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옄
원래 ㄴㅏ님의 아빠는 평소에 대게 무뚝뚝한 사람임
아빠 친구들 만날땐 성격이 180도 바뀌지만 집에선 조용한걸 좋아하심 ㅇㅇ
근데 얼마전에 머리를 했는데 아빠는 못알아보는거임.........
우리아빠는 나한테 관심이 잘없음 ...
그래서 이번에 계획했음
아빠를 골리기로 ㅋㅋ
평소에 네이트판을 자주보는데
한참 휴지심 똥만들기 유행했지않음 ? 그래서 난 따라했음
화장실이 2개있는데 아빠만 안방 화장실 씀 ....
왜냐 .,. 안방화장실이 젤 추우니깐...;;ㅋ
아빠의 유일한 흡연ㅋ공간ㅋ
무튼 거기서 문잠그고 만들었음
왕...... 똥모양만들때 잘 안뭉쳐져서 힘들었음.....
똥이 리얼하지가 않아서 주방가서 엄마몰래 고춧가루 가져와서 뿌림..
멀리서보면 진짜 ..... 같음 ㅋ
근데 저자리에 두니깐 뭔가 어색돋네 여서 자리옮김
확대하면 이렇게 됨 ....근데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없어져서
똥은 더 굳어짐 ㅋㅋㅋㅋㅋ
몰래 사진찍고 나와서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엄마 빵터짐...
사실 엄마도 네톤 판 같이 봤었음 ㅋㅋㅋㅋ
레모나 오줌도 할려고 했는데
진짜 아빠한테 혼날꺼 같애서 참았음....
아마 점심때였을꺼임
아빤 항상 밥먹기전에 손싰으러 화장실 감...
근데 오늘따라 갑자기 회사에서 전화가 왔나봄
엄마랑 나랑 웃고 떠든다고 시끄러워서 아빠가 "예예, 사장님"이러면서
심각한 표정으로 안방에 들어가는거임
나님 갑자기 식은땀 흐름.....(안방 화장실 문여는 소리가 들렸음 ㅇㅇ)
몰래 안방으로 따라들어갔더니
이게 웬걸 한손으론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받고있고
나머지 한손으론 휴지를 둘둘 풀기 시작함
뒤에서 보던 나는 빵터졌음
근데 아빠가 날보더니 완전 심각한 표정을 지음
사실 난 아빠가 통화 끝난줄 알았음 근데 계속 통화중 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똥을 잡는거임
나도 모르게 똥이 버리기 아까워서 맨손으로 아빠보다 먼저
똥을 잡았는데 아빠 기절 5초전 표정 ㅋㅋㅋ
그러고 유유히 안방을 나왔음
사실 나 아빠 통화끝나면 혼날줄. ....
엄청 심각한 표정이였음 나님아빠 화나면 정말 무서운사람임...ㅋ
엄마랑 나랑 웃다가 아빠 나오길래 밥먹ㅇ는척 함....
아빠가 그게 뭐냐고 함...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음
아빠는 남동생이 대변보다가 실수한줄 알았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중1이 똥누다가 실수해서 거기다 왜쌈 -_ -;
몇일후
빼빼로 데이가 왔음
난 아빠가 이번엔 뭘 사줄까 기대했음
11월 10일 아빠가 밤에 내방에 들어오더니 돈을 주고감
뭔줄 알겠음 ?
잘보면 11임.......
아빠가 빼빼로 데이선물이라고 천백원주고 감......
쫌 어이없었음....;;
우리아빠의 개그가 이정도였던가 ........
그렇게 빼빼로 데이 선물은 끝이났음.....
그리고
오늘인 12일
아빤 토요일도 정상출근 T_T
근데 갑자기 아빠가 점심ㅇ먹으러 집에 오신거임
그러더니 갑자기 양복안주머니에서
롯X 아몬드 빼빼로를 식탁에 던지면서
"엄마랑 나눠먹어라"이러시는거임
나 아몬드 빼빼로 좋아함 순간 와 역시 아빠 짱이라 생각했음
뜯어봤음
근데 뭔가 이상한거임 빼빼로 뜯은자국이 있음
아빠가 먹다 남은거랬음...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열어봤음
왠 돈 ?
빼빼로가 아니였음 ㅋㅋㅋ
완전 귀요미임 우리아빠 ㅋㅋㅋ
↑
잘보면 테이프가 붙어있음
아빠말로는 회사가서 계속 이것만 부쳤다고 함 ㅋㅋ
엉겹결에 천원짜리 빼빼로가 30만원 짜리가 됨 우오ㅏ
엄마 이거받고 겁나 좋아하심
지금은 사진찍어서 카톡사진까지 해놓으심 ㅋ
+ ) 추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작년부터 아빠가 자주 라식수술하고싶다고 했음
엄마는 말렸음 나이40먹어서 누구한테 잘보일일있냐고 ㅋㅋㅋ
근데 결국 아빠는 한다면 하는사람임 ㅋㅋ
나 집에 와서 겁나 놀람....
너무 어색돋네임 <ㅇ 왜 안경 오래쓴사람은 벗으면 이상한 사람 많잖음 ?
그게 우리아빠였ㅅ....ㅋ
울아빠님 눈 두덩이 (?)에 살많으심
항상 라면먹고 일어나거나 , 전날 엄청나게 울었는 눈처럼 부어있음
그래도 아빠는 나름 좋아하심
몇일뒤
아빠가 집에 오는데 뿔테안경을 쓰고 오시는거임
안경쓰기싫다고 라식한사람이 아빠였응 ㅋㅋㅋ
엄마도 깜놀해서 왜 샀냐고 물어보니깐
회사 사장님이 아빠 눈보고 어디 아프냐고 했다고 함 ㅋㅋㅋㅋ
우리아빠 상처받았음....
할머니집 갈때도 안경씀.....
밖에 나갈때도 안경씀....
친척만날때도 안경씀.....
불쌍함 T_T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
저희아빠 생신입니다 !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