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최고의 데이트 굴욕의 순간
때는 2011년 11월 09일
그날 여친이랑 데이트를 하려고 약속하고
버스정류장에 기다리고 있었져~
잠시후
버스에서 내린 여자친구와 함께~
여자친구가 배가 고파하길래
우린 토스트를 먹으러 갔져~
가까운곳에 토스트 가게가 있다며
그곳으로 리드해서
우린 기분좋게
토스트 두개와
쥬스 두잔을 시켰어여
서로 대화를 나누며 몇분을 기다리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너무 반가웠져
여자친구가 너무 배고파 했거든여
그렇게 기다리던 토스트를 먹는순간~!
맛이 왜이래 이거~!
토스트가~!
토스트가~!
장난텨?
이게 맛이야?
딸기 쥬스도 시켰는데~!
그런데 이게~!
장난텨?
이게 언제부터 딸기였어?
왜이래 이거 아마추어같이~!
고객을 속여?
참나~!
나한테 불만있었니?
불안감에
여자친구 얼굴을 봤는데
다행이도 잘먹고 있더군여
휴 다행이다...
맛있게 먹어준 여자친구 때문에
무사히 지나갈수 있었습니다
아우
그순간 저 땀 삐질~
토스트를 다 먹은 후
우린 길을 걷다
우연히 오락실 을 발견하게 됐고
안으로 향했져~
우린 같이 총싸움 게임을 하기위해
동전을 넣었는데
어..?
안되내?
돈먹었다~!!!
내 600원~!!!
사장님 호출~!
싸장뉨~!
돈 먹었어여~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뻥치지 말라는...
한번도 그런적 없었다는...
그러면서 당당히 내앞에서
동전을 넣으시는데~!
이 오락기를 나를 농락해?!
사장님이 돈 넣으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바로 되내?-_-;;
졸지에 난...
말 그대로 머 된거져.. 여자친구도 보는 앞에서 ㅡㅡ^
싸장님 나빠여~
기계 넌 임마 너무 나빴으~ㅠ
이런 ...
그 사건을 계기로
명예회복에 나선 나~!(뚜둥~!)
내가~!
한때~!
전교 1등 했던~!
추억에 그 게임~!
PUMP~!
오~~~~예~!
난 자신감 300%~!
당당하게 동전을 넣고~!
같이 시작한 그때~!
헐....
내 발이...
말을 안들어....
박자를 못맞춰...
땀 삐질...
속으로 든 생각~.....
머야
아왜~!
나 이런 사람 아냐~!
보고 있자나
같이 하고 있자나
아왜~!
신이시여..ㅠㅠ
제발..ㅠㅠ
제발...ㅠㅠ 사랑해요 신님~~
그런데...
가혹하게도...
신님께서는...
쌍권총...
그이름 유명한...
F.................(ㅠ.ㅠ)
그리고 나서
한번 더 명예 회복에 나서기 위해~!
나는 ~!
자켓을 벗고~!
두눈 부릅뜨고~!
온 정신을 집중해서~!
시작했던 그때~!
머야....
머지....
왜이리 빨러....
모르겠어....
아놔.....
식은땀이....
누가보면 나 비맞고있는줄....GG
그런데....
머야 동정심이야?
B가 나왔내....
그런데~!
이 젖은땀에 어쩔....ㅎㄷㄷ
티가 확나 아주 아주~!
누가 보면 나혼자 사우나야~...ㅠㅠ
이 날씨야 왠 사우나야 ㅠㅠ
뻘쭘 삐직...ㅠㅠ
물어보내여
오빠 왜케 땀을 많이 흘려여?
내가 할수있는 답은
단 한가지...
긴장 ㅎㄷㄷ...
남자답게 이렇게 대답하고 싶었져~
나~
열정적인 남자야~
그런데 ....
알잖아여~
허세인거..ㅎㄷㄷ ㅠㅠ
열정은 개뿔~
더우면서~
무슨 뻥을~!
땍~!
그렇게 땀을 흘리는
내 모습을 본 여자친구가
안쓰러웠는지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물티슈도 사서 땀도 닦아주더군여~
아.. 이게 왠 개 망신...ㅎㄷㄷ....
여자친구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겨우 안정을 찾고~
우리는 맛있는 족발을 사러 간 그때~!
헐...
예약했던
사장님이..없내...
예약했다고 당당하게 이야기 해놨는데~
헐...
없내...
아무도 모르내...
급 OTL.....
어떻게 어떻게 족발을 가지고 집으러
왔는데...
아 머야 머야~!
속옷이 그만~!
헐...
꼬였다...
들켰다....
이건...
아니자나~!
하...
오늘 꼬이는 구나 꼬여~!
진정하고 족발을 먹으려고
초장이 포장된 봉투를 텄는데
줄줄 흘르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TL.....................................
오늘의 굴욕 어디까지 가나 보자!
이판사판이다 생각하고
편한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며
족발과 맥주를 맛있게 마시려는데...
근데....
병따개도 엄꼬~~
그 많던 병따개는 사라져있고~~
어떻게 어떻게
한참을 해매 겨우 찾아
다시 진정하고 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져
그러다
어머니께 해주었던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증거물...
내가 어머니께 해드렸던 그..
200장이상 가량의 그 많던 LP판...
다 어디갔니..
당당하게 서랖을 딱~! 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P판은 없고...
왠 이상한 물건만 가득...
ㅠㅠ
여친 빵~! 터지고~
나는 또 땀 삐질날뿐이고~
오 쥐구멍도 없을 뿐이고....
그런데 여기서
하루의 굴욕을 마무리지어준
예상치 못한
엔딩 굴욕이 있었으니~!
족발을 집어먹던
나무젓가락이 ...
V 자를 그리며 휘어있는게 아닌가?!
아놔..
나무젓가락이 사진찍는것도 아니고...
밑도끝도없이 왠 v... ㅠㅠ
잘보여야 하는 여친앞에서
단 몇시간동안
굴욕만 굴욕만 당하다
끝난 데이트 사건~!
내인생의 최고의 굴욕순간 이였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제 여친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비록!
내가~!
좀 어설프지만..
아니 많이 어설프지만..
그래도 내마음만은 알아주길 바래~!ㅋ
사랑해~♡
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