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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때문에 상처 받은 우리 아들..........

두아이엄마 |2011.11.16 11:45
조회 542 |추천 1

안녕하세여

혼자 4살 5살의 두아이를 키우는 28살의 젊은 엄마 입니다.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어린 아이들이 상처를 받아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조금 유난스럽게 아이들을 챙기는건 사실입니다

애정표현도 많이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하지만 저희 아이들 너무 일찍 철이 들어서 버릇이 없거나 거짓말하는 아이들도 아니고여..

5살짜리 큰아이는 자기는 남자라서 엄마랑 동생 지켜준다며

벌써 밥먹은 상도 치워주고 빨래도 가치 접어주고

동생 오줌싸고 똥싼 변기도 다 치워주고 닦아주고 옷입혀주고 하는 의젓한 아들 착한 오빠에여 

그런 저희 아들에게 있었던 일이에여..

7월말이었는데 너무 더워서 평소보다 일찍 목욕을 하려고 하는데

5살짜리 큰아이가 따뜻한 물이 나오기도 전에 찬물로 목을 막 닦는거에여 뻘겋게 되도록.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하는 말이........

자기 목에 때가 있어서 선생님이 친구들 앞에서 자기가 더럽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여..

그래서 아이 마음 풀어주려고

때가 아니라 먼지니깐 나중에 또 선생님이 목에 때가 있다고 그러면

선생님보고 닦아달라고 하라고..했어여 

그랬더니 '했어~'하면서 자기가 닦아달라면서 보여줬더니

두손으로 자기 가슴을 밀어서 넘어졌다고 하더라고여..더럽다고 저리가라며...

그 말에 너무 화가 나서 당장 쫒아가고 싶었지만 퇴근한 뒤라 참고

차근차근 더 물어봤져...........

그랬더니.. 자기는 오늘 더러워서 영어교실로 쫒겨가서 불도꺼진 영어교실에서 혼자 있었다고 하더라고여

블럭 하나들고............

그리고는 하는말이

선생님이 엄마한테 말하지 말랬는데 자기가 지금 말해버렸다고..

자기가 한 얘기.. 선생님한테 하지말라고 안절부절 하더라고여..

언제까지 영어교실 있었냐고 그럼 원장선생님이나 원감선생님한테라도 가지 그랬냐고 했더니..

조금뒤에 선생님이 영어교실로 와서 선생님이 민거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말안할꺼면 교실가자고 해서 조금있다 교실로 다시 갔다네여..

그날.. 정말 한숨도 못자고 아침되기만 기다렸어여..

일부러 CCTV확인하려고 다른아이들 모두 등원한뒤에 가는데

또 대문에서부터 안들어오려고 하는거에여

물었더니 선생님이 엄마한테 말하지말랬는데 엄마가 지금 선생님하고 얘기하러 가는거라

선생님한테 혼날까봐 들어가기 싫다면서 못들어가고 있더라고여..

말 안한다고 달래서 겨우 들여보내는데 현관앞에 예전에는 한번을 안나와있던

큰아이 담임선생이 나와있더라고여

불안한 맘에 눈물 흘리면서 선생님따라 들어가더라고여..

그리고 제가 아이들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사무실로 가는데 담임이 뒤따라 들어오는거에여

저는 아무말도 한게 없는데.... 어제 일로 찔려서 그러는지....

아이말만 믿고 무턱대고 화내기 싫어서 화면 보고 이야기 하려고

원감선생님하고 어제 화면을 확인해보려고하는데 담임 안가고 지켜보고 있더라고여

아이가 말한 시간 부터 돌려서 보고 있는데 아이가 한번 없어지자 화장실 간거 같다고 하더라고여

20분정도 뒤에 또 없어지니깐 또 화장실을 간거같다고..

무슨 화장실을 저렇게 자주 가냐니깐 아이들 원래도 자주 간다는 말만 하더라고여

화면에서는 아무일도 안나왔어여..

설마 카메라로 찍고 있는거 뻔히 다 아는데 카메라 앞에두고 그런짓한사람도 없을뿐더러

카메라에 안나오는 사각지대나 영어교실도 카메라가 아예 없다고 하더라고여..

담임한테 대놓고 물었어여

아이가 집에와서 그런얘기를 했는데 어제 그런일 있었냐고

아이목에 때가 있어서 자기가 닦아줬는데 무슨소리냐고

자기는 절대 그런일이 없다고 흥분해서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여

닦아줬는데 왜 집에와서도 목에 먼지가 그대로냐.

절대 그런일 없다고 우기면 우리아이가 거짓말을 하는거냐

카메라 도는거 뻔히 알면서 카메라 앞에서 그러겠냐 했어도 안보이는곳에서 했겠지..

하면서 조금 .. 제 할말도 해봤습니다.......

이번일이 처음도 아니고 전에도 아이들 영어교실로 데려가서 벌을주고

일부러 안보이게 발등을 때리는거 같은데

저희 아이는 또 저닮아서 멍이 잘 드는데

발등 양쪽이 멍이 들어와서 때린거 들켰거든여, 

큰아이가 친구한테 맞아서 양쪽눈에 핏줄이 다 터져서 멍이들었는데도

자기들이 봤을때 별로 심하게 싸운게 아닌거 같아 제가 말할때까지 말도 안했고여........

예전에 같은반 여자아이가 밥을 좀 잘먹는데 밥이 모자라 밥을 좀 더 달랬더니 없다고 안줬는데

집에가서 그얘기를 해서 엄마가 또 담임에게 얘기를 했더니.. 그아이에게 엄마한테 왜 말을했냐

너는 어린이집 오지마라라...... 했다며 그아이 한달만에 그만 뒀고여..

이런 얘기까지 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 원감........

카메라에도 안잡혀서 증거도 없고 선생도 저렇게까지 아니라고 하는데

또 아이가 거짓말 했다는건 아니지만 아이 말 100% 다 믿을수도 없어서..

선생을 짜르는건 안된다며..

세가지 중에 고르라고 하더라고여..

선생이 맘에 안들면 반을 바꿔보던지..

어린이집이 맘에 안들면 어린이집을 옮기던지..

아니면 자기들을 믿고 보내던지........

아무 소리도 못하고 나와버렸어여.......ㅠ

저희끼리 이사나오면서 어린이집 새로 옮겨 이제 겨우 아이들이 적응됐는데

내 욕심으로 또 어린이집을 옮길수도 없고... 

다른 어린이집에는 그런선생없으란 법도 없고..

5달정도를 거기가 자기반으로 알고 다니던 아이한테

쫒겨나듯 혼자만 다른반으로 가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그선생을 무조건 믿고 보낼수도 없는노릇이고..

담임이 올라가고 교실화면을 보고 있는내내

저희 아이 계속 선생 주변에서 선생 눈치보면서 맴돌더라고여..

선생은 본척도 안하고 ..

화면에라도 나왔음 머리채라도 잡았겠지만,

아무 결론없이 선생은 선생대로 알아버려서 기분 나쁘고

저는 저대로 기분나쁘고 찜찜하고..

아이가 중간에서 많이 힘들었을거같더라고여

집에와서 아까 왜 선생님만 따라다녔냐고 물었더니 선생님하고 얘기좀 할려고 했대여..

그래서 얘기를 했냐고 물었더니..

'응 선생님이 사과했어 밀어서 미안하다고 했어~ 이제 괜찮아~'

그러는 거에여  분명 내앞에서는그런일 절대 없다고 했는데..

그리고 나서 하는말이

그런데 너는 왜 엄마한테 말했냐 그래서 자기가 잘못했습니다.. 했대여..

이얘기듣고는 장난하는거 같아 더 화가났고..

주말에 생각좀 해본다고 하고 그냥 나왔지만..

주말내내 화가나고 속상해서 월요일만 기다리다가 월요일날 또 원장하고 얘기를 했어여

그랬더니 같은말을 하더라고여..

다른아이들 엄마들은 아무 소리가 없는데

저 혼자만 담임을 바꿔달라고 하면 자를수가 없다고여..........

제가 다른 엄마들하고 얘기를 해본다고 해도 안된다고 하고...

대신에 자기가 그선생을 좀 지켜보다가 같은일이 생기거나

자기가 심할정도로 꼬투리를 잡고 볶으면 그런일을 저지른 선생이면 틀림없이 못버틸것이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자기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고여..

그래서 담임은 못믿겠지만 원장님 말만 믿고 기다렸어여

한달조금 넘는 시간동안 담임하고 말한마디 안했고 

제가 아이들 데리러 갈때 아예 나와보지도 않더라고여

그렇게 아이가 힘들어도 기다렸는데..

여름방학 끝나고 등원했더니 원장 말한마디 없이 관둬버렸네여

다른원장으로 바껴서는 여름방학 끝나고 등원하는 날까지 몰랐어여..

정말 믿고 기다린 보람없이 원장이 바껴버렸더라고여...........

얼마나 배신감이 들던지......

원장이 바뀌고 나서는 담임이 기가 살아서는 제가 아이들 등원할때 하원할때 마주치면

고개 숙이지도 않고 안녕하세여?  정말. 건성으로 인사하고 쑥 들어가버리더라고여

또 그런모습에 화가나서 새로운 원장에게도 말했지만,

자기는 전에 원장 하고 다르게 하루종일 원에 있으니깐

몇번씩이고 들여다보겠다고

일부러라도 저희 아이 신경 써주라고 자주 얘기하겠다고........

그뿐이더라고여......

전 원장 새 원장 선생님들 말도 맞기는 해여

그런데 내 아이가 그렇게 상처 받았는데 나는 속이 상해 죽겠는데

네 알겠습니다. 하고는 못있겠더라고여..

그래서.. 어린이집 관뒀어여

그런일 있고 다니기 싫다고 하면 무조건 어린이집 옮겨준다는 생각 안들도록

어린이집이 바뀌길 바랬는데 그렇게 안됐어여..

진작에 그런 선생인거 알았을때 관뒀어야 아이가 상처를 덜 받았을텐데

아이는 아이대로 이일이 있고나서는

담임.. 저희 아이말이나 질문 싸그리 무시했다고 하더라고여

소풍을 가서도 사진을 찍어도 멀 하더라도..

선생님이 자기말은 안들어준다고.. 자기는 타고 싶어도 타지 말랬다고..

착하기만 한 저희 아들이 또 한번 어른들의 이기심에 상처를 받았더라고여..

못난엄마는 힘이 없어서 바보같이 아무소리 못하고 관둬버리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한것도 미안하고..

 

어린이집 선생도 선생인데...

아무리 아이 낳은적 없는 젊은 아가씨들이래도

아이들이 좋아 아이들 가르치려고 교사가 됐을텐데

아가씨라 엄마들 맘을 모른다는 말로 용서받기엔 너무 자질이 모자라네여..

그냥 가슴에 묻고 살려고 했는데

요즘 어린이집 폭행문제로 떠들썩한데

저희아이가 겪은 일은 증거 없어서 아무일도 아닌냥 넘어가는게 너무 서럽더라고여..

저희 아이에겐 저에겐 상처로 남았는데

그 선생이란 여자는 또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 입 막아가며 자기멋대로 교사생활 하는것도 화가나고여.. 

인천 계양구 작전동 엄마들 어린이집 보낼때.. 잘 알아보고 보내세여

이런 어린이집도.. 이런 선생도 있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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