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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겪은 거미귀신 이야기 진짜 실화예여

거미귀신 |2011.11.15 23:27
조회 1,965 |추천 4

제가 부산 서면쪽 000아파트를 살고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고요 ㅋㅋ

 

그 땐 학원을 마치고 9시 40 분쯤에 버스를 타고 집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정거장 정도는 갑갑해서 내렸습니다.

워낙 멀미를 잘해서 말이죠..

 

내리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훅 오더군요 걷다보니 점점 추워졌습니다.

비니를 쓰고 걷고 있어서 머리카락이 자꾸 눈 앞을찌르더군요

 

별 상관 안하고 걷다가 집에 가까이오니 아파트가 높아서 들어갈때마다 위를 쳐다보며 갑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위를 쳐다보며 걷다가

 

눈옆에 뭔가 스물스물 기어 올라가는 겁니다.

머리카락 옆에 벌레가 붙은줄알고 머리를 탁탁 털고 다시 걸으며 위를 쳐다보니 아직도 꾸물꾸물..

 

아... 머리카락때문이아니구나..

 

슥...

 

옆을 돌아봤습니다.

 

멀리라서 잘은 안보였지만 분명히 검은반팔티와 검은 반바지를 입은 한 16 쯤 되보이는

남자가 아파트 옆면을 기어 올라가고있었습니다.

 

몇초동안 멍떄리다가 수만가지생각을했죠.

저게 원숭인가... 아파트 일하는사람인가...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그 놈(?) 이 저를 쳐다보는 듯이 휙 돌더군요

그리곤 그 상태로 (나를 쳐다보는 상태로) 또 스물스물 올라가더군요

소름이끼쳤습니다. 나를 쫓아올까 두려웠고 우리집까지 쫓아와 가족까지 해를 끼치는게 아닐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빙빙돌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추운 밤에 45분 가량을 빙빙 돌아서 다시 집을 향하니 그 놈은 없어지고 난 후였습니다.

 

전 2가지 가설이 있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생각을 해보았죠

첫번째 가설 ...

그 놈은 원숭이다.

별로 그렇게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온도에 그 옷을 입고 사람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건 원숭이라고 생각했어요.

두번쨰가설 ...

그 놈은 귀신이다.

귀신이라면 뭐든것이 납득이 가죠

뭐든간에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두번째가설이라는 확신이 드는거있죠..

 

 

 

 

 

 

 

 

아파트 옆면엔 발디딜틈같은건 없었고

있었다 하더라도 아파트 밖까지 나가는데 날 쳐다보며 올라갔어요

그 뜻은 나를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벽을 보지않은채 올라갔다..

 

이것이 제가 겪은 실화입니다.

소름 좀 돋으십니까?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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