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6주 아직도 준비안된 출산용품

... |2011.11.16 20:07
조회 2,454 |추천 0

산모님들.. 다들 30주쯤되면 출산용품 준비끝나시죠..

전 36주인 지금까지도 준비가 덜됐네요..

덜됐다는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요..

시언니께서 쓰시던 아기용품들..

배넷저고리, 내의, 유축기, 젖병, 이불, 아기욕탕, 손수건 이런것들 물려받아서 

그나마 돈을 절약할수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제 나이가 사실 작습니다.. 모아둔 돈 도 없이 혼전임신으로 양가부모님 허락은 다 받았지만

친정에서는 허락아닌 허락을 받았구 한번씩놀러도가면서 지금은 시댁에서 잘지내고 있어요.

지금이때까지 친정에선 용돈도 관심도 한번 받아보질 못한채

시댁에서 옷이며 먹을음식이며 용돈 관심 사랑 등등 다 시댁에서 해주셨으세요..

제가 잘못한거니까 아무말못하는것도 사실이구 부모님께 손벌릴생각만하고있는 저도 정말 나쁜x이라는거 잘알고있어요.. 그래서 더욱이나 아무말못하고 지냈구요..

출산예정일에 가까워지면서 시어머니께서도 계속 신경쓰고계시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상황이 안좋아지면서 시간만 흘러가고있네요...

안되겠다싶어 친정엄마께 말씀드려봤더니 한번은 제가 보낸글 확인하시고도 씹구

두번째 보냈더니 못도와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

시댁에선 돈이없어 이런저런거 알아봤는데 이렇게 준비해야겠다는 말도못하겠고

친정에서 조금이라도 받으면 조금이나마 보태겠다며 이렇게 준비하는게좋을꺼같단 말이라도

꺼낼수있을꺼같은데.. 이제는 전혀 아무말도 못하고 해주실때까지 기다려야만하네요...

시댁에서도 조금이라도 보태길 내심바라고계실텐데.. 정말 면목이없네요..

오늘 물려받은 아기 배냇저고리를 보면서

너무작아서 신기하고 귀엽고 아기생각하면서 웃음이 절로났는데..

계속보고있으니 사용하던거라 얼룩도있구 핑크색을보면서 아.. 난 아들인데..

나도 새옷 입혀주고싶다.. 라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ㅎㅎ..

옷도 당연히 깨끗하겠지만... 이제 막 태어난 새생명.. 정말 정말 때묻지않은 귀한아이에게

헌옷을 입힌다고생각하니 입히기싫어지구 새옷사고싶단생각밖에 안드네요..

욕심이라는건 알지만.. 한아이의엄마로서 이쁜아들생각에 욕심이 들어요..

 

남편될사람은 매일 일하느라 피곤에 찌들어 집에오면 잠만자구 일어나면 바로 일가구..

저보다 아기를 소중하게 생각은하지만 용품에 관심이 없어 항상 혼자 인터넷으로 알아보구

출산용품준비하기 몇달전엔 이런저런거 필요하다 가끔말도했는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제가 도울수가없어 말도꺼내질못하겠네요..

 

엄마님들.. 정말 제가 할수있는게 뭐가있을까요...

할수있는게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4

임신/출산/육아베스트

  1. 산후조리원 추천해!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