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틀만에 가게 된 롯데월드에서 찍은 사진이에용
잘어울리죠?
내 남자친구는 하사랍니다.
전에 필요하다는 물건 한번 보내주고 요번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를 맞이하여
기똥차게 준비해야겠다는 마음과 시작 했답니다.
나 24살.. 이제 곧 꺽이는 나인데 음슴체 써야함?
빼빼로와 쏠라씨 보내주기로 하고 마음 먹고 시작했음
군복 쏠라씨 찾아보니 도안이 100장이 웬걸 육천오백원....
가난뱅이 월급쟁이인 난 직접 도안을 만들기로 함.
도안도 그럭저럭 성공하고 기분좋게 결혼식장 가는데 웬걸...
뒤로 후진하다가 그대로 큰 돌덩어리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차 박음><
뒷범퍼 다 찌그러지고 급 초췌해짐.
그래도 쏠라씨 사고 쏠라씨 오리고 100정 군복 다 접음.
분노의 쏠라씨 접기.
두시간 동안 군복쏠라씨 완성!
구엽게 맨 앞에 하나씩 얼굴만 붙이자! 생각하고 얼굴 뽑아서 붙였음
근데 웬걸 너무 귀엽>.< 이렇게 결국 일 크게 만듬
백개 군복쏠라씨에 내얼굴이랑 하사 얼굴 사이좋게 50개씩 다 붙임
그래서 완성하는데 다섯시간 정도 걸림
사쥬 재서 상자 찾기!
군복쏠라씨 넣고 하다 보니 또 욕심이 생겨서 호박키쎄쓰 접어서 넣었음.
점점 일이 커져버렸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메인 빼빼로~
밀레니엄이라 그런지 빼빼로 사이즈가 커진거 같음
빼빼로 총 16개로 두겹 만들었음.
장미 총 224개 접었음.
빨간종이 모자라서 이니셜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름 예쁜데?
장미 하루에 백개 접을수 있는 달임됨ㅋㅋㅋㅋㅋㅋ
테두리 한지로 사탕접어서 글루건으로 붙였음.
그리고 내 마음이 담긴 편지!
한장만 쓸랬는데 편지지 너무 예뻐서 무려 4장사서
이틀만에 후딱 씀!
그리고 따끈따근 핫초코와 여러가지 과자
박스 밑에 사탕 짱 많이 깔아서 보내줌^_^
박스 두개에다가 가득 채웠음 *_*
몰래 보낸 택배! 받아보고 좋아 기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가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대 앞에는 도착했는데 아직 받지를 못했다네요.
내일 딱 받았으면 좋겠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님은 하사니까 핸드폰 쓸수 있음
빼빼로 데이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카톡보내니까
자기도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하면서
초콜렛 싫어하고 단거 안좋아한다고 함
헉......키세스에 빼빼로에 핫초코...................
기운 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