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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두차례의 빼빼로선물, 사진有

섬남 |2011.11.12 20:10
조회 711 |추천 7

아직은 풋풋한 ?

 

10대 남아입니다 .

 

오늘은 처음으로 글을써보려고해요.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준 빼빼로에 대해서 ..

 

진지한 분위기를 살리기위해.. (개소리) 음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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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경 , 저는 학원을 하나 다니게됐음,

 

학원다니기싫어서 가출하고 뭐하고 별짓거리를 다했었는데

 

그학원은 분위기도 지나치게 밝고 선생님도 재밌어서 나무심게 됐음ㅋ

 

그 당시에는 영어 - 수학만 단과로 다니고 있었는데 기말고사 끝나고나서

 

성적이 안나오길래 전과목으로 다니게 됐음.

 

근데 단과 할 때 , 조금 이쁜 학생한명을 봤었음. 키도 작고 귀여운 ...

 

그리고 .. 전과목을 다니니까 국영수사과 수업 다듣는데.. 선생님이 한명들어오는거임,

 

... 아니나다를까 . . 그 작은 학생이 선생님이였던거임.

 

그렇게 그렇게.. 학생이 선생님한테 호감을 가지기시작했음.. 학교에서도 울학원샘 완전이쁘다면서..

 

그리고 . . 시험이 임박하게 됐는데 그 샘이 우리학년 애들한테 맛있는거 사준다며 시내로데려감.

 

나는 시내 간다길래 돈쓸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학원으로 가서 지갑을 챙기기위해

 

일행들과 맥도리아 앞에서 만나기로함.

 

근데... 최대한 빨리 가도 안보이는거임.

 

택시를타고 뒤져도 버스를타고 뒤져도 사방팔방으로뛰어다녀도 안보였음

 

근데 아까 " **게임방에서 놀다가자 " 라고 말했던게 생각나서 마지막으로 그 게임방에가보니..

 

선생님이 홀로 저를 찾고계셨음.

 

학원애들이 옆에 분식점에서 사먹자고해서 그냥 거기서 먹었다는거였음..

 

선생님이 미안하니까 햄버거사준다고 하는데 점심시간끝나갈때여서 그냥 가려고했음.

 

근데 기어코 햄버거사주심.

 

'여자울렁증' 이라는 말도안되는 병(?) 이 있어서 여자랑 말도못섞고 손도 떨음 ㅋㅋㅋㅋㅋ

 

맥도리아에 앉아서 사주는거먹는데 좋긴했지만 분위기가 ..

 

여튼 .. 몇분지나니까 말도많이하고 여러이야기들도 하게됐음.

 

다먹고나니까 커피사준다길래 학원늦어도 괜찮다고 같이 감..

 

또 두시간정도를 이야기하면서 커피를마심.. 

 

그렇게 우리는.. ...

 

학원을 잊게됨 ㅋㅋㅋㅋ

 

엄마한테 전화오고 학원에서 전화오고 난리남.

 

선생님이랑 나갔는데 연락두절이 되서 꽤 곤란한상황이됨.

 

선생님 짤릴까봐 무서워함 ㅋㅋㅋ 상당히 귀여움 ㅋㅋㅋ

 

그렇게 . . 저는 가드를침..

 

선생님이 햄버거사주고 보냈는데 저는

 

물고기방가서 시간때우다가 버스정류장앞에서 우연찮게본거라고....

 

저는 뭐 .. 엄청깨짐 . .엄마한테 혼나고 학원에서 혼나고 . . 학원에서 벌서는데 미치는줄알았음.

 

그렇게 . . 그렇게 . .

 

가까워짐. 10일정도 문자했던게.. 한 5000통 주고받은듯,

 

선생님이 가족제외하고 내 핸드폰에 저장된 유일한 여자번호였음.

 

여자를 피하는편이라 저장된것도 다삭제하고살음...

 

선생님 남자친구있는데 남자친구 배타고 일하러감.

 

한 2년있다 오는거라 꽤 친하게 지냈음.

 

밤 8-9시에 커피사준다고 하면 무조건나가서 마술보여주고 카페에서 이야기하다가 늦게들어가고,

 

그냥 심심해서 장난으로 보낸 '나올래?' 라는 말에 야심한시각에 나가서 재밌게놀음 ㅋ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밤 11시에 나올래? 라고 하길래 장난인거 알면서도 진짜 나감 ㅋㅋㅋ

 

비올때는 파전에 막걸리라면서 .. 학생한텐 술안사준다면서 잡아떼더니 이날.. 사줬음.

 

막걸리한병에 떡이되가지고는 ... 혓바닥은 삶아먹었는지.... 진짜 귀여웠음 ㅋㅋㅋㅋ

 

선생님좋아하는만큼 그 과목점수도 쭉쭉오름.. 30점정도 올랐나,

 

그리고 .. 2학기 중간고사에서 내기하나했음.

 

100점 맞으면 자기가 맛있는거사고 못맞으면 내가 사주기로..

 

내기 자체가 좋았음 . 만나서 얼굴볼 수 있는거였으니까,

 

결과는 .. 뭐 . .한문제 틀림 ㅎㅎㅎ 만나는 내내 서로 웃은시간이 더많은듯 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다가온게..

 

11월 . . . . ,

 

평소 기념일에 신경을 많이쓰는터라 빼빼로데이가 먼저 떠오름.

 

10월 중순부터 구상도 전개도 뭐 다짜서 종이한장에 모든 구상을함.

 

11월 1일..가장친한친구랑 같이 학원 땡땡이쳐가면서까지 홈더하기 가서 빼빼로를 삼.

 

집에 아무도 없던 날이라 그날밖에 줄시간이 없었음.

 

몰래 만듬. 4시간동안.. 70개의 빼빼로를 ..... 크게.. 더크게 . . 노력은 더크게..

 

선생님보다 더크게만들었음 ㅋㅋㅋㅋ

 

밤 9시 30분경에 다만들어서 콜택시 불러서 가는데 트렁크에도 안들어가서 삼등분내서 가져갔음

 

주변사람들이 엄청신기하게봄 ㅋ

 

집앞에서 다시 빼빼로 붙이고 문자를 보냄.

 

-집앞이에요 문열어줘요

-문열어어ㅠㅠ

 

뭐뭐.. 보냄,

 

나오고나서 위에 불이 번쩍켜지니까..

 

거 - 대 한 빼빼로가 모습을 드러냄 ㅋㅋㅋ

 

 

사진투척 ~

 

 

 

 

 

 

 

 

 

 

 

-_- . . 한 .. 1m 60cm 조금 넘었던걸로 기억함..

 

놀라던 모습에 뿌듯했음.

 

배웅해주면서 담소나누는데 이런건 길거리에서 멋지게 주는거라고.. ㅋㅋㅋ ..

 

집에가서 또 혼나고 ...

 

다를거 없는 일상을 보내다가 .. 먼저 말걸어주더니 하던말이

 

결혼한다고함 ㅋ

 

결혼.. ..

 

결..

 

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왔음. 조울증있었어도 울음도안나오고

 

나한테 잘해주는걸 바라지도않고 좋은관계가 되는것도 바라지않고

 

그저 친한누나  까지만 바랬는데 .

 

상당히 . . 묘한 감정이였음.

 

남자친구도 일그만둔다고 했음..

 

한 때 문자한건을 백통으로 불리면서 연락하던 나는 없었음..

 

몇통을 보내도 답장은없었음.

 

전화번호부에 저장된후로 단 하루도 연락안한적이없었는데..

 

일주일밖에 연락끊기지 않았는데 한달정도 지나간줄알았음..

 

 

 

이렇게.. 나는 그냥.. 잊혀져갔음..

 

나는 이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하는데.. 슬픈데..

 

일주일이 조금지났을까 ,

 

저번에 수능날에 놀기로했던 약속을 잊지않았던지 먼저 문자가옴.

 

그날에 애슐리앞에서 보자고..

 

좋았음 . 너무좋았음. 먼저 온 연락에 정말 좋았음...

 

그리고 .. 무서웠음 ..  마지막으로 보는게 될까봐.. 두려웠음..

 

그래도.... 항상그랬듯이 웃으면서 얼굴보려고함 ..

 

무서워서인지 기뻐서인지 수능날엔 잠도 안왔음..

 

3시간정도 자고나서 일찍 목욕도하고.. 약속시간 1시 보다 3시간일찍 준비를 다 끝냈음

 

11시경 .. 나갈준비를하면서 핸드폰을 봤음.

 

문자가 와있었음...

 

문자가..

 

오늘은 못볼거같다는거임 .

 

시험끝나고 나중에 보자는거임 ㅎㅎㅎ..

 

장난으로 했던 말.. 빼빼로는 사람많은곳에서 주는거라고 했던말..

 

그말에..

 

이렇게 .. 빼빼로도 준비했는데.. 그때보단작지만 이번에도 40개정도 썼는데..

 

빼빼로는... 침대밑에 뒀다가.. 오늘 , 부숴서 쓰레기통에 쳐박았음..

 

그날이 .. 유일하게.. 슬프지않고 짜증났던 날이였음.. 항상 웃어줬고.. 항상 짜증낸적없는데..

 

여전히 학원에서는 웃음..

 

그 얼굴보고는 인상못쓸거같음..

 

사랑을하면 바보가된다더니..

 

저는 병진이되버림..

 

 

 

 

 

 

 

 

 

모두 읽어주셔서고마워요..

 

예전에 했던말에..

 

'우리 이야기 네이트판에 올리면 톡될까요?'

-'그게 쉬운줄아냐 ㅋㅋㅋ'

'소원빵?'

 

해서.. 소원들어주기한적있는데 ..

 

딱.. 2주 전처럼만 살았으면 좋겠는데.. 웃으면서 연락했던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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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주려고했던 빼빼로는 제 사진이 같이 있어서..

 

추천눌러주시면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모두.. 저보다 이쁜사랑하시길 바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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