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시작했던 5년의첫사랑과 헤어진후, 남자는 만나되 결혼은 하지 않겠노라 몇년동안 그저 연애만 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친구소개를 받아 알게된 1살연하의 남자 , 지금까지 봐왔던 남자와는 뭔가 남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연하는 생각하지도 꿈도꾸지 않은상황이라처음엔 그저 동생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만나서 밥먹구 차마시고 영화보고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정이란게 들었나봐요,, 그렇게 해가 바뀌고 언젠가부터 결혼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 19살 고등학교 졸업전부터 대기업 생산직에 근무 하면서 정말 열심히 생활하다가 5년 근무후 ,
퇴사하고 지금은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생산직에 근무하다가 사무실로 이직하다보니
가장큰 변화는 역시 급여문제였어요. 그래서 회사 근무환경상 야근이없기에 지금은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회사퇴근후 알바를 12시까지 하면서 지금은 서울하늘아래 저명의집은 아니지만 전세자금정도는 모았어요,
문제는 이아이(?) 결혼얘기는 나왔지만 정작 지금까지 모아놓은 자산이 하나도 없어요.
올 3월부터 적금부은게 이제 천만원남짓,
저희집에서 저 늦둥이로 태어나서 저희 부모님 두분다 연세가 굉장히 많으셔서 그런지 이젠 자꾸 서두르시네요. 죽기전에 손주좀 보자구 ;;; 저희부모님 연세가 70이 넘으심 참고로..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자꾸 결혼에 대한 압박과 부담감이라고해야하나?? 저희언니들도 그렇구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 결혼은 현실이다. 경제적인 조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너만 힘들다 이런소리
정말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사랑하는 이아이 내버려두고 지금에와서야 다른사람 만날 자신도 없구,
또 무엇보다 정말 착한아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그아이집도 평범할정도로 사는집도 아니구,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집안 ㅠㅠ 저희집보다 더 그렇더라구요.. (정말 자세한건 아직모르구요)
저희 언니들 모두 고졸로 시집갈때 결혼비용 모두 직접 벌어서 갔어요. 저역시 그걸보고 준비했구요.
아니, 저 대기업다니면서 좀 모아놓은거 시집갈때 엄마.아빠한테 효도하고 가려구 정말 10년동안 뼈빠질정도로 열심히했어요. 주말이면 틈틈히 주말알바, 평일은 사무실 퇴근하고 저녁알바 (커피숍,호프집,샌드위치가게, 치킨집 등등) 하면서 생활비외엔 주로 저축하여 지금은 약 1억이상되구요 .
근데 결혼을하게되면 그아이쪽에서 전세집은 커녕, 오히려 제가 집을 해가야할판이 되어버린 상황이에요.
그래서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이아이 만나고는 싶지만 그렇다구 제가 지금지 모아놓은걸 다가져가서
집을 제가 할 생각은 없거든요 ㅠㅠㅠㅠㅠ
비루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분의 조언 부탁드려요. 낼모레 스물아홉인데 , , , 인생의 있어서 가장 큰 고민앞에 하루에도 수백번 머리가 아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