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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을 자기네 집인 줄 친구★★★★(수정)

얄라뽕따 |2011.11.22 17:32
조회 166 |추천 5

 

 

 

 

전 올해 중학교 입학한 꽃다운 열넷 소녀임니다.
남친이 음스니 대체인 음슴체로...

 

 

 

 


무튼 나님은 이번에 중학교에 올라오기 전 이사를 해서 서울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게 됐음.


당근 이사를 해서.. 아는 애들이 한명도 없엇음. 그러다가 딱 한명이랑 친해졌는데
알고보니 걔가 반에서 되게 친화력도 좋고 그런 애였던 거임.


그래서 저절로 걔 친구들이랑도 친해지게 됐음. 학교에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러다가 내가 말 실수를 한거임..

 

 

 

 

 

"오늘 우리집 갈래?"

 

 

 

 

그 때 애들은 눈에 불을 켜고 가자 그랬음. 난 알았다면서 친구들을 집에 데려왔음.

 


애들이 배가 고프대서 난 또 내가 잘하는 김치볶음밥을 해 줬음. 덤으로 계란국도똥침

 

 


그러고 다음날인가 이틀 후에 걔네가 그러는거임

 

 

 

 

"오늘 너네 집 가면 안되?"

 

 

 

 


좀 곤란했지만 알았다고 했음. 또 배가 고프대서 이번엔 라면을 끓였음.

솔직히 난 애들이 양심이 있을 줄 알았음.

 

 

 

그 날 이후로

 

 

 

 

 

 

"너네 집 가자"
"너네 집!"
"글쓴이네 집 고고!"

 

 

 

 

 

 

 

 

하는데 와 나 미치겠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빠가 야간 주간을 번갈아가시면서 일을 하시는데 아빠가 낮에 집에서 자고있을때는
왠만하면 안데려 오려 하는데 얘네는 밑도 끝도 없는거임

 


그래서 아빠가 항상 시끄럽다고 문 닫으라고 하기 일쑤였음.

 

 

 

 

 


그렇게 여름방학이 지나고... 얘들은 변한게 없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이번엔 안된다고 완강하게 말 했는데 얘네는 정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처음사귄 친구들이라서 하는 수 없이 데려 왔음

 

 

 

그러다가 어제 너무 화가 나서 내가 거짓말을 함..ㅋ..

 

 

 

 

"오늘은 집에 작은아빠 오신대서.."

 

 

 

 

 

얘네가 알았다고 함. 난 안심이라 생각하고 컴퓨터를 하면서 띵가띵가 놀고 잇엇음


그러다 핸드폰을 거실에 둔 게 생각나서 가지러 감.


근데 문자가 와 있는거임

 

 

 

 

 

 


[ 나 너네 동생 봄 ]

 

 

 

 

 

 

 

하도 우리집에 많이 와서 내 동생도 얘네를 알고 얘네 또한 마찬가지였음

 

당황한 나는 바로 동생한테 전화를 검

 

 

 

 


- 야!
- 왜?

- 너 내 친구들 만났어?

- 엉 왜?
- 뭐라그랬어?
- 아니 누나들이 작은아빠 오신댔는데 나는 왜 여기있냐고 해서 우리 작은아빠 없다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정말 당황함 미치는줄 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생이랑 전화를 끊고 그 문자 온 친구한테 답장을 보냄

 

 

 

 


[ 아.. ]

 

 


답장이 없음

 

 


[ OO아 ]

 

 


역시 없음

 

 

 

 

[ 미안.. ]

 

 

 

 


그제서야

 

 

 

 


[ 작은아버님께 안부 전해드려ㅋ ]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난 진짜 정신이 사라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그게 있잖아 ]
[ 실망이다 너ㅋ ]
[ 아 미안해 ]
[ 뭐가?ㅋ ]
[ 미안하다니까.... ]

 

 

 

 

 

 

 

답장이 없길래 보냈음

 

 

 

 

[ 근데 솔직히 생각을 해 봐 너네 우리집 오면서 자고있는 우리 아빠보면서 미안하다는 생각 안들었어? 너네가 하도 우리집을 니들 집이라고 생각하니까 나도 짜증나고 빡쳐서 그런거지 거짓말 한건 미안한데 넌 나한테 미안한거 없어? ]

 

 

 

 


문자는 진짜 저렇게 보냄 mms로

 

 

 

 

 

 


[ 내가 뭘 어쨌는데? ]

 

 

 

 

 

이렇게 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ㅉㅏ 짜증이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겁나 뻔뻔하다는 생각 안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맨날 우리집에 아무렇지 않게 오는 거 안 미안하냐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쎄 모르겠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빡치고 열받긴 해도 난 걱정임...


쟤네가 중학교 첫 친구들인데.. 솔직히 친구 잃을까봐 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원래 사교성 좋고 그런 밝은 사람이 아님... 얘네 없으면


어두침침..해질까봐 걱정임...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라 학교를 안갔음... 고로 어제 싸우고 오늘은 안봣다는 말임. 이 글을 이 카테고리에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난 너무 억울함.. 누가 보면 내가 잘못한 줄 알거 아님..

솔직히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 전에 남의 사정 생각도 안하고 무작정 우리집으로 걸음을 옮기는 얘들도 잘못한거 아님?TT..

 

 

문자 내용이 틀린게 있어서 수정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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