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11-11-16]
올 초 ‘천국의 눈물’을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실력파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가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해리는 내년 2월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서 ‘콘스탄체’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해리가 연기할 ‘콘스탄체’는 집안의 자랑인 언니 ‘알로이지아 베버’에 비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지만, 모차르트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열망으로 결국 모차르트의 마지막 여인이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해리는 기존에 보여줬던 단아한 모습에서 벗어나 빼어난 가창력과 함께 발랄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가요계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확장하는 이해리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해리 외에도 뮤지컬 ‘궁’ ‘싱글즈’ 등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곽선영이 ‘콘스탄체’ 역에 더블 캐스팅됐으며, 콘스탄체의 언니이자 매혹적인 외모로 모차르트를 단숨에 사로잡는 ’알로이지아’ 역에는 최유하와 김민주가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지만 가족 곁에서 그들을 지키며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누나 ‘난넬’ 역은 ‘천국의 눈물’ ‘라이온 킹’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 홍륜희가 맡는다.
앞서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 고유진 김호영 박한근, ‘살리에리’ 역에 김준현 강태을의 캐스팅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제작자 알베르 코엔, 도브 아티가 프로듀싱 한 작품으로 2009년 9월 프랑스 초연 이후 150만 이상의 관객을 열광시킨 흥행대작이다. 특히 프랑스 공연 실황을 3D 영상으로 담은 동명영화가 17일 개봉돼 내년 한국 초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