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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섯 베컴, 대표팀 재승선 열망…''아직 배고프다''

대모달 |2011.11.12 00:02
조회 2,041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11-11]

서른 여섯 노장 데이비드 베컴(36)이 아직 잉글랜드 대표팀 끈을 놓지 않았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베컴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뛸 수 있기 때문에 A대표를 떠날 생각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베컴은 2009년부터 ‘팀 개편’이라는 이유로 잉글랜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언론을 통해 재승선 의욕을 드러냈다. 서른 여섯의 나이에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삼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입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와 계약이 종료된 베컴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클럽으로의 복귀를 추진하는 것도 A대표팀 합류 의지 때문이다. 베컴은 2009년과 2010년 MLS의 겨울 휴식기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 밀란에서 임대 선수로 뛰며 카펠로 감독에게 무언의 시위를 했다.

2012 유럽선수권대회(EURO) 본선까지 9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에 대한 간절함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졌다. 베컴의 대변인은 카펠로 감독이 “웸블리에서 은퇴식을 치러줄 용의가 있다”고 하자, “베컴은 당장 대표팀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베컴은 “기존 선수가 부상으로 나가거나, 내가 필요하다면 뛰고 싶다. 나는 여전히 잉글랜드를 대표해 뛰길 바란다.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라며 간절히 빌었다.

하지만 베컴의 바람에도 카펠로 감독은 베컴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다. 2012 EURO 본선행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시오 월컷(아스널), 아담 존슨(맨체스터 시티),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베컴보다 열 살 이상 어린 선수들을 측면에 기용했다. 그는 번번이 베컴에 대한 언론의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돌려 말했다. 베컴의 A매치는 115경기(17골)에서 멈춰있다.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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