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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던 군화와의 재회.

|2011.11.15 11:00
조회 1,104 |추천 2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아직 다시 곰신이라고는 칭하진 못하겠는데

4월 말경 사소한 오해로 저 혼자 ㅈㄹ하고 잇다가

헤어지잔 말을 덜컥해버리고 끝냈었어요

 

 

하 ;; 절대 아쉬울거 없다는 식으로

알았다던 군화..

 

 

쿨한게 아니라 미친것처럼 보였었어요

 

 

 

어제 다시 만나기까지

7개월이란 시간이 걸렸고

 

 

그 7개월동안 전 학교도 다니고 실습도 하고

다른 남자와 조금은 달달한 연애도 하고

그렇게 잘 잊어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이 군화가 너무 보고싶어져서

술먹고 군화친구를 붙잡고 보고싶다고 보게해달란말이야를

얼마나 남발해댔었는데

 

그때마다 군화친구가 옆에있는 남자친구를 생각하라고

솔직히 내 친구지만 잘생긴것도 아니고 진짜 잘난거 없는놈인데 니가 왜그러냐

니 옆에는 너한테 잘하는 잘생기고 멋진 남자친구 있지 않느냐

 

이러면서 절때 안보여주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군화친구말 틀린건 없죠..

틀린거 하나 없는 사실인데

 

 

난 가만히 잇어도 다 들리고 보이는데

군화도 나 많이 보고싶어하고 생각한다는거 다 아는데

 

 

 

그 군화친구가 중간에서 저희 둘을 절때 다시 못만나게 하더라구요

 

 

이유인즉슨 제가 남자친구가 있단 이유였구요..

 

 

 

 

남자친구가 저 몰래 다른 여자를 많이 만났었어요

한두번은 봐줬는데 세번은 못봐주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고 또 술 왕창먹고 군화친구에게 찾아가

 

 

나 헤어졌다고 그러니까 군화 만나게 해 달라고

 

그러니까 그 다음날 바로 보여주더라구요

외박나왔다면서

 

 

그래서 어제 그렇게 재회를 했습니다

서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얘기하면서

니가 차놓고 왜 보고싶다 해

이렇게 툴툴대기도 하고 그래도 마냥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도 힘들었다 힘드니까 내 옆에 남자가 아니라

오빠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

오빠랑 사귈땐 그래도 마냥 힘들지만은 않았는데

그 남자랑 사귀는동안엔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엇고 힘들었다 하니까

 

 

안아주면서 많이 보고 싶었다 하더라구요

 

 

오늘이 복귀하는 날이라면서 자기랑 같이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하는 군화에게

단호히 난 집에 들어갈란다 하고 그대로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새벽 2시에 집에 귀가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연락하겠다고 다시 보자고

 

 

다시 시작하잔 말은 없었는데 아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이제 전역 6개월 남았습니다

 

 

8개월을 사겼고 7개월을 헤어져있었고

이제 남은 6개월을 다시 함께 보낼수 있겠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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