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오빠 덕에 내가 이런걸 다쓰네...
우리 헤어진지 1년하고 반년이나 지났어
우리 알고 지낸지는 5년이 되어가지만 알콩달콩 연애한건 1년도 안된다..
그래서 많이 아쉬워
우리 헤어지고 나 진짜 열심히 살았어 그렇게 열심히 살면서도 오빠생각 안했던 날이 없어...
우리 헤어진거 나 때문이잖아 내가 멀리 떠나서 그렇잖아.
근데 난 장거리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빠는 그게 아니래
우리 그래서 헤어졌어... 난 왜 그때 오빠를 잡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 아직도해
근데 그땐 정말 잡을 수가 없었어, 이기적인 사람 되고 싶지 않아서...
그 날 난 딱 한마디했어, 내가 싫어진거냐고, 근데 아니래...
내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거 다 뻥이라고 하더라 근데 난 오빠 믿어,
오빠 친구들도 그랬으니까.
갑자기 받은 이별통보에 난 모든걸 잃은 사람 처럼 살았던것 같아... 속으로만.
나랑 오빠랑은 겉으로 봤을 땐 도무지 속을 알수가 없잖아...
근데 어쩔수 없더라, 살도 빠지고 얼굴이 헬쓱 지니까 사람들이 물어오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헤어지고 한 학교에 있으면서 어쩔 수 없이 오빨 마주칠때마다, 오빠와 함께 있었던 곳에 갈때마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다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고
내가 유난 떠는 것 같기도 하겠지만 나에겐 너무 갑작스럽고 서툰 첫 이별이였어
난 한번도 오빠랑 이렇게 끝이라는 생각 해본 적이 없던 것 같아.. 마치 다시 만날 것 같고, 예전으로 돌아갈 것 같은.. 그냥 내 바램일 수도 있어, 아직 그런 꿈도 꾸거든.
아직도 이렇게 미련하게 오빠 못 잊는 내가 나도 이해가 안돼..
머리로는 노력을 하는데 가슴이 안되겠나봐...
가끔 보내는 오빠의 네이트온 쪽지 때문일수도있어
근데 난 도무지 오빠의 속마음을 모르겠다,
차라리 그냥 연락 하는 사이로 지내던지...
아님 아예 연락을 하지 말던지,
몇달에 한번씩 날 쿡쿡 찌르고 가는 이유가 뭔데..?
그냥, 아무 의미 없는거야? 나 혼자 과민반응 인거야?
아직 우리 환경이 허락 되지 않아서 그래서 말 못하는거야?
우리 아직 멀리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거야...?
오빠가 그럴 때 마다, 나 마치 우리 헤어졌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힘들어.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남편.
톡커님들 전 남자친구가 왜 이러는건지 알려주세요ㅠㅠ
답답해 죽을거 같아요...
아님 제가 직접 물어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