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신발 안필요하나 하나 사줄까?하면 어느 브랜드인지, 신발을 보고 사는건지 그냥 소포로 받는건지,혹시 지인을 통해 구매하는건 아닌지 꼭꼮꼭 물어보세요.
진심 방금 열받는 경험을 했습니다.그리고 다단계 상품 환불에 대해 잘 아시면 도움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몇일전 어무이가 신발 사준다 캐서,어머님이 연로하시고 눈도 침침하시기에, 디자인은 투박하지만 그래도 실용성잇는 신발 사주겠거니..등산화를 가끔 구매하셔서 등산화나 적어도 길표브랜드 정도 신발을 예상했습니다.
기분좋게 택배를 받았습니다.
열어보니 딱 중국산 쓰레기다 싶은게..있더군요.
이 기분을 어찌 표현해야할지..
디자인은 둘째치고,냄새막 풍길것 같은 싸구려 검은 가죽을 신발형태에 둘러놨고,마감재나 마감은 개판이고,밑창따라서 본드가 덕지덕지 떡칠을 해놨고 사람손이 아니라 본드 탁 풀고 기계가 찍어 누른거 같더군요.밑창은 생판 고무 ㅋㅋㅋ
또 신발끈 끝에 보면 도금 플라스틱이라 해야하나? 가짜철쪼가리 도금된거 있고 , 그왜천원자리 과자사면 들어가있는 장난감에 있는 철은 아니고 도금된 플라스틱 딱 그거.
물건에 대해 눈썰미는 없지만,, 모르는 사람인 제가 봐도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딱봐도 시장에 가면 있는 2천원떨이 신발인데, 주제에 상품설명서가 있더군요.신발박스도 무늬 로고 없는 그냥 신발상자 ㅋㅋㅋㅋSNPE ( 에스엔피이 )바디테라피 슈즈 상품설명서 ㅋㅋㅋ 이런게 ㅋㅋ한방실버웰니스사업단이라는 수상한 단체에서 인증 받았다고 광고되어있고특허받은 거다 막 이런 종이쪼가리도 막 드가있고ㅋㅋㅋ
하도 희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단계더군요 ㅋㅋ
눈 침침하고 제품 못보는 연로한 분들에게 이런식으로 강매하는건 심하지않나요.아니 강매든 다단계든 물건만 쓸만하면 괜찮은데, 이건 뭐 개한테 줘도 하이킥 때릴 포스인데 ㅋㅋ
전화해서 환불하라니까, 아는분한테 사서 인간관계상 곤란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얼마냐고 하니까 \179,000 아오..ㅋㅋㅋ이돈이면 4만원 유니세프 성금, 3만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7만원 울가족 고기회식, 그리고 남은 4만원으로디자인은 투박하지만 소소한 브랜드 신발을 사고 기분좋게 새신 신고 뛰어보자 팔짝 하겠습니다.
이건 뭐...비오면 물들어가고,겨울철엔 발시럽고,여름철엔 발덥고 뭐 이런 수준...... 너무 싼티가... 풀풀....아버지는 보시고는 신어보더만 괜찮네 ㅋㅋㅋ 기능성이니까 디자인 신경쓰지마라 ㅋㅋ환불못하니까 그냥 신어라 이러던데 ㅋㅋㅋ
무슨 어렵게 사줫는데 디자인 투박해 요즘애들 이런거 안신어 하는 투정으로 들렸나봅니다.10대 20대도 아니고 제 나이가 몇갠데 ㅋㅋ 아직 애로 보이나 봅니다 ㅋㅋ
아무튼 빡치고, 부모님한테 말씀 안드리고 제 혼자 힘으로 이거 환불 받을 수 없을까요??
기능성 어쩌구 특허신청 이런거 막 붙어있던데.. 그냥 깔창 윗부분에 굴곡만 들어가있는 싸구려깔창일뿐 입니다.왓온얼스 소 서킹 갓뎀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