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99일 이에요
제 첫글 보시면서
199일 사겨놓고선 뭐야 하시는 분도 있으실테고
2년 넘게 사긴나도 있는데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런분들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제가 199일 사귀고선 이렇게 톡을 씁니다
전 전주사는 아주 흔하딘 흔한 여고생이에요
남친하곤 엊그제 헤어지게 됐구요
길고 흔한 이별말은 하지 않을께요
힘들다고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정말 위로 받고싶은데 위로 해줄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나마 위로받고
이렇게 나마 조금이라도 힘든거 떨쳐내고 싶어서
님들께 좀 기대게 됬네요..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199일 밖에 안됬어도 오빠랑 해왔던 것들이
저에겐 다 처음이였어요
커플룩 해본 사람도
동물원 같이 걸어준 사람도
솜사탕 먹여준 사람도
빼빼로주러 학교까지 와준 사람도
언제 어디서나 항상 날 먼저
생각하고 챙겨준 사람도
아프면 약사다주고 걱정해준 사람도
나밖에 없다고 해준 사람도
너무 이쁘다고 쓰담어준 사람도
항상 응원해주고 내편 해준 사람도
나말고도 내 가족까지 소중하게 여겨준 사람도
항상 나 배려하고 참아주던 사람도
그렇게 걷기 싫어하던 사람인데
동물원가고 싶다니까 싫은내색 한번 안하고
같이 걸어주고
다시 생각하니까.. 참기 힘드네요
헤어진 이유요?..
제가 맨날 힘들다고 짜증만냈어요 그러는 제 모습이 저도 싫은데
남친을 오죽할까 싶어서 자꾸 제가 짐만 되는 거 같아서
그래서 제가 그만하자 햇어요
제가 자초한 짓이에요
근데 솔직히..그런거 있잖아요
나 말고 다른여자가 더 아껴주고 사랑해줄 수도 있는데
괜히 제가 붙잡아서 힘만들게 하고 짐만되게 하는거 같아서
괜히 저같은거 만나서 고생만 하는거 같아서
그게 너무 미안해서..
네.. 헤어지기 싫은데 아직도 좋아죽겠는데
제가 미친 짓 한거에요
생각이 짧아도 너무 짧았고 미련해도 너무 미련했고
이렇게 멍청할 순 없을꺼에요
후회, 너무 하고있구요
진짜 너무 보고싶어 미칠 것.. 같습니다
몇일째 울고 잇는지 모르겟네요
어제 시합이였는데 집중도 안되고 미침 그 자체였어요
자꾸 생각나서.. 집중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 정말 미련하죠..
근데 후회해도.. 소용이 없어요..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도 없고 이제 기대지도 못해요..
기댈수도 없게 됬고 보고싶어도 못봐요..
너무 힘들어서 못 견디겠어요
..이렇게 힘들다 괜찮아 질꺼라고
시간이 해결해 줄꺼라고 말씀들 하시잖아요?..
근데..당장 지금 이 당장이 너무 힘겨워서
버티기가 힘드네요
저 어떻게해야..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