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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에서 경찰과의 음주차 추격전

크루즈 |2011.11.20 20:54
조회 8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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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예비 마눌님... 집에다 내려다주고...

 

저는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내 앞에서 무쏘 한대가 좌우로 왔다가 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서버림... 클락션 울려도 꿈쩍도 안함.

 

나는 그래서 3차선으로 이동~ 클락션을 울리면서 지나가도 움직이질 않음.

 

다른차들도 하이빔 날리고 난리 났음.

 

 혹시 음주인가 싶어서 창문열고 봤는데 먼가 좀 이상함..

 

신고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지나갔는데..

 

다시 내 옆쪽으로 지나가면서 또 난리 치기 시작..ㅎㅎㅎ

 

 안되겟다 싶어서 바로 112 전화했습니다.

 

112: 경찰서입니다.

 

나: 올림픽대로 운행중인데 음주차량같아 보이는차가 있어서요.

     차 번호 불러드릴께요. xx xxxx 무쏘 입니다.

 

112: 바로 조회 해볼께요. 잠시후... 무쏘 검은색 차량 맞나요?

 

나: 네 맞아요!!

 

112: 바로 출동할께요!

 

그리고 나서 나는 내갈길을 가기 시작~~~

 

근데 다시 전화왔음.........

 

112: 올림픽 대로 인데 그 차 어디쯤있나요??

 

나: 아!!!! 잘못말씀드렸다...!! 강변북로에요..;;; 죄송해요.

 

112: 네 올픽대로 쪽에 있으니까 강변북로로 갈께요..!

 

나: 지금 어디쯤에 있어요~

 

그리고 나서 또 나는 내 갈길 가기 시작~~

 

그 무쏘 차량 지나가버렸음. 괸히 옆에 있따가 때려박지는 않을까 싶어서;;

 

나는 내 차를 엄청 아낌...ㅠ_ㅠ 내 크루즈가 상처날순 없음.

 

근데 또 전화왔음...!!

 

 혹시 그 차량 어디쯤 있나요?? 저는 그 차 지나갔고요~

 

저는 지금 한강철교 지나가요~

 

아마 저 뒤쯤 있을꺼에요~

 

112: 그럼 저희가 한번 순회해볼께요~

 

나: 네.

 

 

이러고 나서 나는 한강으로 빠지는 길목에 서서 그차가 지나가나 그 추운데..

 

나와서 지켜보고 있엇음... 잠시후 또 전화옴..

 

112:어디쯤 계세요?

 

나: 저 지금 한강대교 밑에서 그 차 지나가나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중...

 

때 마침 그 무쏘가 2차선을 지나감...!!!!

 

나: 여기 지나갔어요!!!! 여기 있어요~~

 

112: 저희 지금 그 앞쪽에서 대기중이에요.

 

나: 네!!

 

그러고 나서 저도 비상등 키고 그 차를 따라가기 시작!!!

 

그 차가 내 앞앞앞에 있엇음..ㅠㅠ

 

경찰과 통화하면서 계속 따라가고 있엇음.

 

나: 저 지금 그차 따라가고 있어요~~

 

112: 네 어디쯤이세요?

 

나: 저 앞에서 싸이렌이 보이기 시작..

     거기 계시네요?? 저 그 옆에 지나가요!!사장님!!! 순간 사장님 이라고 햇음..경찰관님께;;;^----^

     통화를 끊고..

 

나도 창문 양쪽 다 열고~~

 

경찰차 싸이렌 울리면 제 차 뒤로 붙으셧음.

 

내가 손가락으로 저 1차선 대각선 앞에 있는차라고 손가락질 했음.

 

근데 내 앞에는 차가 있어서 더 앞으로 갈수가 없었음.

 

그러다가 기회가 왔음. 다리 밑에 지나가면서 약간의 여유 길이 생겨 저는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주고.

 

경찰차는 제 앞을 질러서 무쏘 뒤에 붙으셧음.

 

112: 확성기--> xx xxxx 차량 옆길로 세우세요!!!

 

 저는 다시 1차선 구석탱이에 비상등키고 지켜보고 있엇음.

 

근데 그 무쏘 서지를 않고 계속 가는거임....!!!!!!!!!!!!!!!!!!!!!!!!!!!!!!!

 

 그러더니 4차선으로 막 가버림- -;;;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나도 출동!!!!!!!!!!!! 내 크루즈야!!!! 출동하자!!!

 

내 크루즈는 디젤임..크르르렁 대면서

 

비상등 키고 그 무쏘 앞쪽으로 가기 위해 이동했음.

 

 무쏘 앞에 있는 차량 보내고 내가 무쏘 앞으로 끼어들었음.

 

나 - 무쏘 - 경찰차.

 

이렇게 샌드위치 시켰음.

 

나는 그 무쏘를 세우기 위해 브렉끼 밞아버림...!!

 

솔직히 무쏘가 날 박아버리지 않을까 쫄았음..ㅠㅠ

 

 그래도 일단 멈추기위해 세우기 시작....

 

무쏘도 속도가 거의 줄어들음... 빽미러를 보니 그래서 움찔움찔하길래...

 

저도 앞으로 살살 가다가 완전히 세워버렸음.

 

경찰관님 내리셔서 무쏘한테 가서 공무집행을 하기 시작하심.

 

나는 무쏘한테 해꼬찌 당할까봐...냅다 도망갔음..ㅎㅎ

 

그러고 나서 어찌됫나 궁금해서 갓길에 차 세우고 기다려봣지만..

 

경찰차가 안오시길래... 그냥 집으로 왔음.

 

근데 전화가 왔음!!!!

 

경찰관: 선생님 교통사고 예방에 협조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나: 음주운전맞나요??? (난 또 괸히 무고한 시민을 신고하지 않았을까 걱정했음)

 

경찰관: 당연히 맞지요!! 음주에다가 면허도 없네요!

 

나: 다행이네요. 그래도 잡아서요!! 안그래도 블랙박스 다 찍어놨어요!

 

경찰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건은 일단락 됬습니다.ㅎㅎ

 

제발 음주 운전하지마세요...거기다가 무면허!!!

 

혼자 사고 나서 가시는건 괸찮지만...그 가족들과 다른 차량과 사고 났을때.

 

어떻게 해결 하실껀가요?? 정말 음주는 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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