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지만 꼭 끝까지 읽어주시고 도움부탁드립니다.
제 남자조카는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올 추석전에(9월 10일)
서울 큰고모 집으로 올라와서 현재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이유인즉 계모 때문입니다. 조카가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고 얼마 안되어,
올케언니라며 데리고 왔습니다.
오빠(조카아버지) 말에 의하면 아이들이 더 크면 엄마가 필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가족들은 계모인줄 모르고 아이들을 잘 키워줄거라 생각했기에
저희도 올케언니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슬슬 계모 행색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부모님 기일에 가서 보면 제사상 건성으로 음식을 모두 사서 차리는 건 기본이고
무엇보다 활발했던 두 조카들이 기가죽어 남매끼리 계모 눈치를 보며 일체 대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수시로 조카들에게 고모들한테 전화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계모는 고모들과 연락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자신이 한 행동은 생각 안 하고 잘 살려는 사람들을 들쑤셔서 못살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시나 간간이 들려오는 내용은 구타였습니다.
여자 조카가 학교에서 일이 생겨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계모는 학교에 쫓아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지나다니는 복도에서 눕혀놓고 밟기도 하고 쇠파이프로 팔뚝을 맞아 시퍼렇게 멍이 들어 가출을 하고 전화가 왔습니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큰고모집으로 올라오라고 해서 봤더니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고소하려고 진단서와 사진까지 준비 해놨습니다.
물론 청소년기라 맘에 안 드는 점도 있겠지만 쇠파이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계모가 지가 불리하다 생각했는지 꼬랑지 내리고 다시는 무기 사용 안 할테니 한번만 아빠 믿고 내려오라 하여 내려갔습니다. 역시나 수시로 전화로 소식을 들으니 조카는 안 때리는 대신에 온갖 집안일을 다 시키기는 하지만 휴대전화도(감시용입니다)사주고 옷도 사주고 전에는 전혀 투자를 안 했습니다.
그런대로 (여)조카는 만족한다 합니다.
아마도 세뇌를 당하지 싶습니다....
여자조카를 옆에 끼고선 어느 문자가 왔는지 보냈는지 통화내역까지 샅샅이 뒤져보며
없어진 내용문자는 왜 없냐고 무슨내용이였냐고 물어봅니다
사춘기인 애들한텐 사생활도 없고 가장중요한 사춘기의 시기에 모든것이 계모에게 달려있습니다.
그후 문제는 온갖 화살이 남자 조카에게 돌아왔습니다
조카들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cctv설치한다면서 행동 조심하라는 협박도 했다고 합니다.
(애들 앞에선 음주, 흡연을 함)
어느날은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와 자는 남자조카의 눈을 뒷꿈치로 내리찍어 어느일정 기간동안 눈이 안 보이기도 했었다고 하고 방과 후 학원에 찾아와 친구들 보는 앞에서 밟고 때리고 심지어는 남자(조카)급소를 꼬집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어떤때는 계모가 남자조카의 바지옷속에 손을 넣어 급속를 손톱으로 꼬집어돌립니다.
친아버지앞에서 그런행동을 했다고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가만히 계셨답니다...
기가막힙니다...
여자조카에겐 복권을 사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사와서 복권이 안되면 ‘니가 얼마나 재수가 없으면 안돼냐?’
이렇게까지 얘기했답니다. 여자조카가지고온 복권이 안되면 남자조카를 시키기까지합니다.
제 조카가 너무 어린 나이에 집안 환경 때문에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방과후 상담 교사가 전화 하면 계모는자식이 아니니 상담을 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놔두면 사회에 낙오자 되겠다 싶어 학교를 안 다니는 한이 있더라도 남의 물건 탐하는 아니라는 걸 고쳐주고자 무작정 올라오라고는 했는데
올라와서도 조카가 아빠에게 문자 넣어서 자식보다 그년이 더 좋냐고 문자를 넣었더니 격분해서여자 조카 휴대전화로 새벽 한시까지 전화를 10초 간격으로 해도 안 받으니까 (남)조카 없으면 셋이 더 행복하다는 문자를 남겼습니다.
친구들을 그리워 하긴 하지만 사정이 그래서 받아들이고 잘 지내고 있는데
11월 21일 여자조카 인양 싸이에 들어와 욕을 남기고 가서 조카도 22날 욕설을 남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폰으로 연결 했던지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자신한테 욕했다면서 주말에 올라와서 죽여 버리겠다구요
그렇게 따지면 애들이 맞아서 생긴 상처는 어떻게 치유를 하죠?
그래서 여러 말 말고 죽이든 살리던 올라오라하고 창을 닫았습니다. 문제는 오빠도 계모에게 물들었다는 것입니다.
※오빠에게 좋게 얘기도 해보고 협박도 해 보았지만 막무가내로(계모편입니다)
저희보고 색안경끼고 자신의 현처를 보지 말랍니다. 오빠도 융통성이 없어서 자신이 맞다고 생각이 들면 다른 누군가가 뭐라고 그래도 한 마디도 들으려고 하지않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식이 맞는데도 첨엔 말리는 듯하더니 횟수가 늘수록 속수무책이었다고 하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계모는 남이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친분데 말입니다. 아 무엇보다 혼인신고를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친부 동의 없이 고소(계모)를 해도 저희가 유리 한가요?
전학을 안 시키는 이유도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학교 안 다니면 자동으로 삭감 되는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전에는 아이하나 낳아 놓고 도망갔다며 보조금을 더 타내란 식으로 얘길 했다고 합니다
엄마라는 사람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일인가요? 너무 파렴치한 사람 아닌가요?
여자조카와 지내고 있어 여자조카도 세뇌를 받는 것도 같고,
오빠도 세뇌를 받는 것 같습니다. 오빠와 통화를 하면 항상 제자리입니다.
아직 중학생밖에 되지 않은 남자아이 학교라도 다녀야 하는데 전학시킨다니
오빠라는 사람은 내자식 내가 마음대로 한다며 놔두라네요...
이일을 어쩌면 좋죠 ? 학교라도 다녀야 하는데 벌써 학교를 안다닌지 석 달이 다되어갑니다....
고모의 입장에선 정말 답답할 노릇입니다.
또 한가지 여기 올라와서 안 사실인데....
남자조카가 자다가도 안잔냥 벌떡 일어나 돌아다니거나, 누구를 가리키며 뭐라 이야기합니다.
꼭 몽유병같은 행동을 합니다. 조카가 자면서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것 같아합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친부모인 오빠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의 자리를 만들어 준거라 현부인편만 들고 핏줄인 자식은
나몰라라 합니다.
왜 우리나라는 친부모로 인해 피해를 봤는데 모든 일에는 친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한 것일까요?
예를 들어, 부모님의 가정불화로 인해 가출한 청소년들은 무엇을 하려든지 부모님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중학교 과정은 의무가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조카의 전학문제로 여기저기 알아보니 역시, 친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더군요,
친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버젓이 살아계시는데도 학교를 보내지 않는다고
놔두라고 하는 이 문제는 어떻게 방법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게다가 계모는 부모행색하면서 나라에 정부 보조금 챙길 건 다 챙깁니다.
두 조카들에게 용돈 한 푼 안주면서 남자조카가 목욕탕에서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벌어놓은 일당을 어떻게 알고는 모조리 계모, 자신의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심지어 친척들 앞에서는 되려 조카들이 힘들게하고 사고만치는 문제아라고 말하며
우는 연기까지 합니다.
이밖에도 사건이 많지만 너무 긴 것 같아 정리하자면
첫째는 학교 보내주고 싶습니다. 둘째는 계모를 내 쫓는 방법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진잘 안나왔지만 한번 봐주세요-
올해초 여자조카가 맞았을때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