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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귀여운내남자친구!

내남자친구 |2008.08.04 10:44
조회 1,870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20살 처자입니다~

 

저에게는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어느 날 밤, 저는 샤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급히 문자로 연락을 받을 일이 좀 있어서

특별히 휴대폰을 화장실에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한창 샤워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 겁니다.

발신자를 봤더니 남자친구더라고요.

저는 아무래도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전화받기도 좀 뭣하고

화장실에서 전화받으면 목소리가 울리기도 하니까 그냥 전화가 끊어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전화가 끊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대충 손의 물기만 닦은 뒤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 나 지금 샤워중이니까 이따가 내가 연락할게~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전송완료 메시지가 뜬 뒤,

저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다시 샤워기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또 전화가 오는 겁니다.

 

분명히 남자친구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발신자를 봤는데 남자친구더라고요.

'이상하다...문자를 못봤나?'라고 생각해서 휴대폰 액정을 자세히 들여다봤는데요,

발신자 번호가 뜨고 그 위에 조그마한 글씨로 뜨던 한 단어...

 

[영상통화]

 

...........................................................................

저는 화장실에서 캐폭소했습니다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

킬킬거리다 보니 전화가 끊기더군요

저는 다시 문자를 보냈죠

 

 

샤워중이라니까!!! 영상통화는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조금 후에 답장이 오더군요

 

 

힝...ㅠㅜㅠㅜㅠㅜㅠㅜ받아줘

 

 

.............받긴 뭘 받아 요녀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능글능글한 남자친구가 큰웃음 준 날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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