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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네요. 어떻하죠

16xxx |2011.11.16 08:34
조회 775 |추천 0

11월 어느날.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선자는 빠지구요. 주선자가 있게되면 머뭇거려 버리게 되는 성격때문인지라...

일단 11월 어느날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번호와, 이름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은 모르고 있었죠. 그래도 성심성의껏, 예의를 갖춰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얼굴도 모르고 갔던 나.

결국 통화 끝에 겨우 만나게 되었네요.

 

그래도 소개팅이라.... 정말 한껏 들뜬 마음으로 갔건만... See Foot......

나의 이상형과는 너무먼... 정말 관심을 가질래야 가질수 없는 미모를 가진 소개녀...

(물론 내가 킹카 이딴건 아님. 그냥 얼굴은 주위에서 참 넌 잘생겼는데,

키만 병맛이라는 소리를 많이듣네요)

결국 소개팅녀와는 밥 - > 영화 -> 나 약속있음. 나중에봐염. 이라는 식상한 코스를 밟은후

소개팅녀와는 Forever Bad Bye. 를 외치게 되었죠.

 

그리고 그날 친구와 대판 싸우고..... 기분이 우울한채로.... 오랫만에

하이데어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글을 남기었죠.

오늘 하루의 일과를요...

(사실 지금까지의 글은 거시기하게 그 뭐시냐. 아 앞상황 뻘글임다.)

 

그랬더니, 댓글로 같은 지역에 사는 여성분께서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래도 '눈팅족보단 낫네' 라는 마음에, 저도 답댓글을 남겨주었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같은 지역구, 지역동네 사람이였네요.

그냥 지역동네 만나서 서로 씽나는 마음에 카톡도 알게 되었고,

제가 일이 끝난후 어쩌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사진 보고 만남. 그냥 무작정 만나면 아까 같은 소개녀와 같은 상황이 될까봐...갠춘한 미모였음)

그런데 그날 너무 추웠어요. 첫만남에 말이죠. 그것도 저녁 12시쯤.

그렇게 만났는데, 이 추위에 얼어죽을날, 그녀는 구멍이 숭숭나서 바람이 팍팍 통과되는

니트와, 청바지. 그리고 구두를 싣고 나왔었네요.

 

그래서 춥겠다는 생각에 바로 제 마이와 가디건을 벗어서 입혀주었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이야기를 조금씩 하다가 마이와 가디건을 벗어줬던 내가 너무 춥더군요.

따뜻한 두유한잔 마시러 가자고, 편의점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그렇게 편의점에서 두유한잔 들이키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아 글쎄.... 자꾸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그 외 미모는 그렇게 이쁘고 그렇진 않지만, 정말 호감가는 매력을 발산하는 그런여성분이였죠.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아까 댓글로 서로 남겼던 내용중 하나인 '연애는 왜 안할거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달째라고 하덥니다. 더이상은 남자 믿기 싫다고,

연애에 질려버렸다고. 그래서 연애경력이 몇회에요 물었는데

 

글쎄..... 1회라고 하지 뭡니까..... Oh my god..... 1회 하고 질리다닉.... 내가 미쳐.

그래서 생각을 바꿔주기 위해, 계속 들이 댔습니다.

그렇게 결국 11월 언제쯤, 영화한편과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약속을 잡아내고, 첫만남에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악수까지 하고 왔네요.

그리고 그렇게 헤어진뒤, 카톡으로만 채팅을 하게 된지 이틀째가 되었는데요....

 

좋아하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아니. 좋아하게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아.... 아닌가....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는건 맞는데,

이여자를 확실하게 잡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분이, 더이상의 연애는 싫다고 한게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서 계속 고민 고민 하다가 네이트판을 써봅니다.......

 

 

 

네이트판 애독자님들과 그리고 고수님들. 어떻게 이 여자분을 잡을까요....?

 

그리고... 잡을수 있는 좋은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일단 저의 이미지는 그녀에게 좋은 사람으로 각인은 시켜두었습니다....밑밥은 깔았는데

그 뒤를 해결할 방법을 모르겠음요...)

 

아..... 군전역후 더이상은 마음아픈 짝사랑을 또 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한 때 같습니다.. 플리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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