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여기 판에서 구경만하고 읽고 공감만했지..
이렇게 제가 글을 쓸수있을거라곤 ... 사실 자신이없었습니다..
선플도 많지만 워낙에 악성댓글도 많다보니... 사실 쓰고 달릴 악플에
상처받을까봐... 엄두도 못내었습니다
헌데..글로나마 이별의 경험에서 받으셨을 상처에 위로가 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제 경우를 예로 들어 .. 위로가 되시라고 써봅니다..
많은 이별의 글들을보면...한때는 찬란하기만하고 사랑하고 경이로웠던 함께여서
가능했던 모든것들이 둘중한사람의 마음에서 얕아지게되면 아직 쌓아온 추억과
아직 진행중인 사랑이 견고하기만한 한사람에게는 아마도 지금 이순간이 가장
내 평생 절망이고 상처이고 외로움과의 끝없는 싸움일것같고
두번다시는 새로운 사랑은 못할것이라는 불안에 휩싸일것입니다..
여기있는 판들을 읽으며..
연락안하면 꼭 연락다시온다..언제와도 오긴온다 하는데..
왜 내전화는 울리지 않는지 도대체 난 뭐가 다른건지..
아니면 정말 나에게 마음이 떠난건지 날 다잊은건지...오만가지 생각들로
위로를 받는분에 반해 오히려 실망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거라봅니다..
헌데..
헤어져도 연락이 다시 왔다 안왔다의 문제는 중요하지않습니다..
아마도 그건 연락이오면 .." 아 얘는 역시 날 못잊었어.."라는 약간의 기쁨과 안도일것같습니다.
생각해봐야 할문제는.. 이미 상대방은 당신에게 이별을 고했고 당신은 하루이틀 죽을힘을 다해견디고
둘이함께였다가 다시 혼자가되었으니..익숙해지기위해 몸부림을치고 당신의 생활을 찾아가야할때..
또 비집고 들어와 헤집어 놓는다는 겁니다..
다만 당신이 너무나도 힘든시간을 보내고있기에 그 나 그녀의 전화 한통이 당신에겐
이 힘든시간을 견디고받는 보상심리라고도 생각해볼수있는 문제입니다.
헤어짐을 선택했고 또 헤어짐을 통보받으신분들...
어떠한 입장에 서계시던..
꼭 상대방을 존중하셔서 결정하셔야 할것들입니다.
만남보다 더욱더 중요하고 까다롭고 심사숙고 해야할 문제가
바로 이별 인것같습니다.
요즘은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기위해 이별을 쉽게 말하는 경우도 더러봐왔습니다.
이별의 말을 섣불리 꺼내다..오히려 독이되어 자신에게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에 확신이없는것은 내마음이지 상대방의 마음이 아닌것입니다.
내마음에 내생각에 이사람은 날 사랑하긴하나.사랑이식었나.이런 끊임없는
자기만의 생각과 마음을 상대방에게 확인받고싶어하기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시고계시지는 않은지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말 이별을 하고계신분들..
독립적인 사람으로 다시 거듭나시면됩니다.
지금 느끼시는 슬픔 분노 자아상실 자괴감 우울함 슬픔 상처 이모든것들이
당신이 정상적인 아주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이기에 당연히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러다 죽는거아니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감정의 변화단계에 머물러있는것이지
절대 비정상적인것이 아닙니다.
회피하려하지마시고 오히려 담담히 받아들이시면됩니다.
다시 사랑하기전의 독립적인 내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과정일뿐입니다.
감정적으로 나가거나 불만을 표시하지말고
뭔가를 끊임없이 하시고 끊임없이 사람들을 만나세요
절망적이고 강박적으로 메달리는 행동은 오히려 상대를 떠나게할뿐이고
거기에 자신에게 모욕감과 추함은 옵션으로 붙습니다.
전화하고싶은충동이생길때에는 그냥 그 느끼는 긴장감과 불안함을 받아들이고
저절로 사라지도록 기다리시면됩니다.사라집니다.한시간동안 참고 청소를 하고..
잘참았다하면 또 다른걸찾고...
전화의중독에서 벗어나시면 됩니다.
감정은 일시적일뿐이고 반드시 사라집니다..
이 감정에 못이겨 후에 감정보다 이성이 앞설때 또 후회할일을 만드신다면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시간만 더 길어질뿐입니다.
그리고 헤어짐을 선택하신분들...상대방을위해서 너를위해서 니행복을위해
내가 헤어진다..라고 생각하시고 자신을 합리화시키지마세요
헤어짐이란 선택은 당신을위해서 당신이 내린결정입니다.
이별통보 하나로도 상처주는 마당에 멋진사람으로 배려하는 사람으로 남고싶으신게 아니시라면
차라리 잔인하리만치 솔직해지셔서 미련도 못가지게 해주는 용기를 보여주세요
공지영작가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많은 날들이 있습니다.그것을 믿으십시요"
시간이 약이라던데 왜나에겐 해당사항이 없는지 하며...
힘들어하고계신 분들...
아직 많은 시간이 있고 흘러가고있습니다
돌이켜생각해보세요..
이별의 상처를 보내온 시간동안..정말 처음이별통보를 받았을때와
지금 자신의 감정이 그대로이신지..
아마도...아닐것입니다.
날마다 매시간 매순간 조금씩 시간이라는것들이 해결해주고있고
당신은 당신의 생활을 찾아가고있습니다..
무지개는 비가오지않으면 볼수가없다고합니다..
쓰나미가 들이닥쳐도 태양은 반드시 구름뒤에 숨어져 그 빛을 내뿜을때를 기다립니다.
당신처럼 괜찮은 사람도 몰라보고 그 소중한 추억들을 하찮게 여기며
이별이라는 선택을 해버리고 당신에게 통보를 한 사람은 당신삶에 그리 큰 영향도 끼칠수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이별의고통에 아니면 고민에 불안에 빠져있는동안
새로만나게될 내 진실한 상대방을 만날 기회만 더욱더 멀어지고있을지도모릅니다.
묵은먼지 털어내고 이제 다시 일어나시기만하면됩니다.
떠난사람에게 복수하기위해 살을빼고 예뻐지고 변화될필요는 없습니다.
애써서 그러지않으셔도 됩니다.
차라리 다음만날 사람을 위해 가꾸시는게 더 현명한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정과 사랑이있어서 한 결혼에도 살다보면 없어지기도합니다.
현실속에서 살아야하기때문이지요
청춘남녀분들..지금 하시는 사랑과 이별에 충실하되 슬퍼하되
내 모든 삶을 송두리째 흔들만큼은 하지마셨으면 합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아끼고 난후에..
나를 제 1순위로 두고 그뒤에 사랑을 두는것이 옮은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이별의시간을 묵묵히 잘견디며 치유하고 계시는분들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앞으로도 더 기운내셔서 다음사람에게는 당신이 견뎌온 시간이 당신을 더 견고하게만들어
더 멋진사람으로 보여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