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처음 수능응원단을 해봐서 수능응원할때 있었던일 한번 적어보아요![]()
그럼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저도 음슴체를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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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선언
일단 필자는 서울에서 가장 중심에위치한 여고를 다니고있는 고1임
학교에서는 얼마안남은 고3 수능때문에 학교에서는
언니들 수능잘볼수있게 1학년2학년 돈걷어서 찹살떡도 돌려가며 (나름 전통)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음
수능 D-7 부터 우리학교 학생회에서 수능응원단을 뽑는다는 포스터를
이곳저곳 붙이고 이반저반 돌아다니면서 홍보를하고있었음
실은 필자는 중학교때부터 판을 즐겨보았고
항상 " 아 나도 고등학교돼면 저런거 꼭해야지!
"
라고생각을했었음 드디어 올때가 온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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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쁜 마음으로 신청도하고 응원가도 배우고 율동도 배웠음
그리고 대망의 수능날 새벽부터 씻고 교복입고 머리도 말리고
하면서 생각을했음 " 혹시 누군가가 시계를 안차고 오면 내가 시계빌려줘야지 ㅎㅎ "
이게 오늘의 목표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능장에 갔는데 새벽부터 애들이 아주 바글바글 모여있었음
북치고 장구치고 하려고 바리바리 여러학교들은 싸왔는데..
럴쑤..
우리학교는 아무것도 없는거아님??
처음부터 뭔가 밀리는 기분이 들었음....
그래도 어쨋든 응원을 시작하는데.. 여기저기서 북치고 장구치느라 우리학교응원이
하나도 안들리는거임
그래도 우리는 꿋꿋하게 우리학교언니들 수능장에 보이면
수능잘보세요 화이팅! 이러면서 열심히 하고있었음
설날도 아닌데 절도 많이하고 점점 분위기는 고조됬고 기자아저씨들이 사진찍고
인터뷰도하고 다른학교랑 파도도 타고 절도 같이하고ㅋㅋㅋ 난리도 아니였음
그러다 학교 교문쪽을 봤는데 고3언니가 뭔가 찾는거 같았음..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응원을 하고있었는데 우리쪽으로 오는거아님?
알고보니 우리학교고3 언니였던것이였음 언니가 우리쪽으로 오시더니
시계를 안차고왔다고 시계있는사람을 찾는거였음
미.션.클.리.어![]()
아우 씐나~![]()
그냥 완전뿌듯 내가 할일을 했구나 장하다 생각하면서 바로 시계를 빌려드렸음 ㅎㅎ
그렇게 수능장 문 닫힐때까지 뿌듯해하면서 집엘 오는데 걱정이 되기도하였음..
우리학교 언니고 할일을 한거같아서 기쁜마음에 시계를 빌려줬지만
그걸 어떻게 돌려받지?
그거 졸업선물로 친척언니한테 받은건데...![]()
하나밖에 없는 내 카시오...
집에 돌아오면서는 계속 이런생각을하고있었음
그래도 언젠가는 받겠지 하고 학교를 등교를하였음 오늘이 빼빼로 데이여서
그런지 우리반애가 빼빼로를 돌려서 책상에 빼빼로가 하나씩 올려있었음
필자는 그래도 받긴 받는구나 하면서 어제 미션수행한 일을 친구들에게
말을해주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음
그리고 점심시간에 밥을먹고 친구들이랑 양치를 하려고 준비하고있는데
누군가가 우리반 문앞을 서성이는거임 나는 누굴찾나? 하면서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분은 수능본날 내시계를 빌려가셨던 언니였던거임!
잊지않고 가져와 주셔서 감동에 선물까지주셔서 완전감동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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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받은선물
..... 어떻게 끝내야하는지....
수능보신분들 모두 결과
잘나오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