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원만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구합니당......;좀 길겠지만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
저도 음슴체좀 써볼께용....... 판 첨이라 좀 떨리네용..... ;;
나는 수능을 마치고 돌아온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3임...
수능성적은......걍 평소모의고사보다 좀더 못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했음
음 내가 말하고싶은건 이게 아님
윗집땜에 요즘 진짜 하루하루고 화가 쌓여 어떻게 해야할줄을 모르겠음...
윗집은 올해 우리의 이웃이 되었음.... 이사오자마자 내부 인테리어공사로 집안을 싹 다 뜯어고쳤나봄...
공사소리가 진짜 바로 옆에서 공사하는것처럼 시끄러웠음...
나 처음에 집 들어올때 우리집 공사하는줄 알았음....
TV소리를 100까지 올려본적있음??
공사할때 볼륨100까지 올려야 겨우 들릴 수준으로 시끄러웠음
공사가 끝나고 직접적인 양해 한마디 없이 그냥 살길래
'아 그래 요즘 현대인들이 그렇지 뭐' 이러고 그냥살았음...
공사가 겨우 끝나고 한숨 돌렸다 싶었음
근데 얼마안있어 윗집이 밤까지 너무 시끄럽게 뛰는거임!!! 그래서 아빠가 한번 올라갔었음
그랬더니 집주인은 안나오고 집주인친구?가 오늘 집들이 하는 날이라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해서
' 아 집들이구나' 이러고 그냥 넘어갔음
근데 그 집의 그 '집들이'란 하루이틀이 아니었음!!!!!
계속해서 너무 시끄럽게 뛰는거임!!!!! !
그래도 이사온지 얼마 안됬으면 적응이 안됬을수도 있으니까 참고살았음
그러던 어느날 중간고사 시험이 3일정도 남은 날이었음
내 동생은 집에서 시험공부를 함 (고2임... 나랑 같은 학교.....)
근데 주말에 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뛰는거임!!
윗집애들 뛰는 소리 쿵쿵쿵 이딴 소리로 표현될수 없음..
콰오카오라코아ㅗㅋ아코아코아코오캉ㅋ코쾅 이런소리임 나 핸드폰으로 녹음도 해놨음... 녹음됨... 진짜 시끄러움 ....
이건 내가 특별히 예민한게 아님..... 울집에 놀러온 내친구, 내 과외선생님, 엄마친구, 동생친구들 모두가 이렇게 뛰는 집 처음 봤다고 함;;
난 수험기간동안 집에서 영어 1:1과외를 했는데 과외선생님이 과외하는동안 너무 시끄러워서 빡쳐서 직접올라갈라고 한적도있음 ...
나 무슨 위에서 올림픽하는줄 암... 윗집애들은 아파트가 체육관인줄 아나봄...
축구,농구,투포환,육상 별별종목을 다하는것 같음...
어쨌든 낮시간이라 이해하려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내신시험이 코앞인데 몇시간이고 쉬지않고 뛰어대는통에
동생이 윗집에 올라가서 중요한 시험이3일남았으니 좀 조용히 해달라고 했음
그렇게 말하면 계속 뛰더라도 최소한 예의상
아 네 조용히 시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정도는 말해줘야하는것 아님? 그게 그래도 도리가 아님?
윗집의 도리는 이런것가봄
고2가 왜 집에서 공부해요?독서실이나 학교 안가요?
아나 독서실비 내줄꺼임? ㅡㅡ 아 그건 그렇다치고 집에서 공부도 못함??
그래서 동생이 화가나서 내려왔음... 갔다왔는데도 윗집애들은 더 시끄럽게 뛰고있었음...
그다음날도 아침부터 계속 몇시간동안 머리가 울릴정도로 시끄럽게 뛰어서
내가 직접 올라가서 저기 제가 고3인데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좀 조용히좀 해달라고 했음..
그랬더니
저희 윗집도 뛰는데도 저희는 조용히 있는데
너무 자주 올라오시는거 아니에요??
조용히해야 안올라오지!!!!!!!!!!!!!!!!!!!!!!!!!!!!!!!
이말을 하는 순간 할말을 잃었음....내가 올라간게 4번짼가 그랬음.....;; 2달동안 매일매일한결같이 뛰었는데 올라간게 4번임;; 뛸때마다 올라갔으면 아주 까무러치겠음;;;
그날이 비오는 날이었음 그랬는데
비가와서 애들을 데리고 나갈수가 없으니 좀 뛰겠다고함 와 진짜 그순간 어이를 잃었음...
진짜 너무 화가나고 짜증도 났지만 올라가서말하면 더 심하게 뛰는 느낌을 받았기에
그냥 포기하고살았음.....
난걍 독서실 다녔고 내동생은 자습반 들어가버렸음...
주말에 집에서 쉬어야 하지않음?? 나는 독서실가니까 그렇다 치고
주말에 사람들 다 집에서 쉬지않음??근데 주말 내내 아침부터 오후까지 맨날 뜀
주말마다 엄마아빠동생 모두다 스트레스만 쌓여갔지만 그냥 살았음
그렇게 몇개월이 지났음 ...,
드디어 내게 그날밤이 다가온거임....수능전날..............
친구들 만나서 서로 응원하고
그동안 해왔던마지막마무리를 하고 수학인강을 마지막으로 복습해야겠다싶어
8시쯤에 집으로 들어갔음 ...
근데 윗집애들이 계속 뛰고있는거임...............ㅡㅡ
미칠뻔했음 그래도 꿋꿋히 수학인강을 들었음......
근데 계속 밤 9시가 넘었는데도 뛰는거임...;;;;;
내계획은 10시에 잠드는 거였음;;;
계속 뛰어서 화가 난 나머지 9시 반에 올라갔음;;
올라가서 초인종을 눌렀음 ... 그랬더니 인터폰으로 대답을 했음 ..
-누구세요
이래서 밑집인데요~했더니(진짜 이말밖에 안함)
-아랫층이요? 알았어요 10시이후로만 안 뛰면 되잖아요
이러고 인터폰을 뚝 끊어버림...........
어이가 없어서 저 내일 수능인데요??????이랬더니
씹음.... .........
와나 그순간 몹시 심하게 화가났음..........
그래서 내려와서 베란다창문에 대고
내일수능이라고!!!내일수능이라고!!!!내일수능이라고 !!!!!!!!!!!!!!
하면서 소리지름 ㄴㄴ 전혀 조용히지지않음...
수능전날밤에 잠이 잘 안오지않음? 긴장해서 그럴꺼임....하지만 난 다름
화가나서 잠이안왔음..............
2시간동안 뒤척이면서 윗집에 어떻게 복수할까 생각함........ (하지만 마땅한 방법을 생각하지못함)
결국 애들 10시 반까지 계속 뛰었음....ㅎㅎ
비행기도 안뜨고 공무원들출근시간도 늦춰지는 큰 날인 수능전날에
밤에 너무 뛰신다고 올라간 고3한테 10시까지 뛰겠다고 당당히 말하신 윗집 아저씨 완전 감사함^^
어제도 밤10시에 애들은 계속해서 뛰고 피아노를 치고 놀고
지금도 뭘하는지 쿵쿵쿵쿵쿵쿠우쿠ㅜ쿠ㅜ우ㅜㅋㅇ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음
이거 어떻게 해야함?? 나 너무 화가나는데 방도를 모르겠음.............도움좀 주셨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