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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하는곳에 싸이코패스가있는것같아요 장난이아니라 심각합니다 도와주세요

글쓴이입니다 |2011.11.09 17:27
조회 2,903 |추천 35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너무 무서워서 글올립니다.......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음

그랬습니다저랬습니다 하면 

읽기 지겨울수있으니 음슴체로 하겠음

 

저는 인천에 한 PC방에서 알바하는

20대 평범한여자임

절대예쁘지도 몸매가뛰어나지도

남자들이좋아하는 긴생머리에

여인네도아님 그냥 여자임

 

다른일을 쭉해오다가 얼마전에 옮긴 일자리임

문제의손님때문에 이렇게 글을올림 그분은

항상 담배는 안태우시면서 흡연석에 앉음

 

처음에 왔을때 절보고 되게

가식적으로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이러길래 사장님 아시는분인줄알고

저도인사를했음

네 안녕하세요 이랬더니 쉬엄쉬엄하세요

몸상할것같네요

이러시는거임.....그냥 카운터에

서있었는데..그럼누워있어야하나

 

그러고서 사장님한테 말해줘야겠다

하고 로그인하면 이름봐야지

하고 봤더니 비회원인거임 그래서

걍 자주오시는 단골분인데

아이디를 안만들으셨겟거니 하고 넘겼음

 

그러고서 갔다가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오는데 마침사장님

왔을때 온거임 그래서 사장님저분

아시는분 아니냐니까

전혀모르는사람이라고함 근데

인사성엄청밝으시다고 말도많이

건다고 했더니 넌그런사람한테

친절하게대해야 많이온다고

 

까칠하게 대했냐고 그래서

전혀그런거 없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사람이 저랑말할때는 계속웃으면서

말하더니 사장님이랑

대화할때는 대답도잘안하고 먼산만보고 그러는거임

 

사장님이 남잔데 남자한테 대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이아저씨가  소름끼칠정도로 저한테

행동을하는거임

 

그아저씨랑 단골 세분 이렇게 총 네 분 계셨는데

세분은 함께앉으시고 그아저씨는

담배피지도않으면서

매일 흡연석에앉음 뭐 자리야 자유지만 여튼

 

2교대알바라 근무하는내내 혼자라 화장실을 빨리갔다와야함

바로옆에있긴하지만 금고는잠군다쳐도 먹을것때문에

빨리갔다와야함 씨씨에찍혀도 못잡음 내돈처박아야함

 

근데 이번엔 어른들만있고 하니 안심하고 화장실을갔음

화장실에 전속력으로 뛰어가서 볼일을보고있는데

밖에서 뛰어오는 소리가들리는거임 피씨방엔 다 남자들만

남아있어서 그런것도있고 영화를너무많이봐서그런지 잡생각이

들고 괜히무서웠음 저아저씨 나가면 나가야겠다 하는데

 

 

계속기다려도 안나가는거임 그러더니 밖에서 담배뜯는소리가

들려옴 그래서 아 그이상한아저씨는 아니구나 담배안피니까

하는순간 담배 한까치가 바닥에 떨어져서 젖은채로 제가들어간

칸으로 굴러들어오는거임 진짜 이상황은 안겪어보면 깜짝놀래서

말이안나옴..

 

주워줘야할지 바닥에떨어졌으니 버려야할지 가만히있었음 근데

제가들어간칸 문밑으로 갑자기 손이 들어오는거임ㅡㅡ

진짜기절초풍할뻔 놀래서 괜히 무서워서 변기에 앉은채로

발을 공중에 띄우고있었음 근데....분명담배안피시던

그아저씨가 맞던거임......ㅡㅡ 어떻게 알았냐면

 

말을시킴...

"아가씨~젊은아가씨가 뭘그리 칸에오래있어~?밖에카운터봐야지

안나올꺼야~?"

이러는데진짜 무섭고 소름돋고 뭔말을해야할지 진짜 그래서 저는

"아.. 여기청소할께있어서요.. 볼일다보셨죠? 밖에도 청소해야되서..먼저나가보세요" 했더니

"볼일?나아가씨한테볼일있는데^^내가있어서 불편하구나 알았어

나가서기다릴께~^^"

이러는거임 진짜 싸이코같음

 

 

화장실문열기도 무서웟음 겜방안에 있긴하지만 아침이라

사람도없고 뭔일나도 모를것같은 생각에 휩싸여서 문을

조심스레 열었는데 다행히 서있진 않았음

 

휴 다행이다 하고 카운터가서 자리보는데 그아저씨가

씨씨티비 비추는곳 바로밑자리에 앉음 저는 그아저씨

뭐하나보려고 무서우니까 씨씨화면을 계속주시하고있었음

근데 그아저씨는 그냥 단지 씨씨화면을 한번쳐다본것뿐인데

 

화면에서 눈마주치고 무서워서 눈피했음 그러고서는

겜방에사람도없는데 애들도없어서 조용한데 그냥부르면될껄

호출이왔음 호출내용"아가씨 이컴퓨터좀이상해" 이렇게

 

그래도손님인데 정말죄송하지만 너무무서워서 가까이 가기싫어서

멀리서 바쁜척하며 어떤것때문에그러세요? 이랬더니 에이~~

이리좀와바 이걸 어떻게 말로설명해 이러면서 계속오라는거임

 

그래서 나는 그래!CCTV가바로위에 붙어있는데 무슨일 일어나겠어?

하는마음으로 갔음 이랬더니 그아저씨가 하는말

"아가씨 CCTV가 되게많이붙어있네 저런거 다 진짜야?"

이래서 "네 그럼가짜를붙여놨겠어요?"이랬음 저도모르게 까칠하게

대했음 이랬더니 "에이~우리아가씨 바쁜데 불러서 삐졌구나?"

 

말쌩까고 뭐가안되세요? 했더니 응 이마우스가 안되네?

해서 봤더니 완전 일부러티나게 줄이 밑으로 늘어지게 뽑아놨음

ㅡㅡ 살짝뽑혀서 안된다하면 이해를함 마우스를흔들면 살짝

뽑힐수는있으니까 근데 무슨 마우스를 공중에띄워서 탁구를하셨나

뽑힐일이 없는데 그것도 줄이 밑으로 늘어질정도로 어이없어서

꼽고 네 이제되실꺼에요 이러고 가는데

 

잠깐만잠깐만 근데언니몇살이야? 이래서 못들은척하고 달려감

그러고사 바로 CC돌려보니 이미친아저씨가 일부러뽑는장면을

포착함 아 정말 사장님이 오시길 간절히 기다렸음

 

통화하기도 겜방에사람없으니 다들려서 못하겠고 문자를보냈음

"사장님 겜방에 또라이같은 아저씨있어요 확인하면전화좀주세요"라고 보냈지만 사장님이 아침에 들어가셔서 확인을 못하심

 

하 그래도 확인하길 빌며 기다렸음 겜방알바해봤으면알꺼임

자세히는안떠도 뭐하고있는지 밑에 한줄정도로는 간단히뜸

무슨 청춘 뭐시기 라고 되있는거임 그래도 다행히 야동은안보는구나

 

해서 그냥 할꺼하고있었음 물건들어와서 정리하고있는데

제의상이 맨투맨티에 치마레깅스 입고있었음

치마레깅스 남자들은 잘모를수도있는데 레깅스에 치마가

붙어있는게 치마레깅스임 여튼 그렇게입고 정리하는데

 

소리없이 갑자기 제뒤에 서있어서 그걸로도 놀랬는데

팔짱끼고 서서는 "아가씨 그렇게짧은치마입고일하는이유가뭐야?

남자들꼬실려구? 내가 꼬셔넘어가줄까? 거기에 힐도신으면 참이쁘겠다" ....................................ㅡㅡ 그순간진짜

 

정말소심하고 욕이란욕은다하고싶었지만 소심하여 입밖으로 안나오는거임

그래서 "아니아저씨아까부터왜그러세요? 저화장실에혼자있는데

사람들어간칸에 손을집어넣질않나 씨씨티비로다봤어요 아저씨일부로 선빼는거 그리고 지금 이렇게 저한테 얘기하는거 성희롱인거 몰라요? 게임하러오신분이왜그러세요 가실려구요?계산해드릴꼐요 가세요" 했더니

 

"대드는스타일이였네아가씨가..

더맘에들어 내가넘어가준다니까?응?"

이래서 "계속있으실꺼면 자리가서 게임하시면되요

저일해야되거든요" 했더니

"알았어알았어 말잘듣는남자가좋지?

나도말잘듣는여자가좋아 말잘듣게생겼네~"

하면서 세상에서 제일변태같은

표정짓고 자리로돌아감

 

아진짜 뛰쳐나가버리고싶었는데 아무도없지 나가면 제월급은개뿔이나 10년은 무료봉사해야할것같아서 그냥참고 있었음

단골분들은 그런대화가 오가는데도 헤드셋끼고 게임하느라

제쪽은 쳐다보지도 않음

 

마음씨 못되먹은 글쓴이 저는 학생애들 때거지로 오는걸 별로

안좋아함 바닥에 침뱉어놓고 세상에서 제일시끄럽고 조용히하래도

말안듣고 세상에서제일더럽게쓰니까 근데 그날만큼은

 

오기만을 정말기다리는데 그날따라 초등학생 한두명밖에

안오는거임 아.........정말

 

그러고서 오늘 대박 ㅡㅡ 가계로 전화왓음

통화내용이 어처구니없음 나 라고표시된게 저고안되있는건

전화한사람

나 - 네 XXPC방입니다

- 누구세요?

나 - 네??

- 누구시냐구요

나 - 저여기 알바인데요 무슨일때문에 그러세요?

- 아 우리아가씨구나~~

나 - (끊어버리고싶었지만 일단받기로함ㅡㅡ) 아..네 무슨일이세요

- 오빠야~~바뻐?

나 - 아니요 저일하고있는데 용건만말씀해주세요

- 내용건??아가씨몇짤??(ㅡㅡ)어디살아

나 - 끊을게요~

- 에이 왜그래 만나볼래나랑?나진짜괜찮은남자야

나 - 끊음

 

 

전화끊고도 다시올까봐 혹은 여기에찾아올까봐 불안했음

역시 그렇게될일은 그렇게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렇게됐음

전화끊고10분만에 찾아옴 눈안마주치려고 바닥쓰는척함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양쪽어깨를 손을 턱 올리더니

"자기야 왜내전화끊었어~~걱정했잖아 나 게임하러왔어"

"아 아저씨진짜 왜그러세요 내가왜 아저씨 자기에요 이러는거 성희롱이에요아저씨 자꾸이러면 경찰부를꺼에요"

했는데 갑자기 돌변함 저 순간 등에 땀 주룩주룩........

표정이 급정색됨

 

아저씨 -경찰?

나 -네 경찰이요 왜자꾸 처음본사람 괴롭혀요 예?

하지말라고몇번이나 말했잖아요 저 지금여자혼자있다고 깔봐요?

 

내뱉으면서도 혹시나 행패부릴까봐 떨렸음 표정은 최대한아닌척

그랬더니 또

 

아저씨 - 이아가씨야 경찰은 내가 아가씨한테 잘못한게있어야

부르는거야 내가뭐잘못했어?

 나 - 성희롱이라구요 듣는상대방이기분이나빠요

 

아저씨 - 나 손님이야 아가씨가 아직 어리고 사회생활처음이라

모르는것같은데 손님한텐 무조건잘해야되는거야 그렇게

떠들면안되 알았어??? 근데 아가씨몇살???????????

하면서 또 갑자기 웃음 ㅡㅡ진짜 싸이코패스인가봐요

사회생활처음은개뿔 개뼈다귀로 패버리고싶네

 

나 - 게임하러오셨으면 게임하러가세요 하고 혹시나해서

폰에 112 눌러놓고 옆에두고 웹서핑함

 

근데 이미친아저씨가 씨씨티비보고 웃고 또 웃고 웃고웃고

이러면서 게임을하는거임 아진짜 사장님오면꼭보여줘야지

하는데 사장님이 마침내오셨음 !!!!!!!!!!!!!!1

 

아 사람이 이렇게 반가운적이 손에꼽을정도로 반가웠음

일부로크게 사장님!!!!!!!!!!오셨어요~~~~~~~헀더니

사장님이 왜그래 야 맞다 또라이가누구야? 이래서

저완전당황 ;;;;;;;;;;;;;; 쉿쉿 조용히 지금있어요 하니 아그래?

누군데? 이러셔서 티안나게 가르치며 저분이라함

 

그랬더니 눈치챘는지 갑자기 일어서더니 카운터로옴

완전정직한 말투로 "저계산해주세요 얼마죠?"

참 어이가없어서 ㅡㅡ... 해서 계산해주고 보내려는데

나가는길에 제몸을 아래위로 훑고 다리를 주시하더니

눈은가만있고 입만미소지음 그리고 마지막 멘트..

대박소름.............속삭이는말투로

 

 

 

 

"또 올께 "

 

 

 

 

아......................저진짜무서워요 어떻게해야되요?????

집가는길에 있을것같구 계단내려가면 서있을것 같고

 

화장실갈때마다 그목소리 생각나서 너무소름끼치고 무서워요

지금 사장님한테 다말하고 씨씨티비 돌려서 다보여드린

상태에요 사장님도 되게 화나셨으니까 내일 또와도 이번엔

아무짓못하겠죠????????

 

경찰에신고하려해도 저혼자집에갈때 경찰을 끌고갈수도없는

노릇이고 제가 자취생이라 집에가도 아무도없어요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저진짜무섭습니다ㅠ

 

아무튼

이 징그럽게 길은 남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인 9일 오후5시넘어서 올린글인데

추천이 30에 조회수가 2000이넘었네요ㅠㅠ

아무상관없는 남의얘기 읽어주시고

걱정해주신분들 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장난치시는분 계시네요?

그러고서 제가댓글다니까 삭제하셧네요

오늘역시 그아저씨는 출근도장찍고

사장님있어서 온지 30분만에갔습니다..

근데.........중요한건........

나갈때 표정 완전일그러져서....

 

 

 

 

씨.발........... 이러면서 씩씩거리면서

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갈때 있을꺼같아요 아..제발

제가내일 아무일없었다는 글을쓸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3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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