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많이 안 좋아도 그냥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실용음악과 작곡과를 지망하고 있는 18살 수험생입니다.
저 진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집 사정이 안 좋거든요.
아빠가 택배하시고, 엄마는 유치원 교사 나가시는데
맨날 저 학원비때문에 힘들다고 하세요.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학원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데 일주일 동안 매일매일 복습하고, 저 스스로 음악 만들어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vip3기 입니다.
진짜 중2때부터 좋아했어요.
계속계속 보면 막 떨리고, 목소리 들어도 떨리고,
방송 전부 다 챙겨볼 정도로 빠순이였어요.
(그렇다고 사생팬처럼 집에 찾아간 적은 없어요. 얼굴도 콘서트에서 딱 한번, 그것도 3층에서 봤어요.)
이제는 방송도 잘 안나오고 노래도 많이 안 나와서
빠순이 짓 하고싶어도 못하고 있어요.
물론 공부도 하고있구요.(반에서 상위권엔 드는 정도에요.)
저한테 '왜 실용음악과로 가려고 하느냐?'라는 질문이 오면 저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요.
빅뱅때문이라고.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어요.
초등학교땐 정말 힘들었어요.
어린애가 뭘 아냐 이러시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엄마랑 아빠는 바쁘셔서 집에 오셔도 저 아는 척도
안했구요.
엄마랑 아빠랑 사이 나쁘셔서 맨날 소리지르고
싸우셨어요.
게다가 8살 어린 동생이 하나 있는데,
얘한테 삶이 너무 힘든거 하소연 할 수도 없잖아요.
그러다가 중학생 되고, 노래에 완전 관심없던 저에게
친구가 빅뱅을 알려줬어요.
그 친구한텐 아직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빅뱅 알고나서부터,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제각각이고(제가 목소리 똑같이 노래하는거 싫어하거든요), 신기하고...
그 때, 처음으로 '사람'을 좋아해봤어요.
그 전까진 아무런 의욕도 없고, 힘들고 그랬거든요.
비록 그 사람들은 내가 살고있다는거 알지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하는거 아는데도 좋았어요.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 없잖아요?
그러다가 '나도 ㄱㅈㅇ처럼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그 후부터 제 꿈은 계속 '작곡가'에요.
그리고 약 한달 전부터 판을 즐겨보기 시작했어요.
재밌는 얘기도 많고, 여고생이다 보니까 연애얘기도 좋아해서 즐겨봤습니다.
근데 ㄱㅈㅇㅁㅇ터지고 나서 네이트 판이 제일 난리더군요.
또 그 때, 슬럼프가 찾아와서 우울증에 걸릴 뻔 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ㅇㅍㄴㅌvsㅂㅂ이런거 보면 정말 슬퍼요.
제가 인피니트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내꺼하자때부터 노래 잘 들어왔구요.
제 주변에 성규 좋다는 친구랑도 잘 지내요.
근데요,
저한텐 인생의 모토고,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이고,
내 첫사랑들이고, 내 첫 남자들이고,
내 첫 목표인데...
자꾸 여기저기서 까이는거 보면 너무 슬퍼요.
친구한테 말하니까 네이트 판같은거 보지말라고,
가면 너만 상처받는다고 그러는데,
그래도 기사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댓글도 읽었어요.
근데요.
누군가한텐 인생의 모토고, 목표고, 사랑인 사람들인데,
이렇게 자꾸 나쁜쪽으로 얘기하시거나,
한참 어린 후배들이랑 맞짱뜨게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신네들만 사람이고 인간인가요?
권지용, 최승현, 동영배, 강대성, 이승현.
이 사람들이 판을 보지 않을거라는 보장을 하시나요?
저 5명도 인간인데, 사람인데,
자꾸 상처받는 말만 들으면 힘들지 않을까요?
어떤이에겐 정말로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제발 그만해요.
인피니트, 비스트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그러지 마요.
그 사람들도 누군가에겐 목표가 될 수 있어요.
vs대결하는거,
솔직히 간접적으로 까는거잖아요.
누가 더 좋냐, 이런식으로 추천수 올릴려고 하고.
그렇게 판이 되고싶으세요?
차라리 소설을 쓰세요.
추천수를 보고 상처받을 사람도 있어요.
정말
이젠 그러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내남자들 사랑합니다♡
p.s. 제 꿈은 커서 권지용이랑 맞먹는 작곡가가 되서 권지용이랑 만나서 악수를 하고 팬이였다고 말하고
궁둥이를 차주면서 왜 나를 힘들게 했냐고 혼내주는 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