단을 내려올때까지 쳐다보는거임 아 너무 화가나서 나도 같이 쳐다봄. 남자친구 같이와서 기세등등한가봄. 그에비해 지질이 휴학생 글쓴이는 그냥 집에서 나온 추레한 모습이였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리도 안감고 양말도 안신고나옴....... 안경도 요즘똥그란 안경 그걸로 바꿔가지고 멍청해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순둥이같이생겻음..

 

이게 한시간 반 동안 벌어진 일이엇음. 아진짜 가뜩이나 집중안되서 도서관왔는데 시간만 배리고왓음

너무 화가남.!!!!!1111111 화가나서 가슴이 쿵캉쿵쾅뛰어가지고 집중안되서 나옴.

근데 바로 독서실 옆에 공원이 있는데 그 공원에서 머스마랑 그 가스나랑 팔짱끼고 놀고잇는거임.

아 너무화났지만 나는 무서워서 그냥 돌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집에왔는데 아직도 화가안풀림. 그래서 판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위로좀요..

나..나는 ..........찌질한 대학생도 아닌 휴학생 흑흑.............

 

 

독서실에 오면 공부합시다 연애질하지말고 딴사람 피해주지말고!!!!!!!! 수박!!!!!!!!!!!11

수박 쉐킷수박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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