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언니는 두명인데
어제 첫쨰언니가 집에 다녀갔는데..
밥먹는 동안 하는 발언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거 같아서요..
어쩌면 언니에겐 별거 아닐 수도 있는 말이겟죠..
제 남자친구가 있는데, 나이는 저랑 비슷하고
부모님이 자영업을 합니다... (특정 메뉴는 언급안할게요)
부모님이 굉장히 젊으셔서 저희 부모님이랑은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전 늦둥이)
자영업하시는데 남친네 아버지가 굉장히 유명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인터넷 치면 나오고... 티비에도 여러번 나오시고...
초창기 맛대맛도 나오시고...
유명한 맛집을 하는 걸로 압니다..
가게 하시기 전에는 굉장히 유명한 곳에서 25년 정도 주방장 하셨다네요..
솔직히 전 그런 거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만나다가 한두번 가서 먹어보고...
그냥 부모님이 가게 하는 구나... 라고만 생각했고,
자세한건 남자친구가 알려줘서 알게됬구요.
그런데 뭐... 남자친구는 저와 비슷한 보건계열쪽 학교를 다녔고...
전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둘다 그쪽에서 일할거고...
뭐... 최근 남친네 부모님이 돈을 생각보다 엄청 떼부자식으로 번다는 것과...
남자친구(매우절약형임..)도 돈을 많이 모아
직장들어가서 2~3년만 더 빡세게 모으면 혼자의 힘으로도
아파트한채 마련할 정도의 돈을 모앗다는 걸 알게됬네요..
솔직히 저희가 결혼을 일찍 생각하고 잇는데...
이런저런 결혼에 대해서 미리 대충 말해놓은 상태예요.
근데 뭐... 저희언니는 결혼한지 3년이 넘엇는데...
나이도 저보다 한참 윕니다...
배알이 꼴리는 건지...
뭐가 꼬이는 건지..
아침에 밥먹다가 한소리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아빠가 저보고 "공부 잘하고 있냐??? 공부열심히해야지."
이런 식으로 말햇는데..
언니가 " oo는 꿈이 있잖아. oo네 가게에서 안주인 되어 카운터두드리는 거. 아니면 국수뽑던가???"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내가 오빠랑 결혼해도 그런건 안해"
라고 말햇는데
"왜??? 그냥 카운터 두드리면되지. 그게 니 꿈이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고 밥먹더니 지 가야된다고 하면서 일어나는 겁니다.
아놔...... 큰형부는 옆에서 말도 없이 그냥 밥만 먹구요.
그럼서 머리를 감고 오더니 제방에서 머리 말리면서
"나는 자영업하는 집안은 진짜 싫을 거 같애. 바쁘면 부려먹을 거야~~~ 막 부르고~~"
ㅡㅡ...진짜 이떄부턴 짜증이 막 나더라고요.
그럼서 제 얼굴보더니 살이 쪗다면서
저희 친척사람중에 되게 못생긴 언니가 잇거든요..
그언니 닮아간다고..ㅡㅡ... 솔직히 말해서 하나도 안닮았습니다;;;;;;;;;
진짜 얄미운 소리만 골라서하고 나가더라구요
저게 친언니가 싶더라구요.
??????????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건가요??????
진짜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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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흥분한 상태에서 글을 남발하였기 때문에 저희 언니가 매우 못되게 비춰질 수 있다는 거 압니다.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집안사정으로 인해 엇나가서 고등학교도 검정고시 치고,
대학교도 20대 후반에 다녔습니다. 지금 형부 학력 수준 맞추려고요.,
스스로 이것저것 기술 배우면서 일하고 5000만원 모으고 시집갔어요.
저희 형부는 학생이었고요. 오피스텔에서 시작해서 돈 꾸준히 둘이 벌어 아파트로 갔구요.
지금은 형부가 연봉이 꽤되는 걸로 알지만(월 700정도 번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당시는 모은돈 별로 없고 저희 언니가 뒷바라지 열심히 했었죠
저희집은 집안 사정상 생활비를 달라고 했으면 달라 했지, 저희에게 크게 지원해준적이 없고요.
그래서 솔직히 저도 대학 다니면서 학자금 다 받고, 힘들게 학교 다녔습니다.
그래도 언니에겐 정상적으로 대학가서 졸업하고 어린 나이에 시집가는 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편하게 살려고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악플러님들.
남의 일이라고 막말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여기서 변명하는 것처럼 글쓰는 것도 웃기고요
좀 황당하네요 이리저리 비꼬는 것도 예술이고... 솔직히 놀랐습니닼ㅋㅋ
그리구요. 그 남친이란 사람이 왜 저 만나는지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재밌네요. 돈도 많고 키크고 어꺠넓고 모델같은 그남자. 얼굴도 진지하게 생긴(어떤일에도진지한ㅋㅋㅋㅋ) 훈남입니다. 실제로 모델 했었습니다. 잘생겼구요. 특히 어른들이 진짜진짜 좋아합니다.
진짜 잘생겼다고.
이런 말 자랑처럼 들릴지 몰라도 같이 다니면 쫌..뿌듯합니다.
처음 언니 만날 때 차끌고 같이 갔었거든요.
아빠차라고 하는데 보험도 오빠 앞으로 되어 있고 거의 오빠차 수준이네요.
사귀는 1년동안은 차끌고 나온적 없고 그 이후에 끌고 나왔구요.
그거에 저희 언니가 더 비틀렸을 지도..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저에게 주입시키거든요. 나는 너보다 이쁘다. 나는 너보다 잘났닼ㅋㅋㅋㅋㅋㅋ
뭐 물론 장난도 섞였겠지만요. 장난이 진실처럼 느껴질 때도 있긴 하지만...ㅋ...
말은 안하지만, 남자친구볼 때면 저도 가끔은 과분하다 느낍니다.
제 외모가 아무리 이쁘든 뭐하든,
객관적으로 보면은. 특히 집안차이로 그사람이 아까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사람은 제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 하네요.
제가 아프다고 하면 울고, 제가 연락이 안되면 괜히 심장이 두근거리는 사람입니다.
돈 보고 만난 것도 아니요., 차보고 만난 것도 아니요.
그저 착한성품과 저에게 엄청 잘해주고, 이런 남자랑 결혼해야지 누구랑 결혼하나 그런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혼결심 한거구요.
저희집에서 고등학교때부터 장학금 쭈욱 받고 다니며 공부를 제일 잘했고, 유망했기 때문에 특히 아쉬운 부모님이나(부모님은 떨어지는 콩고물 바라보는 듯 해서 솔직히 꺼림찍합니다.),
언니들도 뒷바라지 해줬었는데, 제가 결혼한다고 하니 허탈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좋게좋게 생각하고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