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널 만족시킬 언니의 연애이야기-23

코코볼 |2011.11.17 15:50
조회 47,824 |추천 224

하이 에브리원 안녕안녕

다들 맛점하셧묘?

오늘 비온대서 드디어 새로산 우산을

쓰나 햇더니 안오네여 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아근데 요새 옷 왜이렇게 비쌈?

난 장바구니에 일단 다 담고

고르는편인데 이것 담고 저것담고 나서

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3만원ㅋㅋㅋ

 

 

 

그래서 이것빼고 저것빼고 햇는데도

34만원........하ㅋ....

쇼핑몰CEO 언니들 같이 먹고삽시닼ㅋㅋ

ㅋㅋㅋㅋㅋ이건 횡포야!

인간적으로 야상 17만원은 너무하잔아

딱잘라서 깔끔하게 7만원 어떰.?..ㅋ

 

 

힝 잡소리 미안여ㅋㅋㅋ사실

나 오늘 되게 우울할거 같아서

주절거리는게 많네요

 

....하 ㅠㅠ

 

 

시작 해봅시더 꼬우우산

 

 

1편~10편 ☞ http://pann.nate.com/b312968139

11편~20편 ☞http://pann.nate.com/b313217573

 

 

 

============================================

 

 

 

※경고※

 

오늘은 진짭니다 최근에 이별햇거나

분위기 심상치않은 커플들은 감정이입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읽어주시기바랍니다

 

우울有,슬픔有

 

 

 

 

 

 

 

 

 

 

 

오빠주위에..여자가 많고

나한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난..다..라고 햇던거 같은데..?

그럼 그 새로운 사람은 누구지? 누굴까

 

 

 

 

그때 내가 쥐고 잇던 휴대폰에 진동이

폰지잉

 

 

 

 

 

 

 

 

 

 

 

 

 

 

 

문자엿음 보낸사람은

김ㅈ영,

 

 

메일머하는데 빨리와ㅋㅋㅋ

 

'ㅋㅋㅋ응^^'

 

 

 

 

 

 

 

 

 

 

 

 

그래,뭐 오늘 ㅈ영이 만나러 나오면서

다른거 생각않고 데이트만 즐기기로 햇잖아

ㅈ영이한테 미안해서라도 같이잇는동안은 오빠생각 안해야지

 

지금 오빠랑 내가, 어떻게 되가는건지 어떻게 진행되는건지

난 아무것도 모르니까...헛튼생각땜에 상처받을게 겁이나서  

'혹시.. 설마..'라는 생각따윈 하지않기로햇음

 

 

 

 

 

 

 

 

 

 

 

 

 

 

밖으로 나가서 자리로 돌아갓더니

ㅈ영이가 역시나 싱글싱글 웃으면서

앉아잇엇음

 

 

영-"ㅋㅋㅋ먼데 뭐한건데ㅋㅋㅋ"

 

"ㅋㅋㅋ몰라ㅋㅋ우리 여기서 나가면 뭐하지?"

 

영-"뭐할래?뭐 하고 싶은거없나ㅎㅎㅎ"

 

"난 뭐 아무거나 상관없어ㅋㅋㅋ"

 

영-"그면 내 하고싶은대로 한디?ㅎㅎㅎ"

 

"ㅇㅇ맘대루"

 

 

 

 

 

 

 

 

 

 

 

 

 

ㅈ영이가 계산을 하고 우린 밖으로 나왓는데

늦은 시간이엿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앗음

목적지도 모르고 ㅈ영이가 걷는걸 뒤따라서

걷는데 눈에 익숙한게 들어옴.. 잠시 멈춰서서

보다가 내폰을 꺼내봣음

 

'아 폰걸이 여기서 삿구나..'

 

 

오빠한테 커플로된거 하자고 징징댓을때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해준 이벤트가 생각낫음

그때 여기서 산거구나..^^,

 

 

 

 

 

 

 

 

 

 

 

 

 

 

 

오빠랑 같이 들고잇는 몇안되는 커플 물건중에

나랑 매일매일 함께하는 폰걸이,..여기서 삿구나

그렇게 폰걸이인형보면서 생각에 잠겨잇엇는데

 

"얌ㅋㅋㅋ뭐하는데 없어진줄알앗다이가 ㅠㅠ"

 

"?..아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잠시 이거 좀 본다고"

 

 

 

 

 

 

 

 

 

 

 

 

 

우린 다시 가던길을 따라걸엇음

근데 가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안좋앗음

그냥 폰걸이보면서 예전 오빠모습이 그리웟다던가

지금 불안한 우리 상황이 싫엇던게 아니라

 

난 남자인형 폰걸이 오빤 여자인형 폰걸이엿음

서로 뚜껑이-코볼이 라고 부르고

"매일 같이잇는거당ㅎㅎㅎㅎ?!"이러면서 좋아햇는데

왜하필 내가 봣을때 그 노점상엔

여자인형만 걸려잇엇을까 ..

 

 

 

 

 

 

 

 

 

 

 

 

 

 

같이 걷는내내 ㅈ영이는 계속 나한테 말을걸엇고

우린 대화를햇지만 그당시 나한텐 그닥 중요한 얘기는

없엇나봄 쓸데없는것만 기억나는거보니까ㅎㅎㅎ

 

 

아니,확실히 얘기하자면

오빠랑 통화하고 난뒤로 멍햇음

그니까 ㅈ영이가 말하는것도 대충대충 답하고

그냥 내가 왜 얘랑 이러고 잇는지

이런얘기를 해야되는지 다짜증낫음 분명 신경 안쓰기로 해놓고

머리속에는 벌써 '끝' 이라는 단어만 생각나는걸 어떡하..

 

 

 

 

 

 

 

 

 

 

 

 

 

 

 

결국 ㅈ영이가 집에 바래다 준다고햇고

우린 버스를탓음 늦은시간이고 다들 집에 갈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엔 자리가 없엇음

ㅈ영이랑 난 손잡이를 잡고 여기치이고 저기 치이면서 잇는데

영이가 내 뒤에 서서는 날 감싸듯이? 그런자세로

서는거임 그러곤 나대신 치이고 잇엇음

기사아저씨는 퇴근시간이 다되서 그런지 엄청

밟아대고 브레이크도 밟아댓음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왓고

'도대체 이사람들은 어디서 내리는거지'

이런생각하면서 잇는ㄷㅔ

아까는 교통상황이 나오던 라디오에서

노래한곡이 나왓음 그리고 버스는 연산동쯤에 도착을햇음

사람들 대부분이 내리고 서잇던 사람들도

자리를 찾아서 앉앗는데 내앞에 잇던사람도 내려서

난 그자리에 앉게 됫음

 

 

 

 

 

 

 

 

 

 

 

 

 

 

 

ㅈ영이는 어찌어찌 내 바로 뒷자리에 앉게됫는데

계속 서잇다가 앉으니까 편해서 유리창에 기대서

노래를 듣고 잇엇음 근데 눈물이 낫음

 

http://www.cyworld.com/jack7_/7225030

 

 

 

 

 

 

 

 

 

 

 

 

 

 

 

 

무슨 노래가사가 이렇지 하는데

자꾸 눈물이나는거임 진짜 이거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버스에서 안울어 봣음 말을하지마셔..

진짜 목에 밤고구마 주먹만한게 막힌거같고

먹먹한게 누가 목조르고 잇는기분

유리창에 기대서 눈물참느라고

고개 푹숙이고 잇는데

 

ㅈ영이가 뒤에서 내머리를 쓰다듬어줫음

그렇게 몇분간 목에 고구마 막혀잇던 기분이

사라질때까지 ㅈ영이는 머리를 쓰다듬어주엇고

잠시뒤 우린 버스에서 내렷음

 

 

 

 

 

 

 

 

 

 

 

 

 

 

 

우리집쪽으로 걸으면서 내머리속은 복잡복잡..//

난 그냥 잠시 울컥한거 뿐인데 ㅈ영이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거같고 내가 우는거같으니까 머리를

쓰다듬엇겟지..? 지금되서 그냥 졸앗던거라고 말하면

이상하겟지? 등등 온갖생각을하고 잇는데

ㅈ영이가 먼저 말을 걸어왓음

 

 

 

 

 

 

 

 

 

 

 

 

 

 

 

"코볼아 니 남자친구랑 뭔일잇나^^..ㅎㅎ;;"

 

"..?....?응?"

 

"ㅎㅎ니 남자친구 잇잖아~아까 카페에서

내 뭐라 저장되잇는지 볼라고 하다가

'♥'라고 되잇는거 봣다ㅋㅋㅋ남자친구아니가?"

 

"아...그거 ..남자친구가 ..어..그게^^;.."

 

"사실 전에부터 알고잇엇다ㅋㅋㅋ

니 과팅나왓을때ㅋㅋ애들이 니 가고나니까 다말해주던데?

니 머릿수맞추러 나온거라고ㅎㅎ"

 

"..ㅜ...미안.."

 

"ㅋㅋㅋㅋㅋ아니다 괜찮다

니 뭐땜에 기분 안좋은지는 모르겟는데

아까 내가 한말 생각해봣나?"

 

"뭐..?"

 

"내일도 보자고 한거~오늘 니가 기분안좋아서

일찍 헤어진거니까 다못논거 내일 마저 놀아야지ㅎㅎㅎ"

 

"..그래 일단 내일 학교마치고 연락줄게^^.."

 

"응 조심히 들어가~"

 

 

 

 

 

 

 

 

 

 

 

 

 

 

 

 

그렇게 우리집근처에서  헤어져서 난 집쪽으로 ㅈ영이는

다시 버스정류장쪽으로 갓는데 ㅈ영이한테 문자한통이 왓음

 

메일잠만기다려봐바 줄거잇다ㅋㅋ

 

 

 

 

 

 

 

 

 

 

 

 

 

 

진짜 그자리에서 꼼짝도 안하고 서잇엇음

그니까 ㅈ영이가 저쪽에서 뛰어와서

 

"자ㅋㅋㅋㅋ이거 보고 나서^^!알제 ?^^"

이렇게 말하면서 웃어라는 행동을 하고 전화한다는 포즈를취하더니

가버렷음 ㅈ영이가 말하면서 손에 쥐어준 게 잇엇는데

걔가 가고나서 펼쳐보니까 쪽지엔

 

 

 

 

 

 

 

 

 

 

 

 

 

 

 

 (출처-네이버)

 

......

...치 고마워 ㅈ영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가던길을 계속 걸엇음

 

 

 

 

 

 

 

 

 

 

 

 

 

 

 

집에들어가서 씻기도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가만히 누워잇으려고

바로 침대위에 드러누웟음

근데 웃긴게 ,아무생각 안하려면 안할수잇을거같앗는데

절대안됨 계속 어떤생각이든 꼬리를물고 떠올랏음

 

계속 생각을해봐도 답은

 

자존심따위,.....먼저 연락해보자

만약 오빠가 헤어지는걸 생각하고 잇는거라면

..잡아야지 오빠한텐 자존심이란거 중요하지만

난 오빠가 좀더 중요하니까

 

 

 

 

 

 

 

 

 

 

 

 

 

 

'오빠야 자나..?'

 

 

 

 

 

 

 

 

 

 

 

 

 

 

 

 

 

 

문자 보내고 나서 폰을 베개밑으로 집어넣고

후회하고 또 민망하고 내가 왜 불안해야되지?

우리 헤어진것도 아닌데 왜 이런 기분인거지?

그냥 연락하는건데 왜 ..이런거지?

 

이런생각들때문에 베개에 얼굴을 묻고

가만히 잇엇음 그때 내폰에 문자가왓다는

진동이 울림

 

 

 

 

 

메일아니 안자

 

 

 

 

 

 

 

 

 

 

 

 

 

 

 

 

뭐라고 보내야될까?..평소같으면

'안자구 머행??><'이라고 보낼수 잇엇겟지만

뭐가 걱정되고 불안햇는지 문자온걸 보고도

답을 못하고 잇엇음

그때 문자 한통이 더왓음

 

 

메일ㅎㅎㅎ누웟나? 내일 몇시에 마쳐?

 

 

 

 

ㅈ영이엿음,미안하지만.

..ㅈ영이 문자는 보고도 그냥 꺼버렷음

그리고 다시 오빠 문자를 보면서 고민하다가

답장을 보냇음

 

 

 

 

 

 

 

 

 

 

 

 

 

 

 

 

 

'오빠야 내한테 뭐 화난거 잇나?..'

 

 

메일아니 그런거없다 안자나?

 

 

'근데 왜이러는데..화나잇는 사람처럼..ㅜㅜ'

 

 

메일아니라니까 그러네.

 

 

 

'뭐 화난거 잇으면 얘기해서 서로 풀면되잖아

오빠가 말을 안해주니까 답답하고 이상한생각

자꾸 들고 ..그때 낚시가서 싸운거 때문에 그러는거면

내가 미안해 ..'

 

 

메일

니가 어리기때문에 생각차이 많이 날거라

짐작은햇는데 꼭 말로하고 얘기해서

풀어야겟나? 시간지나면 다 알아서 풀릴건데

 

 

'무슨말인지 모르겟어..그냥 오빠랑

이렇게 연락하는거 적응도 안되고..

서로 대화해서 풀면안되나..ㅠㅠ?'

 

 

메일

아니 됐다

 

 

 

 

 

 

 

 

 

 

 

 

 

 

 

..내말 들어줄 마음이 없구나

내가 잘못한게 뭔지도 모르겟다 진짜

별거아닌데 그냥 진주언니랑 사겻으면 사겻다

말하면 되는거고 낚시가서 내가 오빠한테 신경질내고

짜증냇던게 문제라면 내가 미안하다고 ..

근데 오빠가 내한테 아무말도 안해주고

난 아무것도 모르는상황이니까 짜증내고 신경질 낼수잇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가?..오빠가 이기적인거가?

 

 

 

 

 

 

 

 

 

 

 

 

 

 

 

 

라고 묻고 싶엇지만 할수없엇음

저 모든 말을 간추려서 한통의 문자를 보낸뒤에

폰을끄고 자버렷음 계속 눈뜨고 잇다간

오빠한테 실망할까봐,

 

 

메일오빠야 지금 흔들리..나?

 

 

 

 

 

 

 

 

 

 

 

 

 

 

다음날 눈을떳는데 오빤없엇음 그리고 오지않앗음

잠도 다깻는데 괜히 자는척하면서 기다려봣는데 오지않앗음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까

눈에서 주먹튀어나올것처럼ㅎㅎㅎ팅팅부어잇엇음

괜히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서 화장대에서

머리묶으면서 씩-웃어도 보고ㅎㅎㅎ 양치하고 세수하고

거울보면서 씩-웃어보고ㅎㅎㅎㅎ엄마한테 밥달라고 투정부려보고

반찬투정 해보고ㅎㅎㅎㅎㅎ그랫는데..ㅎㅎ..

사실은

 

 

 

 

 

 

 

 

 

 

 

 

 

내가 어제 보낸문자에 제발 '응'이라는 답이 와잇지않길

매일 아침마다 잇엇던 오빤데 오늘 오빠가 없다는걸

내자신이 느끼지못하게 그냥 여느날과 다름없는

아침으로 느껴지게 ..하려고 난 애쓰고 잇엇음

 

 

 

 

 

 

 

 

 

 

 

 

 

 

엄마가 일때문에 먼저나가고 혼자 밥을 먹는데

왜그렇게 슬펏는지 모르겟음 베개밑에

쑤셔넣어논 폰 생각을 하지않으려고 햇지만

학교갈 준비하는 내내 베개로 자꾸 눈이가는거임

결국 준비를 하다말고 폰을 꺼내서

전원을 켯음

키자마자 문자가 두통이 왓는데 하나는

오빠 ,하나는 ㅈ영이엿음

 

 

 

 

 

 

 

 

 

 

 

 

메일

뭔소린데 쫌,

오늘 만나서 얘기하자

내학교마치면 5시쯤되니까

그때 전화할게  

 

 

 

 

메일자나?ㅠㅠ말도 안하고 자기잇나ㅋ

오늘 뭐하고 싶은지 생각해놔~

잘자고 좋은꿈꿔

 

 

 

 

 

 

 

 

 

 

 

오늘..5시..학교마치고 집에 빨리 와야겟다

오빠 만나려면,

 

내가 오해하고 잇는거 풀어주려고 그러나?

...미안하다고 이제 싸우지말자고 하려나?..

뭐라고 할까 ..오빠가 뭐라고 할까

 

 

 

 

 

 

 

 

 

 

 

 

 

 

ㅈ영이랑 약속은 이미 뒷전이엿음

오빠가 오늘 만나자는데!!!낚시 갓다온뒤로

못봣으니 겨우 이틀 못본거지만 설레엿음

왠지 오늘 오빠만낫는데 오빠가 흔들리고 잇으면

내가 꽉 잡으면되고 오빠가 미안해한다면 내가

이해해주면 되고 오빠가 화나잇다면 내가 미안해하면 되니까

 

그니까 오늘 만나서 얘기하고나면 우리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예전처럼 알콩달콩하게 만날수잇을거야

 

 

 

 

 

 

 

 

 

 

 

 

 

 

학교에서 어떻게 시간이 갓는지도 모르겟음

그냥 마음속으론 '빨리빨리빨리..빨리'를 외치고 잇엇음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서

샤워를햇음 그리고 화장도 이쁘게하고 머리도 이쁘게햇음

그동안 너무 편한모습만 보여서 그런지 오빠만나러 간다고

이렇게 꾸미는게 얼마만인가 싶을정도로 어색햇지만

오늘은 제일 이쁘게 보이고 싶엇음

 

 

 

 

 

 

 

 

 

 

 

 

 

5시,

연락이없음

 

...6시

연락이없음

...6시 50분,...7시

 

 

 

 

 

 

 

 

 

 

 

 

 

 

...만족..

만나자는거 빈말이엿나?

오늘 화장도 제일 이쁘게하고 머리도 제일이쁘고

옷도 제일 이쁘고 제일 아끼는걸로 입고

기다리고 잇는데 왜 연락이없지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날거 같아서

못쓰겟네 진짜ㅋㅋㅋㅋㅋㅋ..

..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잠시만요 화장실갓다와서 다시써야겟다

내가 이럴까봐 오늘 글쓰기가 겁낫던거야ㅋㅋ..

 

 

 

 

 

 

 

 

 

 

 

 

 

갓다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난 괜찮아요!진짜 괜찮아요 !

계속 ㄱㄱ할까여ㅎㅎㅎㅎ?

 

 

 

 

 

 

 

 

 

 

 

 

 

 

시간은 8시를 향하고 잇엇고

난 결국 울어버렷음

오늘 만나면 다 예전으로 돌아갈줄 알앗는데

그냥 잠시 오빠 마음에 바람이 불어서

흔들린거라면 내가 안아줫을텐데

왜..이렇게 된거지?

 

머리가 아팟음 오빠를 기다리면서 앉아잇는동안

ㅈ영이한테 몇통이나 전화가 왓엇지만

받을수가 없엇고 혹시나 ㅈ영이가 나한테

전화할때 오빠가 전화할까봐 ㅈ영이전화가 올때마다

바로 음성메세지로 넘기면서 초조하게 기다렷엇음

 

 

 

 

 

 

 

 

 

 

 

 

 

 

결국 기다리다 지쳐서

옷을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고

세수를하고와서 스킨이랑 이것저것 바르는데

폰에 전화가 왓음

 

폰 지지징이지이이잉

 

 

 

 

 

 

 

 

 

 

 

 

 

 

 

 

오빠엿음,

 

 

 

 

 

 

 

 

 

 

 

"..."

 

"여보세요?"

 

"...응오빠 왜"

 

"어딘데?.."

 

"..집..이지ㅎ"

 

"..나올래?벤치로 나갈게"

 

 

 

 

 

 

 

 

 

 

 

 

 

 

..조금만 더 일찍연락하지 인간아!

아니 내가 조금만 더 기다릴걸ㅎㅎ..이쁘게 준비다해놓고

기다릴땐 연락도 없더니 ,꼭 이럴때 ..연락이와서는..

아무튼 난 혹시 눈이 충혈되진않앗나

눈이 붓진않앗나 거울을 보고 옷을챙겨입고 밖으로 나갓음

벤치에 앉은 오빠뒷모습이 보엿고

애써 덤덤한척 걸어가서 오빠 근처에 앉앗음

아니..바로 옆도 아니고 ..

 

 이렇게 마주 앉는 벤치에 서로 떨어져앉앗음

 

 

 

 

 

 

 

 

 

 

 

 

 

 

 

괜히 마음이 이상해져서 고개를 푹숙이고 발끝으로 바닥을

툭툭 건드리면서 말없이 앉아잇엇는데

오빠가 먼저 말을 걸엇음

 

 

 

"많이 기다렷나?"

 

 

"아니ㅎㅎㅎㅎㅎ안기다렷다

연락없길래 안만날줄알고 씻고잇엇어

자려고ㅎㅎㅋ"

 

 

"......"

 

 

"ㅎㅎㅎ왜?얘기좀 하자며ㅎㅎ"

 

 

"내가 뭔말을 해도 니 내말..믿나?"

 

 

"...못믿을건뭔데ㅎㅎ..믿지.."

 

 

 

"...............우리 낚시갈때 우리차 같이 탓엇던 애중에

진주 기억나나?"

 

 

"..응"

 

 

".....진주랑 어릴때부터 친구엿고 크다보니까

서로 제일 잘알고..편하고,

그래서 좀 오래 만낫엇다

근데 헤어지고 나서 나는 진주랑 원래 친구엿으니까

헤어져도 친구가 될줄알앗는데 진주는 그게 아닌거 같더라,

그때 낚시갓을때 아직 못잊겟다고 얘기하는데

나도 마음이 좋지만은 않앗고.."

 

 

"응.."

 

 

"걔가 다시 좋고 이런건 아닌데

그냥 전에 오래만낫고 ..또 ..아 나도 모르겟다

뭔생각하는건지"

 

 

"..응"

 

 

"진주한테 예전에 미안햇던것도 생각나고

흔들리는건지 뭔지..모르겟고

내한테 시간이 필요한거같다 ..

내 알아서 마음정리하고 해결할랫는데

니가 계속 대화로 풀자고 하니까 ..어제 좀..그랫던거다

미안..근데 이렇게 대화해도 풀리는게 없잖아"

 

 

"응.."

 

 

"...실컷얘기해줫드만.. 대답이 뭐그런데....."

 

 

"..."

 

 

"오빠가 진주한테 마음이 잇는건지 옛정인지 모르겟다..

근데 확실히 좋아한다고는 말못하겟다.. "

 

 

"응.."

 

"니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니까,

오빠 상황도 이해좀 해줫으면 좋겟다 ..

내가 맘 정리되는대로 연락할게

니때문인거 절대 아니다

내혼자 복잡해서 그런거니까 .. "

 

 

"..응 오빠야 얘기 다햇으면 나 먼저 들어갈게ㅎ

무슨말인지 알겟다 정리되면 연락줘 그럼ㅎㅎ"

 

 

"집앞에까지 데려다 줄까?"

 

 

 

 

 

 

 

 

 

 

 

 

 

 

 

 

아니,라고 말하고 난 집으로 향햇음

오빤따라오지도 않앗고 난 혼자 집으로 가고잇엇음

 

 

 

 

"코볼아 뒤돌아봐~"

"야 일루와바"

"뽀뽀는 안해주고 가나 코볼 ㅡㅡ?"

"오늘은 안아주는거 없나?"

"집가기전에 이렇게 안는게 제일좋다ㅋ"

"아 ~ 집에가기싫다 계속 안고잇고 싶다ㅎ"

"잘자 낼아침에 갈게"

"잘자~"

"잘자 코볼아"

 

 

 

 

 

 

 

 

 

 

 

 

 

 

라고 말해주던 사람이,

그냥 지금이라도 집가는길에 뒤돌아보면

웃으면서 손을 위로 붕붕..인사해줄거같은 사람인데

오빠 생각이 정리될때까지 당분간 그 빈자리를 느껴야된다는

생각때문에 슬퍼졋음

 

오빠 마음에 부는 바람이 그냥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면서

집으로 걸어가는데 폰에 전화가 왓음

 

 

'김ㅈ영'

 

 

 

 

 

 

 

 

 

 

 

 

 

 

 

"..."

 

영-"야 뭔데ㅋㅋㅋ잠수타는거가 지금!"

 

"..아니 미안ㅎㅎ피곤해서 집와서 계속잣네;.."

 

영-"맞나 그럼 데이트는 담에 해야지 뭐 ㅠㅠ

잘자 그럼^^.."

 

"응 미안! 내일이나 시간되면 보자 ㅎㅎㅎ"

 

 

 

 

 

 

 

 

 

 

 

 

 

 

 

전화를 끈고 집앞 엘레베이터 앞에 서잇는데

눈물이 기다렷다는듯이 터져버렷음

 

집으로 걸어오는동안 혹시나 오빠가 뒤에서

보고잇을까봐 꿋꿋하게 걷는다고...고생햇어,

여기서 실컷울고 집에가서는 아무렇지 않게 자야지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내일 일어나야지

 

 

 

 

 

 

 

 

 

 

 

 

 

 

이쯤하면 멈춰야 되는데 계속 눈물이 낫음

소리도 못내고 우니까 너무 목이 아팟음

겨우겨우 진정하고 이대로 집에갓다간

잠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서

친구들한테 전화를햇음

참깨랑 친년이는 알바중이엿고

남은건 빼루 하나라서 전화를 함 

 

 

난 일부러 티안내려고 

"얌 빼루년암 술한잔 할랑가?"

라고햇는데 빼루년은 남자친구랑 잇다고

혼자 쳐먹어라고 하고 끈어버림 ㅠㅠ

내가 힘든일 잇다고 하면 당장에 맨발로 달려왓겟지만

흑흑....ㄱㅎ...오늘 빼루랑 술한잔 해야겟음 ㅠㅠ

 

 

 

 

 

 

 

 

 

 

 

 

 

 

암튼 술은 포기하고 집에 가야겟다 햇는데

ㅈ영이한테 문자가 왓음

..읽지도 않고 통화버튼을 누름

 

 

 

"응 코볼아 왜?"

 

"ㅈ영아~술한잔 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니가 안피곤하면 난 콜!

내가 너희 동네로 갈까?"

 

"음 ..그럴래?"

 

"지금 바로 갈게 택시타고가면 7분?"

 

 

 

 

 

 

 

 

 

 

 

 

 

 

ㅈ영이가 오기로하고 난 엘레베이터 앞 계단에

웅크리고 앉앗음 그리곤

오빠랑 사이가 너무너무 좋을때 ,낚시가기 바로 전날까지도

우리 너무 좋앗는데 ..이런생각 저런생각을하며

폰을 보고잇엇음

 

 

 

 

 

 

 

 

 

 

 

 

 

근데 ..

집에잘들어갓냐고..잘자라고...진짜 연락안오는구나 ...

 

 

 

 

 

 

 

 

 

 

 

 

 

 

 

 

 

 

 

 

 

 

 

오늘 여기까지쓸게요

그리고..마무리말 오늘만 생략할게요.

다들 저녁 맛잇는거 드시구

내일봐요!

 

 

 

 

 

 

======================================

 

 

언니 오빠 동생들 스크롤 길이 봐주세요

이정도 로 스크롤길이 짧으면 추천&댓글 무조건 해준다면서영?^........^\

20개는 넘어야 으쌰ㅏ으쌰하면서 24편쓸텐데 응?ㅠ.ㅠ 

 

 

24편 기대해도 좋아요 찡긋윙크

 

 

 

●추천&댓글 해줄꺼라 믿어요

난 빛의 속도로 업데이트하고싶은 여자랍니다

 

 

추천수224
반대수9
베플코코볼|2011.11.19 12:35
여러분 나에요 코볼ㅜㅜㅜ제가 좀 늦죠? ..하 사실 문자를한통받고나서 써놓은걸 다지워야되나 싶기도하고...맘 복잡해서 저 지금 수호천사타로집 가보려구요ㅜㅜ 내이 저녁전에 꼭업뎃할게요 나 약속 은근히 잘지키는거알죵?!...^^;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구요 내일저녁에 꼭봐요!!@.@하트하트 뿅뿅쪽ㅋ쪽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