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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되신엄마한테 이상한중년남자가 연락합니다.◆◆◆

아... |2011.11.17 00:45
조회 839 |추천 2

안녕하세요  전 판첨쓰는 여학생입니다.

 

아빠가돌아가셔서 지금혼자되신 엄마한테 어제부터 이상한사람한테 연락이와서 

 

대체 뭔지 걱정도되고  뭐하는사람인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이되서 올립니다.

 

좀길고 글이 두서없이 정신없어도  잘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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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용쪽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입니다. 

2년전에 아빠가돌아가시고  저와 지금20살인 오빠 그리고 엄마 이렇게 3가족이 되었어요

 

 

엄마가 이제 남편이라는 버팀목없이  저희를 위해 일을나가시고 

사회생활을 하신다는게 저는 걱정이되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족은 2년동안  강남에 아빠가마련해놓았던 집을 월세놓고  가난하다는 소리듣지안을정도로

평범하게 살아왔습니다.

 

 

가끔  엄마가 50세이시지만 아직30대처럼보일만큼  젊어보이고 예쁘시긴합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엄마가  나중에라도 재혼을하게된다면 어쩔까(절대아빠로못받아들이겠지만),

엄마에게  관심갖는 남자가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엄마도 그런생각갖고계시지도 않고  저도 딱히 그부분에대해 심각하게는 생각한적이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밤에 알게되었지만 

 

[어제오전  11/15 10:53AM]

이메일이 반송되네요  메일주소 문자로 보내줄수있어요

 

이렇게왔습니다.  엄마는

 

[11/15 10:55AM]

누구신지..

 

이렇게보내셨습니다.

 

[11/15 11:05AM]

멀리서 언제나 염려하고 걱정하는 사람

 

이렇게 온거에요.   조금아까 이거보고 기분이 확나빠졌습니다.

저와 오빠랑 관계있는사람을 아닐테고  친척쪽도 아닙니다.

아빠와 사업하시던분들과는  사이가안좋은분들도 있긴하지만  좋은분도있고

일단 그쪽도 아닌것같습니다.  번호도 대부분 있고

그리고 상속포기를해서 더이상 저희와상관도없는사람들이고요.

 

 

제가지금 엄마핸드폰을보면서 수신메시지함을보고 그대로 적고있는건데 

발신을보니 이뒤로 엄마는 답장을 하지않았습니다. (엄마는기계치라서 잘만질줄도몰라요)

 

그런데

 

[11/15 12:40PM]

가을비 우산속을 누구와함꺼 걷는 가는 선택의 문제지만?

 

절대 저는 오타안내고요   그냥 그대로 보고 쓰는겁니다.

 

이게 대체 무슨소리인지요.... 

 

엄마는  집전화로 전화해보셨다고합니다. 

집전화랑 엄마핸드폰은 전혀 관계되는 번호도없고  070 이어서  잘 몰랐을겁니다.

엄마가 2~3번정도  집전화발신기록을보니 전화거신것같았어요.

안받았다고합니다.

 

 

 

제가 밤10시가 조금넘어서 들어왔습니다.

그 때 엄마가 이런사람이있다고 누군지 너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확인좀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제핸드폰번호와 엄마핸드폰번호도 관계있는번호가 아니라서요)

 

 

그 때  집전화가 울렸습니다.  엄마가 그사람이라고 하셨고  저는 제가받아보겠다고 했습니다.

 

 

받자마자

 

 

"어디세요?"

 

 

보통 여보세요? 라고 하지않나요?   갑자기 뜬금없이 어디라니..

당황스럽고 뭔가 너무앞서가는것같지만 스토커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가 "누구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늙은중년남자목소리가  뭔가 침착하게 느긋한목소리로 

 

"어디세요?"

 

불과 몇시간전일이건만  자세하게  대화내용이 기억이나질않네요

 

어디세요라는 말만 여러번 했습니다.

뭔가 알려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엄마한테 남자라고 입모양으로 가르쳐줬습니다.

 

그러더니  그사람이   또 갑자기

 

"누구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누구세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길로 전화가 2번 와있어서  전화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문자가 와있어서  전화를 한거라고 했고  성함이어떻게되시냐고 물었습니다.

 

"ㄱㄷㅅ인데요-"

 

뭔가 -을 붙여야할것같았습니다.   목소리가 늙은남자목소리인데 너무 느긋하게말했거든요

 

엄마한테 글로 써줬더니  누군지모른다는 얼굴로  어디사는지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디사세요?"라고 되물어줬습니다.

쉽게  대치동이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엄마는 전혀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상한 사람과의 통화내용은

 

"문자 보내시지않으셨어요?"

 

"문자가 뭐라고 갔는데요? 저는보낸적이없어요"

 

"아 그러세요? 그럼 아니신가보네요. 죄송합니다. 잘못보내신거같네요" (끊을준비했음)

 

"아니 잠깐만 문자내용이 뭐라고 왔는데요?"

 

"보내신게 아니라면  상관없지않나요?"

 

"제핸드폰 번호로 갔잖아요.  제가 핸드폰을 사무실에놓고가서..."

 

"네? 아.."

 

"근데 그쪽은 누구에요?  아직학생같은목소린데... 맞죠?"

 

뭔가 만만하게 보인것 같아서 대답하지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을이어나갔고  저는  뭔가 말투가 느긋한게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문자안보내셨으면 아닌것같다고  끊겠다고 했습니다.

 

"끊겠습니다."

 

".....침묵"

 

"끊을게요"

 

".....침묵"

 

하고 끊으려고 하는순간에 또 막았습니다.

화가나서 그냥 엄마한테 바꿔줬습니다.

 

엄마가 다시 누구냐고  물었고  또 ㄱㄷㅅ 이라고 했습니다.

계속 똑같은말만 반복하다가 엄마도 결국  화가나서 

 

"아 아니신것같네요  끊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이렇게 끝났다면  정말로  어떤사람이 번호를 바꿔보냈거나 잘못보냈거나  한거겟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일로 하자   이랬을텐데 ..

 

 

 

전화끝나고 좀 이따가  이렇게 엄마 자고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11/16 11:29PM]

어떻게 지내는지 지금상황은어떤지 건강은떤지 항상 궁금하고걱정이지만! 통화라도한번하고싶소

 

(오타아님 그대로 옮겨적은것)

 

아진짜 뭐죠?          

제느낌에  제가집전화받았을때는  학생목소리니까 누굴까하고 당황했던거 같기도하고 

그리고 엄마가받으니까  좋아했던 느낌이나는것같아요.

 

진짜 뭐하는사람인지  궁금합니다.   

엄마는 그냥  넘어가시는데  저는 정말 자꾸 기분이나빠져요.

제가 과민반응인걸까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확 번호라도 뿌리고싶은 마음입니다...

 

일단   제핸드폰으로  "문자하지말라고요"   이렇게보내놓은 상태입니다.

 

정말 어떤사람인지.. 어떡해야할까요??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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