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 미디어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33살 남자입니다.
일하는 쪽이 특수한 분야라서 생소해하고 설명을 길게 해야 이해하고는 하지요.
물론 대기업이 아닌 조그만 업체 형식이고요.
제가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건 제가 갖고 있는 꿈때문이고 실제로 연봉도 대기업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말 꺼내기 부끄럽지만 도심지는 아니더라도 아버님이 조금 큰 규모의 원룸건물을 운영하시고
어머님도 큰 규모의 상가건물을 갖고 계셔서 제가 이렇게 돈걱정없이 꿈에 매달릴수 있는 거지요.
그런데 고민은 제가 최근 반려자를 찾을 때가 된거 같아서 소개팅으로 여성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
생겼습니다...처음에 잘 맞고 몇차례 만나며 잘 지내던 분도 제 직장이야기 나오면 조금씩
서먹해지더군요...사실 평소에 부모님의 재산을 입에 올리는건 남자로서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하여
소개팅 주선자도 제 부모님에 대해선 잘 모르고 저 자신도 절대 이야기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비싼거 사는 취미도 없고...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분들과도 그냥 제 꿈과 직장에 대한 설명만 하고 절대 이야기 않해왔는데...
다들 제 직장과 연봉수준에 대해서 실망을 하고 안정을 원한다며 떠나는 모습을 몇번 겪다 보니...
반년동안 세분을 이런이유로 떠나 보내다 보니....
부모님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건가...못나지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분들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라...과연 이런 이야기를 상대에게 하려고 하는 제 생각이 옳은 것인지...
옳다면 어떻게 해야 못나보이지 않을 수 있는지...부끄럽지만 익명의 힘을 빌어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여성분들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