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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아직도 세상에 이런일이

신수연 |2011.11.10 16:27
조회 364,839 |추천 2,570

아직도 세상에 이런일이

택시기사 아저씨에 따뜻한 선행에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빠짐없이 읽어봤구요♥

글쓴이 홈피

http://www.cyworld.com/shinsu-yeon 

 

어느덧 3위 까지 올랏어요 진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톡 2위 했어요 택시기사 아저씨 따뜻한 선행의 감동이 우리 모두에게 전해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선 글쓴이인 제 소개를 하도록 하죠

저는 인천 어딘가에 사는 고2 여학생입니다ㅋㅋㅋㅋ

판 처음 써보는거라 잘모르지만  음슴체로 가겠음 ㅋㅋㅋㅋ방긋

 

 

 

 

 

(조금길더라도 꼭 봐주세요..)

 

 

 

울 학교 선배들의 ★수능 대박★ 을 위해

각반 반장&학생회가 응원을 하러 갓슴!!!

난 울반에서 나름..... 반장이고 ㅋㅋ

울반 학생회 친구와 같은 조가 되어 새벽 4시에 응원을 하러갓음

새벽 4시라 해가 안떠서 그런지 엄청ㅋㅋㅋㅋ

 

 

왕..무서웠음..엉엉

 

 

우리조는 8명으로 응원 준비를 하려고

책상을 놓고 핫초코와 커피 오예스를 꺼내놓고

예쁘게 포장한 초콜릿 사탕들을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를 해놓았음

 

 

 

 

배가 출출해서 우리는 컵라면을 먹으려 했었음ㅋㅋㅋ..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물을 끓이려는대

1학년 후배가 부탄가스 가져와야하냐고 물었음

...

.

 

어제 학생회장이 가스는 우리돈으로 준비해야한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우리돈으로 사야한다고 말을했음

여기서부터가 사건의 시작임..

 

 

 

1학년 후배는 부르스타만 준비하면 되는줄알고 안가져왔다함

 

헐..HER...

 

그랬음ㅋㅋㅋ..

우리는 망했었음...허..

우리는 아직 나름..미성년자임^^

 

 

그래서 우리에게는 못팔았음

急.急.急 심각해진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잇었음

ㅠㅠㅠㅠㅠ

진짜 그냥 막막했음ㅠㅜㅜㅜㅜㅜㅜㅜ

 

 

일단은..

걍 내가 울반 친구와 앞에보이는 편의점 가족ㅋㅋ마트로 나섯음

우리 사정을 얘기하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책없는 우린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대책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작정 우리는 질러보려함ㅋㅋㅋㅋㅋ

 

 

 

길을 건너고 가족 마트 앞을 들어가려는데

지나가는 한 아저씨를 발견함

그냥 무의식적으로 예정에도 없엇고 홧김에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는 그냥 대책없이 충동적인ㅋㅋ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나름 정말 이런 충동적인 행동이

뿌듯한 날이였음^^!

우린 아저씨한테 사정을 말했고..아저씨의 반응은

 

 

 

 

 

 

무표정인 아저씨 살짝 귀찮은? 뭐야? 이런 반응 이었음

절망ㅠㅠㅠㅠㅠ진짜 막막했음 근데 아저씨가

 

 

 

 

 

 

 

"하나만 필요한거지?"

"하나만 필요한거지?"

"하나만 필요한거지?"

"하나만 필요한거지?"

"하나만 필요한거지?"

 

 

 

 

조금뒤 아저씨가 나오더니

그 편의점에는 안판다고 아저씨를 따라와보라고 햇음

24시간하는 슈퍼가 있다고

일단은 그냥 우리는 급하니까 아저씨에 뒤를 따라감

 

 

 

 

솔직히 무서웠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ㅜㅜ이상한 생각도 들고 진짜 무서웠음ㅠㅠㅠㅠ

근데 다음에 나오는 말이 더 무서웠음

 

 

 

 

아저씨는 산을 오르려 햇는데 너무 깜깜해서

못가고 내려오는 길이라면서 아저씨 택시기사라면서

자기차로 가자고 그랫음\ㅠㅠㅠㅠㅠ

 

 

하필 무섭게

골목에 택시가 잇엇음

아저씨는 트렁크를 열더니 운동화를 구두로 갈아신엇음

그리고 차타고 건너편으로 가야한다면서ㅠㅠ

아저씨가 먼저 차에 탓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왕무서웟음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칭구는 나한테 가족마트 저기 뒤에도 또 있는데 왜 타라그러냐면서

이상하다 했음ㅠㅠ 일단 그냥 탄다고 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쩔수없었음 가스를 위해서라면..

 

 

우리 부탄가스..를 위해서라면 ㅠㅠ

우리 수험생언니오빠들을 위해서라면ㅠㅠㅠㅠㅠㅠㅠㅠ통곡

 

 

 

아저씨가 운전을 하는 순간 나랑 친구는 손을 잡고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꼴에 여자라고 무서웠음...

 

 

 

 

아저씨에게는 엄청 감사한척 안무서운척 연기를 햇슴

 

 

ㅋㅋㅋㅋ드디어

슈퍼에 도착햇음

 

 

 

아저씨 혼자 슈퍼로 갓음 우리둘은 차안에 잇음ㅠㅠㅠ

이상황이 더무서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 진짜 주접을 떨었음

택시타면 앞자리에 면허증?? 이런거 있지않슴?/

그거 이름봐놓자고 차번호 봤냐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지만 그땐

정말 무서웠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곧이어 아저씨가 슈퍼에서 나왓고

한쪽손에는 봉지 한보따리와 반대손에는 부탄가스2개를 들고 계셧음

.........

ㅜㅜㅜ

 

 

 

뒷문을 여시더니

가스는 우리한테 주고 막

페스츄리빵 4개씩들은거 3개랑

요구르트 6줄이 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거는 수험생들 아니고 너희가 먹으라고 하셨음ㅠㅠㅠ

진짜

죄송하고 뭉클했음

요즘같은 위험한 세상에 솔직히

이런 천사같으신 아저씨분들을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했음

 

 

 

그리고아저씨는 갑자시 아주 조그만 풍선을 부시더니

귀여운 빨강 노랑 오리 두마리를 만들어서는

"얘랑 얘랑 뽀뽀하는거야"

라고 말씀을 하셨슴ㅠㅠㅠ

 

 

 

상황이 상황인지라 얼떨결하고..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그랬음ㅠㅠㅠㅠ

 

 

아저씨는 말씀하셨음

택시를 타면 거스름돈을 안받는 사람이 많아서

그돈으로 풍선을 사신다고ㅜㅠㅠ

 

 

 

 

 

솔직히 우리는 아니 왜 거스름돈 남은거로 풍선을 사지

라는 생각을 했음ㅠㅠㅠㅠ

근데 아저씨는

택시에 애기들이 타면 뭘 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풍선 주면 되게 좋아한다면서

 

 

 

풍선을 매일같이 만드신다고함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고 감사하고 정말..

또 감사했음..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우리한테 주는 선물이라면서 주셨음

우린 한개씩 나눠 가졌음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 그사이 학교에 도착하고

애들은 우리손에 쥐여있는 봉지를 보고

부자라고 신나했음

택시에서 아저씨가 내리셔서

우리는 단체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음ㅠㅠㅠㅠㅠㅠㅠ

 

 

수능이기 때문에 교문앞에 차를 못세우게 햇음

그래서 오예스를 우린 드리려고 했음

근데 아저씨는 안받으려고 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그냥 아저씨 뒷자리에 던져넣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아저씨는 떠나셨음ㅠㅠㅠㅠㅠ

너무 감사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그 풍선(오리)를

버리면ㅠㅠㅠㅠㅠ..

정말 벌받을것같다는 생각이들었음

 

 

 

 

 

 

 

 

 

 

 

 

 

 

하지만 여기서 끝이아님

 

 

 

 

 

 

 

 

 

 

 

덕분에..

기분좋게 수능 응원을 하게 되엇고

아침 8시 조금 넘어서 우리는 정리를 햇음

 

 

 

 

남자애들은 자전거를 타고와서 자전거를 타고가고

우리는 상자랑 남은 음식들 등등

짐이있어서

애들이 양보를 해줬음ㅠㅠㅠ

(고마워 애두라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차는 승용차라서 책상도 실어야했는데 책상을 트렁크에

실을 수가없었음 그래서 뒷자리에 실으니까

 

자리가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우리는 그냥 버스에 타고 가도 진짜 괜찮았음!!

 

 

 

 

 

 

 

그래서 그냥 버스타고 간다했음ㅠㅠㅠㅠㅠ

근데 선생님은 한명은 앞에타고

한명은 뒤에타라고 괜찬다했는데

 

 

 

 

 

 

 

 

 

,..

 

사실 젊은 ㅠㅠㅠㅠ남자선생님이라 조금 부끄러웟음 ㅠㅠㅠ

우린 괜찬다고 진짜 괜찬다하니까

 

 

선생님이 만원을 건네주셨음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우리는 진짜 괜찬다고 안받앗음

 

 

 

 

진짜 괜찬았으뮤ㅠㅠㅠㅠㅠ

오늘아침에 천사같은 택시아저씨를

만난것만으로도 오늘은 정말

뿌듯하고 보람있었음짱

 

 

 

 

 

 

 

 

 

그러면 선생님이 버스말고 택시를 타라고하셨음

 

 

 

 

무슨일이 일어났을것같음???

맞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그 택시아저씨가 또 지나가시면서

우리보고 타고가라고하셨음

 

 

 

 

정말 거짓말아니고 정말로

100% 실제일임

 

 

 

 

 

그렇게 뒤에 차들이있었기때문에

탔음

또 신세를 지게 되었음

 

 

아저씨는 집이어디냐고 했는데

친구는 집이 가깝고 나는 집이 좀 멀었으나

사실대로 말할수없었음ㅠㅠㅠ

너무 감사하고 신세지는것같아서 ㅠㅠㅠㅠㅠ

 

 

 그래서 아저씨께서 태워다 주시고

정말 감사해서 몸둘빠몰랐음

 

 

 

 

근데 아저씨가 신호가 걸린곳에서 또

풍선을 부시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말로 못할.. 진짜 뭔가 울컥햇음

아저씨께서는

아까  준오리는 가까운곳 갈때 주는거고

이번껀 멀리가는 애기들한테 주는거라면서

막대기까지 꽂아서 주셨음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멋져보이고 잘만드셔서

풍선아트 하시냐고 여쭈어봣는데

이것도 저것도 다해보다 하는거지라면서 풍선분지 10년이 넘었다고 하셨음

 

 

 

그리고 아저씨는 친구 집앞 라인앞까지 데려다주셨음

그리고 아저씨는 먼저 내리셔서 우리의 짐들을 꺼내주셨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도 받으시지 않으시고ㅠㅠㅠ

물론 우리는 돈도 없었음......

 

 

 

그래서 우리는 응원하다 남은

오예스 컵라면 초콜릿 사탕이 생각나서

안받으실것같아서 뒷자리에 놓고 조용히 내렸음

 

 

 

감사하다고 뒷자리에있는것들 점심때 꼭 드시라고 했음

근데 괜찬다면서 주시려고 해서 우리는

감사하다고 하면서 안받으려고 상자를 들고 뛰었음

 

 

그리고 멀리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음

그리고 아저씨랑 헤어졌음..

 

 

 

 

 

요즘 뉴스를 보면 매일 범죄 성폭행 등 무서운 일들로만 가득합니다

무서운 세상이기에 이렇게 좋으신 아저씨를 보고도 처음에 의심을 할수 밖에 없었구요 

이 아저씨는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남을 위해 봉사를 할줄 알고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풍선을 불어 주십니다

아저씨의 이런 따뜻한 선행에 나와 내친구의 마음에 큰 감동을 더해주었고

아저씨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판을 쓰게 되엇습니다

제 글이 널리 퍼져서 세상 사람들에게 차갑게 변해가는 현실속에서도

아직도 따뜻함이 남아있다는걸 알리고자 합니다 

 

"아저씨 18년을 살면서 손가락에 꼽을수 있을 정도로 아저씨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좋은분이세요

 오늘일은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아저씨의 따뜻한 선행에 저는 많은 걸 느낄수 있었고

봉사의 따뜻함에 대해 배울수 있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방긋

수능응원 하러갔다가 좋은 기억 만들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게 처음에 주신 오리풍선이고

 

 

이건 나중에 만났을때 주신 풍선입니다(멀리갈때)

 

 

 

 

 

 

마지막까지

 수험생들 화이팅!!!!!

톡되면 조용히 집짓고갈게요^^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어려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의 안타까운 얘기를 접했는데요

성훈 친구에게 작은 힘이 되어 보고자 올립니다~

 

뼈가 녹아버리는 희귀병..
이제 14살밖에 안된 성훈이는
오늘도 고통의 비명을 지릅니다.
하나의 희귀병도 모자라
입 천장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희귀병까지
앓고 있습니다.
성훈이는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구타까지 당합니다..

수술비와 치료비가 없는 성훈이에게 용기를 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57048 

 

↑우리모두 클릭!! 성훈친구에게 힘을 주세요~


 

 

 

 

 

 

 

추천수2,570
반대수22
베플이예슬|2011.11.10 21:14
택시아저씨 마음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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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11.10 23:03
풍선너무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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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런멋쟁이...|2011.11.10 23:31
이런훈훈한판 너므조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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