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임신 7주째인데 남자가 무정자증이라며 연락을 피해요

힘들어요 |2011.11.17 00:05
조회 26,344 |추천 8

지금 20살 여대생입니다..

요새 술도 안받고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고 속이 너무 안좋고

몸의 변화가 있어서 저번주 월요일날 병원에 갔더니 혹시 임신가능성은 없냐고해서

전에 만나던사람과 두번관계를 갖었는데.. 혹시나 하는마음에 안심하고 싶은마음도 있었고

약국에서 테스트기를 사서 집에서 했더니 두줄이였습니다.. 너무 놀란마음에

바로 동네 산부인과로 가서 초음파검사를 했어요 의사선생님이 다행히 아이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날 밤 그 남자에게 연락해서 만날 수 있겟냐고 제가 찾아가서

테스트기를 보여줬습니다 그 때 심정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아무생각도 안나서

울기만하다가 관계갖은남자가 사실은 남자친구도 아니였고 서로 깊은사이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오빠는 지금 만나는사람도 있는것같고 오빠한테 임신했다고 돈뜯을생각도없고 발목잡을 생각도 없다고 아이지울때만이라도 같이 가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왔습니다 남자는 아무말이 없었구요.. 그러고 너무 힘들어서 밥도 몇일내내못먹고 지금까지도 하루도 안운날이 없었어요 혼자 감당하기도 너무 힘들고 누구한테 기댈사람이 없어서 하루하루 힘든날을 보냈는데

남자한테 아무연락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너무한거아니냐고 진짜 너무힘들다고 나도 내몸관리 하나 잘못한것도 있지만 아이는 혼자 만든게 아니지 않냐고 카톡을 보냈더니

사실은 자기가 일이있어서 비뇨기과에 전에 검사를 맡았더니 저를 의심하는건아니지만 자기가 무정자증이랍니다 다음날병원에 또 가서 물어봤더니 수정된날짜가 이 남자가 정확한데 제가 성모마리아도 아니고... 아이크기를 계속재면 정확하게 수정된날짜도 알수있다고 하더라구요 9주지나고 유전자검사도 가능하다고 무정자증병원 다시좀 가보라고 남자한테 그 사실을 말해도

그냥 미안하다 정말미안하다 미안하다고밖에해줄말이없다 이렇게 미안하다고만 카톡을 보냅니다

몇일뒤에 오빠 수술비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아이를 지우고나서 집에 바로들어가면 들킬꺼같다고 3일정도만 같이있어주고 산후조리랑 이게 비슷한거라고 한약한재만 해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제가 말한것처럼 절대 못해주겠답니다.. 같이있어서 니 마음에 편하겠다면 그렇게해줄께 이렇게 말합니다..이 남자한테 나쁘게한것도 없고 여유가 없다는데 이 사람 삼성다닙니다 저 처음만났을때 사달라는거 다 사주겠다고 돈잘번다고 시계모으는게 취미라는둥 입에발린말 엄청했어요 그렇다고 실제로 받은건 없지만.. 그리고 또 미안하단말만 카톡으로 10번을 보냈습니다

진짜 미안하다는말만하지말고 오빠는 그럼 어떻게할꺼냐고 내가 받은 몸의상처와 마음의상처를 말로 할 수 없을꺼라고 책임회피하기 바쁜거아니냐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 연락을 안합니다

당연히 제 잘못이 너무 크지만 제가 이 남자한테 바라는건 돈도아니고 솔직히 손톱만큼도 미련없습니다 그냥 이 남자가 자기아이라는걸 인정하고 옆에서 같이 해결해나갔으면 한거였는데 처음에 자기전에는 어머니뵈러가자고 결혼할것처럼 말하더니 이 남자는 나몰라라하고 제가 혼자 알아서 해결하라는식입니다..

금요일날 수술날짜를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앞으로 남자한테 연락 안하고 알아서 아이지우고 몸조리잘하는게 맞는걸까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을 적습니다 쓴말이라도 좋아요 조언좀해주세요

추천수8
반대수14
베플...|2011.11.17 14:01
더 이해안되는건..자기가 무정자증인데 여자가 임신했다하면 (의심은 되겠지만 그건 몇주후에 유전자 검사하면 명확해질테고..) 평생 자기 자식 안생길수도 있는데 임신했다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

임신/출산/육아베스트

  1. 산후조리원 추천해!댓글1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