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를 제외하고 일병 6호봉이 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콜렉트콜을 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전화는 못해도 2일에 한 번씩 꼭하고 보통 한달에 4만원씩 나옵니다.
제가 외박이 있는 부대라서 휴가 또한 비교적 자주 나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여자친구도 밖에 있는 사람인지라...제가 휴가를 나가면
부담이 될까봐서 여자친구가 돈 쓰는걸 말리고 제가 대부분 부담합니다.
한 번은 제가 돈이 너무 없어서 영화비 조차 내지 못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부터 저는 휘청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8:2 이렇게 부담하긴 하는데...
여자친구에게는 매일 전화도 해야겠고;
휴가 나가면 여행도 한 번 같이 가고 싶은데...
이제는 통장에 돈이 없네요.
그냥 티안내고 콜렉트콜을...걸기 시작하면...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시작하는거겠죠...?
안에 있는 사람이 휴가를 나가면
밖에 있는 사람은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게 되잖아요?
음..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