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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어머니

교마눌 |2011.11.22 23:27
조회 974 |추천 4

 

 

안녕하슴

난 첨부터 음슴체 쓰겟슴

나두 써보고싶엇슴 근데 어색하슴..(이렇게 쓰는거 맞음?)부끄

무튼

난 내 남자친구 어머니의 자랑아닌 자랑좀 해보려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어머니도 아닌데 난리냐 하실 분은 뒤로가기 ㄱㄱㄱ

 

남자친구 어머님 얘기지만 왜 여기다 쓰냐믄,,내남친은 군인임 통곡

 

 

 

 

+그리고 어머님과 아버지 얘기도 같이할까 함ㅋㅋㅋㅋㅋ^^

 

 

나랑 내 남자친구는 11.6일에 500일넘은 한살 연상연하 CC 커플임

모이렇게 수식이 김? 무튼

그리고 지금은.................자대받은지 2주된 이등병임 짱,,,,,,,,,,,,,,슬픔

 

무튼 얘기 ㄱㄱㄱ

군대가기 전에도 너무너무나 잘해주셨지만, 군대간 이후부터 씀.. 그전부터 쓰면 넘 길어질거같슴..

 

 

 

 

 

 

1. 남자친구 군대가던날

 

내남친 논산으로 8.29일에 갓슴...그날 엄청더웟음..

새벽부터 일어나 남친네로가서(할머니가 계셔서 태우러 못오시는상황이엇슴 ㅠㅠ 나하나 태우러 부모님, 남자친구, 할머님까지 오시라고 할수는 없는노릇아님?) 무튼 차타구 쌩쌩 달림..

항상 느끼는거지만 어머니 아버지 센스는 정말 굿임짱

일부러 큰차 가지고 가서

 

□  □

□□

□□□

 

무튼 일케 되잇는 차엿슴 봉고차가치생긴거(나차종 모름 ㅠㅠㅠㅠㅠ)

저 뒤에 나랑 남친 앉으라고 하심 ㅠㅠ항상 밥먹으러 갈때도 우리두자리 옆자리 항상 비워놓으시고 앉으시는 부모님이심.. (--)(__)

 

 

진짜 마음아프게 남친님을 떠나보내고..............................집에 가려고 하는 길이엇슴..

근데 어머니가 논산역으로 가자고 아버지께 하시는거임!!

그래서 난 (??) 하고잇엇는데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ㅠㅠㅠ

 

'○○(남친이름) 보내고 마음도 안좋을텐데 아무리 전에 얼굴도 보고 밥도 먹었다 한들 네 맘이 편하겠니? 울고싶어도 울지도 못하고 또 ○○가 준 편지도 얼른 읽어보고싶잖니^^ 엄마가 (나한테 본인을 엄마라고 하심^^) 논산역에서 KTX 끊어놨으니까 편하게 가. 일찍 일어나느라 잠도 올텐데 엄마아빠랑 같이 가면 자지도 못할꺼아니야~ 자라고 해도~' 하시는 거임 폭풍감동 통곡

 

나 이때 태어나서 첨으로 KTX 타봄.. 새롭게안사실인데 KTX에는 승무원이 비행기승무원처럼 있음짱

무튼 논산역 도착함

(나님 남친님 군대갈때 암것도 안사보냄.. 어머님이 엄마가 다 샀다고 글쓴이는 돈쓰지마라고 했던 분이심 ㅠㅠㅠㅠ 난 ABC마트에서 비싼깔창 나름 샀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어머님 내려서 역까지 데려다 주시고, 안에서 딸기쥬스도 사주심 ㅋㅋㅋ

기차 같이 기다려 주시다가, '엄마 이제 가볼께. 여기까지 오느라고 수고 많았고 글쓴이 쓰고싶은거 써.' 하면서 봉투 주시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요 진짜 10번은 오바고 3~4번 거절함 ㅠㅠㅠㅠ(전에 새해때도 세뱃돈이라며 신사임당 두장 주셧엇기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근데 기어코 주시면서 넣어 두라고 하면서 뛰어가심 ㅠㅠㅠㅠ

무려 10만원이나 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 그거 나중에 남친님 전역하면 주려고 통장에 넣어놈^^)

 

 

2. 훈련소 수료식겸 면회

 

이날은 할머님도 같이가시긴 했지만 집앞까지 데리러 오심 ㅠㅠㅠ아침부터..

근데 어머님이 진짜 쎈쓰가 아주아주 넘치심

솔직히 나도 5주만에 보고 어머니아버지도5주만에 아들 보시는 거라 반갑고 안아보고 하고싶을꺼 아니심? 근데 수료식이 엄청사람많아서.. 그냥 잔듸같은데 돗자리깔고 고기궈먹고 함

 

 

무튼 근데 할머님(친할머님, 외할머님)이랑 아버님 어머님 다 화장실 가자고 하시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부러 우리둘이 있는시간 만들어 주시는 것임..

 

그러고 오셨는데 한 1~2시간 후에 이번엔

'○○아 글쓴이 데리고 PX좀 구경하구와' (내 남친님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거 못함.......... 아예못함..눈치 없음 ㅠㅠㅠㅠ 나님 힘듬..무튼 난 남친이랑 둘이있어야 더 좋은게 당연한거 아님? 그래야 손을 잡던 쪼옥를하든 할꺼아님.. 부끄)

 

어머님이 아들을 아주 잘 아심.. 심지어 나한테 이러셨던 적도 있음

'글쓴아 엄마가 ○○를 20년동안 키워서 아는데 우리아들이 여자맘을 잘 몰라.. 글쓴이가 조금만 이해해줘^^' 하셧던 분이심... 아마 우리가 싸웠던걸 눈치채셨나봄 ㅠㅠㅠㅠ

 

그리고 폴라로이드 가져갔었는데

우리둘이 찍어주신다고, 가까이 붙어보라고..ㅋㅋㅋㅋㅋㅋ

 

내남친 스킨쉽 하면 안된다 그렇게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괜찮다 부모님같이 있는데 어떠냐, 글쓴이 어깨에 손도 올리고 좀 해라 남자답게

하심 ㅋㅋㅋㅋ아우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으심>_<

 

 

3. 자대배치 후 첫 면회

저번주 토요일에 첫 면회를 다녀옴>< 글쓴이 마구마구 신남 ㅎㅎㅎㅎㅎ

여기서 아버님 등장만족

아버님은 내남친님 군대가기전에 주말만 되면 놀러 오라고, 맛잇는거 해주신다고(요리 엄청 잘하심짱), 사주신다고 하셨던 분이심.. 회사준다 하신적도 있었는데 나님 회 못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그저죄송할 따름.. 근데 그걸 남친님이 부모님께 말씀드렸었나 봄..무튼

 

갈때 남친네 부모님이 아침에 수산시장? 가서 회를 사오셨는데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글쓴이는 회 못먹는다고 해서 아빠가 글쓴이 먹으라고 새우도 같이 사서 아침에 옥상에가서 구워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음?

너무 좋으신 분들 아님?

그리고 또....... 용돈도 주심.. 무려 이번에도 10만원씩이나 ㅠㅠㅠㅠㅠ(나님 당연 예금해놈 ㅋㅋ)

그리고.. 내남친한테 '○○아 엄마가 계좌 조회해봤는데 돈 얼마 안남았드라 하면서 십만원 주심..' (솔직히 전화로 얼마 나갓다 이런거 다 아실거 아니심..ㅠㅠㅠㅠㅠ 그거 말하신거 같음.. 내가 옆에 있으니 전화비 많이 썼더라 할수는 없는노릇아님??

모자르면 더 말하라고 하시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흑

 

진짜 나는 전생에 나라를 백번은 구했나 봄.

남친네 부모님인데 뭔 호들갑이냐 할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약혼한거나 다름 없음..

그러니 너무 안좋게 보지는 않았음 좋겠음^.^

 

아 넘 많은데 이거밖에 못쓰겟네잉...

카테고리 베스트라도 들으면 2탄갈게요잉ㅋㅋ

 

그럼 곰신님들 홧팅!!!!!!!!!!!!!!!!!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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