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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이였던 내가 한참 수2를 배우고 나서 정의내린 짝사랑이란?

우유맛쥬스 |2011.11.16 21:27
조회 197 |추천 0

맨날 보기만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다른 판처럼 재밌는건 아닌데 그냥 소소한 오글거림?

암튼 그런 풋풋함을 느낄수 잇는 그런 내용입니다,.

 

편하게 음슴체ㄱㄱ하겠슴.

 

안녕하세요 22살 잉여흔남임 줄여서 잉흔남

암튼 오늘 급하게 메모할게 생겨서 수첩같은게 필요했음.

그래서 책상을 뒤지다

꽤 낯이 익은 수첩을 발견한거임.

초딩때 엄마가 사준..것임.

다이어리같은데 용수철 박혀서 연습장 같기도 한 수첩..읭???

암튼 여기에 열심히 메모를 하고 있었음.

그러다 문득 뭔가가 "빡" 내머리를 스쳐가는거임.
내가 학창시절에 있었던 사랑의 아픔과(?)

세상의 쓴 맛을 보고 난뒤(?)에 느낀점을

이 수첩에 개드립쳐논게 생각난거임.

오랜만에 동심을 느껴보고자 후루룩 넘겨보다가

하얀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니 하는 쪽을 찾았슴.

내용은 이럼.

 

 

 

짝사랑

 

짝사랑 = 짝사랑

짝사랑 + 짝사랑 =  기대 

짝사랑 + 짝사랑 =  확신

짝사랑 + 짝사랑 + 짝사랑 = 실망

짝사랑 + 짝사랑 + 짝사랑 + 짝사랑 = 그리움

짝사랑 + 짝사랑 + 짝사랑 + 짝사랑 + 짝사랑 = 집착

 

 

 첫 만남과 동시에 찾아온 짝사랑....

내가 널 이렇게 좋아하는데 너도 날 조금은 좋아하겟지 라는 어린마음으로 시작되어

너가 나에게 보여주는 미소가 확신으로 바뀌어 갈때쯤

어느생가 너의 곁엔 멎진 남자가 있었지....'난 역시 아니구나...'

"내가 뭐가 부족해?"라는 자만과, "아 ! 이래서 내가 부족하구나!"라는 인정이

반복되면서 그렇게 추억이라는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것 같았다.  

최근에서야 다시 만난 우리... 난 정말 안 할거란 집착이라는 녀석이

짧은 만남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내 말과 행동으로 새어나와 내가 알아차릴 정도까지 왔을때의 그....  "     ".

 

'역시 짝사랑은 사랑이 아니구나!'      

 

 

 

 

 

이게 원본임.

 

 

이때 글쓴이는 아마 인터넷소설과, 살어리살어리랏다? 뭐 이런 고전시가 이런거랑

암튼 모든 문학작품이 뒤셖여서 머릿속이 온갖 짬뽕이 되있다는 것을

국문과 나오신분들이 아니여도 충분히 알 수 있슴.

특히나 "그렇게 추억이라는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것 같았다." 여기서 볼 수있는

문학적 난해함은 쓴 나조차도 뭔지 모르겟음.

국어쫌 잘하는 사람이 쫌 해석바람 ㄳ 

왜 그런거 다들 가지고 있지 않음???

뭔가 멋있는 말을 써보고 시픈 사람들의 그런 꿈틀거리는 욕망? 욕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주변인, 질풍노도의 시기 때 그런 욕구가 막 뿜어져 나왔던거 가틈...

근데 더 가관인게 하나 더있었싐...

저 가운데에 찐한색으로 씌여진

뭔 듣도보도못한 공식이 하나 떡!하니 가운데 자리를 잡고계셨음.

 

 

 

 

 

 

 

우왕 나 이래뵈도 극한에 흥미가 많았나봄....

문과 나오신 분들도 대충 이런 육두문자를 본적이 있을거심..

여기서 알수 있는거슨 짝사랑이란 시간의 함수였다는 것임.

 

키보드를 열심히 누르는 지금 이순간에 오타가 쫌 많이나고 잇음.

아마 손이 오글거려서 그런듯.

 

나란 남자 얼마전에 제대한 군필자임.

남자끼리만 생활하는 그런 칙칙한 곳에 1년 10개월을 있다보니 자연스레

욕이 걸음마 보다 쉽게 되는 그런 삭막한 사막과 같은 심성을 갖게 됨.

하지만 나란남자 원래는 따뜻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란걸 다시한번 일깨워준 이 내용에

진심으로 고맙고 이 영광을 날씨가 추워지는데 밖에서 근무서는 우리 장병들에게 나눠 주겠음.

 

감수성이 너무 풍부해져서 내년에 복학해서

아자씨란 소리 들으면 울지도 모름...

 

 

 

근데 마무리는 어캐하는게 트렌드임?

몸에벤 쿠닌냄새 때문인가... 요즘 트렌드를 모름..

 

추천하면 뭐 김태희랑사귀고 원빈같은 남자만난다

뭐 이렇게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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