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산부인과 갔다온 여학생입니다.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씁니다.
저는 생애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성관계는 해본적 없구요. 생리가 끝났는데도 2주넘게 피가 조금씩 계속 나와서 갔어요.
어느날은 새빨간 피가 엄청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갔는데, 여성병원(의원)이었어요. 여의사였구요.
생리끝났는데도 피가 계속나온다고 말했더니 한번 보쟤요.
그래서 진료실들어가서 의자에 누워서 진료받았습니다.
면봉으로 몇번쑤시더니 냉이 안좋다고 4만원짜리 주사맞고 3일치 약 처방받았어요.
피가 아니라 냉이 안좋은거래요. 그러려니 하고 그렇게 나을줄알았습니다.
근데 약꼬박꼬박 먹었는데도 더심해졌어요.
그게 오늘입니다. 피가 많이 나왔거든요. 생리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약도 다떨어졌으니 갔죠.
이름대고 접수하고나서 친구랑 소파에 앉아있었습니다.
환자라곤 저밖에 없었는데 10분이 지나도 안부르는거에요
저 안쪽에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들어봤더니 저녁을 먹고있더군요.
접수하는곳으로 나와서 이빨에 고춧가루꼈나 거울보고 확인까지 하더라구요
손님이 학생인 저밖에 없어서그랬나요? 대놓고;;
시간이 5시 30분이었습니다. 진료는 평일 7시까지고
원래 저녁먹는시간이 따로 있나요? 제 주위사람들은 처음듣는다던데;
저도 좀 황당했습니다. 그렇게 15분지나고 진료실에 들어가서 진료받았습니다.
피계속나온다고 더심해졌다고 말씀드리고 의사가 한번 봤어요.
또 면봉으로 몇번쑤시고 끝이더군요.
피가 생리뒤끝처럼 나온다고하시고 또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약먹고 안나으면 또 오래요.
그래서 제가 저 왜이런거냐고 했더니 그건 지얼굴에대고 물어보면 모르는거래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의사가 환자가 왜이러는지도 모르고 알아보려하지도 않는다니
그렇게 처방전받고 나와서 약국가서 약받으려다가 처방전 찢고 건물게시판같은곳에 붙이고 나왔습니다
물론 제신상부분 찢은건 제가 갖구요
산부인과가 원래 이런건가요...
이 병원 네이버에 쳐보니까 어떤사람이 글올렸는데 의사가 머리에 파마롤말고 진료했다고 하더라구요
또 다른사람은 임신7주인데 의사가 임신12주라고 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방금전에 들은건데 제친구엄마도 이병원 갔었는데 다리벌려놓고 의사가
지 딸이랑 외국통화 15분인가 해서 대판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걸 왜 이제 알아가지고ㅠㅠ원래부터 가지말았어야 했는데
이렇게 돌팔이인줄 몰랐습니다... 뭐 어떻게 할수도없고 ㅡㅡ
절대가지마세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가까운 ㅊㅇㅈ여성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