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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만들기에 도전했음.

불곰 |2011.11.09 16:27
조회 783 |추천 0

아주 평범한 중딩이 어느날 빼빼로 만들기에 도전했음..

 

뭐.. 도전하는사람들도 많을 빼빼로 만들기에. 전 친구들과 다르게 100% 수제빼빼로를 주고시펐음...

 

그래서 일단 빼빼로 막대를 만드는데

 

버터넣고 설탕넣고 계란넣고 박력분 넣고 반죽하고 어찌고..

 

그냥 만드는법에 나온대로 했음.

 

단 하나. 버터대신 식용유를... 조금넣고 밀가루가 박력분보다  많이들어가긴 했음....

 

암튼 그재료 구하기부터가 나에겐 고난이었음..

 

쥐마트에 갔는데 다른재료는 거의다 구했는데 아뿔사 가장중요한 박력분이 없다는거임..

 

그래서 왠지 있을것같은 슈퍼를 여러군데 돌아다님.

 

10곳? 정도 갔는데 다없다....라는... 충격적인 말을듣고

 

최후의 방법인 서울역 옆의 롯데마트에 감.

 

역시 ㅋ 여기엔 있었음 ㅋ

 

옆에서 꾸밀꺼 사고나니까... 난 분명 9시 쯤에 나왔는데 11시임...

 

집에서 부모님이 저에게 박력분을 만들어오냐!!! 라는 말이 막 들려오는듯해서 미친듯이 달려감.

 

두근거리는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학교를 마친후 미친듯이 집에와서 위에말한듯이 만들기 시작함.

 

오븐? 우리집에 그런거 없음.

 

형소 고구마를 구워먹던용도로쓰던 곳을 쓰기로함.

 

오븐으로 12분을 하라길래 기다리는데

 

뭔가 불안함...

 

확인해보니 이미 조금씩 타들어갔음....

 

그래서 한숨을 쉬며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먹어봄.

 

아... 핫케이크 맛이남... 빼빼로 막대에서....

 

기분이 엄청상쾌해졌음...  내 빼빼로는 초희귀템 핫케익맛 빼빼로임 ㅋ

 

암튼 흉내라도 내자는 식으로 마져함.

 

빼빼로에 가나초콜릿을 입히고(글쓴이가 갠적으로 조아함 초콜릿 광팬임.)

 

그위에 장식을 막 해줌.

 

하고나니까 나름 괜차나보임..

 

근데. 먹어보려니까 이생각이듬.

 

그냥 버릴까...

 

근데 아까워서 못버리겠...

 

내인생 처음으로 만든 소중한 빼빼론데... 어캐버림...ㅠㅠ

 

결국 그냥 주기로함.

 

낼은 수능이니까 쉬구 금욜날 보게될 애들의 얼굴이.

 

먹고나서 일그러질 그 얼굴이 기대됨 ㅋㅋ

 

추천수 10넘으면 빼빼로 사진 올릴게요... 빼빼로 남으면 베플느님께 선물해줄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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