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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들이 돈뺏으려고 하는데 아주머니가 도와주셨어요 ㅠㅠ

ㅠㅠ |2011.11.24 20:20
조회 190 |추천 8

 

 

안녕하세요 .. 전 17살 판을 자주 즐겨보는 고등학생입니다

 

 

 

항상 판보면서 막 할머님들 께서 도와주시고 그런거 볼때마다

 

 

대단하다 그런생각 많이 했는데...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 상상도 못했어요 ㅠㅠ

 

 

 

 

바야브로 ㅠㅠ 이틀전인가요 ..?ㅠㅠ

 

 

 

 

제가 학원을다니는데 (이일이 있고어머님께서 끊어주셨지만..)

 

 

 

 

고등학생이다 보니 학원이 11시에 끝나요 ㅠㅠ

 

 

 

근데 저랑 애들이 다 다른방향이라서 혼자가요 ㅠㅠ

 

 

 

 

학원차가 데려다주지만 제가 다이어트때문에 요즘은 걸어다니거든요

 

 

 

사실 저랑 같이 걸어가는 친구가있는데 그날은 친구가

 

 

독감때문에 어쩔수 없이 안나왔어요 그래서 그날도

 

 

 

 

다이어트를위해서 폭풍워킹을 하며 휘적휘적 걷고있었죠 ..

 

 

 

 

근데 저번에 판에서 보니까 힘없이 걷는여자가 성폭력..잘당한다고하던가요?

 

 

 

그래서 저는 장군처럼 쒹쒹하게 걸으면서

 

 

그 이야기만을 믿으며 보통가는 큰길이 아닌 골목길로 향햇어요

 

 

바람도 쌩쌩불고 너무추웠걸랑요 ㅠㅠㅠㅠㅠ

 

 

 

 

진짜제가 걷는 모양이 투벅투벅 이순신장군님을 빙의한듯한

 

 

그런 강인한여성일것같았어요 ..하 ..

 

 

 

 

거의 골목길 중간쯤일까요..?  담배를 뿩뿩 펴대고 있는 거의

 

 

양아치feel 나는.. 일진님들이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조금 쫄긴했지만 저는 이때 아까처럼 말씀드렸단 듯이

 

 

 

3만군대를 이끌고있는 장군처럼 씩씩하게걸었다니깐요 ..ㅎ.ㅎ..

 

 

 

 

 

 

"야"

 

 

 

 

솔직히 그길에 저밖에 더있겠어요 ...ㅎ...

 

 

 

뒤에서 일진양아치님께서 담배를 피시다가 절부르시더라구요

 

 

 

 

그치만 그냥 모른척하려고했어요

 

 

 

 

"야!!"

 

 

 

 

그렇게 뻘쭘해서라도 다시 말을안걸으셨으면 좋겠다만

 

 

 

두명이 동시에 절 부르더라구요 ...

 

 

 

 

그치만 전 모른척을........

 

 

 

 

하려고햇지만 뒤에서 갑자기 누군가의 손이 어깨로

 

 

 

 

떡! 하니 올려지더니 제가 뒤로 돌아갔습니다 ....

 

 

 

 

 

(네..소설갔죠? 근데 진짜 힘은더럽게 쎄요 그리고 어깨 나가는줄...이건소설이아닙니다

 

손목을 잡히고 몸이 돌아간다는 그런 스토리는아니라구요 ..전 알다시피 지금

 

 

불량배들과 아이컨택들했어요 ....)

 

 

 

 

 

"시발 너지금 내말씹어?"

 

 

 

 

 

 

전 급 비굴한 모습으로 돌아갔어요 .. 제주제에 무슨 장군은무슨..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눈만 저기저기 바닥으로...

 

 

 

 

"아조카 짜증나 애 ㅋㅋㅋㅋ 시발 너내말씹냐고 "

 

 

 

 

 

부터 시작해서 폭풍욕이 제귀에 들려왔어요

 

 

급쫄아서 아무말도 들어오지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런건 ...

 

 

 

 

쫄아서 더그런지 신경이 예민해서 그 욕설들이 제귀로 쏙쏙

 

 

 

잘만 들어오더라구요 ^^

 

 

 

왜 ... 수업들을땐 이렇게도 안들어오는건지 .... 선생님들죄송합니다..

 

 

 

 

 

 

 

그렇게 막 욕을 한 10분동안 4명이서 절 보며

 

 

낄낄 거리면서 씐나게씐나게 웃더라구요

 

 

 

 

"아 이새끼벙어리냐? 야 돈좀있냐?"

 

 

 

 

 

드디어 본심이 나왔나봅니다

 

 

 

남자넷이였는데 진짜 머리는 거의 빨간색이고 피어싱 투성이

 

 

 

그래 너희들이 피어싱하느라고 돈이없었을테야 그치?

 

 

 

 

 

싫어 이새끼들아!!!!!!!!!!!!!!!!라고 소리치고싶었지만

 

 

역시 제주제에 무슨... 그래서 그냥 고개만 꾸벅 하곤

 

 

 

학원가방속 ㅠㅠㅠㅠ 학원비를 ㅠㅠㅠㅠ 꺼내려했습니다 ㅠㅠㅠㅠㅠ

 

 

 

오늘 학원비 내야하는데 가방깊숙히 있어서 까먹었는데 아까 가방뒤지다보니 있떠라구요 ㅠㅠㅠㅠㅠ

 

 

 

 

 

그렇게 가방을 앞으로 돌리고 부스럭 부스럭 대는데 ......

 

 

 

"이하늘!!!!!(가명입니다)"

 

 

 

 

 

이라면서 소리가 들리는거 아니겠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제이름이 아니랍니다 ..

 

 

 

 

 

 

"이하늘!!너여기서 지금뭐하는거야!!!!!"

 

 

 

 

 

그 어두운 골목길에서 왠아주머니가 갑작스럽게 오시더니

 

 

 

 

 

불량배들 사이에 둘러쌓여있는 저에게 오셔서

 

 

 

 

갑자기 제손목을 잡고 말씀하시더군요 ㅠㅠㅠㅠㅠㅠ

 

 

 

 

 

 

"..네..?"

 

 

 

 

 

 

 

"하늘아 엄마가 잘못했어 들어가자 미안해 "

 

 

"..아......저..저기.."

 

 

 

 

 

 

"..니네는 누구니 하늘이 친구들이니?"

 

 

 

 

 

"시발뭐야 야가자"

 

 

 

 

 

 

 

아주머니가 저를 하늘이라고 불러주시면서

 

연기해주신덕인지 ㅠㅠㅠ 그 불량배들은 저의

 

 

 

어색한 연기를 보고도 그냥 등을 돌리더군요 ㅠㅠ

 

 

(이때 장난아니가 진짜 버벅거렷어요 )

 

 

 

 

 

불량배들은 우리의 반대쪽으로 걸어갔지만

 

 

 

 

조금더 앞으로 가니 양아치들 많더라구요 ,.

 

 

근데 그아주머님은 너무 걸음이 빠르셔서 일행이 아닌것같이 보이는겁니다 ㅠㅠㅠㅠ

 

 

 

 

사실 일행도 아니지만..

 

 

 

 

아까 당한일이라 저사람들한테도 당할수도있으니까 너무무섭더라구요 ㅠ ㅠㅠㅠㅠ

 

 

 

 

 

 

그래서  제가 막 아주머니 옆으로 뛰어가서

 

 

 

 

손막 살짝살작 건들었거둔요 ..? ...우리는일행이다를 보여주고싶었어요 ..

 

 

 

근데 그아주머니가 제맘을 아셨는지 ... 제손을 진짜 꽈악 잡아주시는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지금생각해도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손에 땀이 찰때까지도 그 어두운 골목길을 손잡구 나왔어요 ㅠㅠ

 

 

 

 

 

그리고 아주머니가 손빼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학생 조심해서다녀 길 알았지?"

 

 

 

 

이러시면서 제 머리를 쓰다듬으시더니 주머니를 뒤적거리시더니 ㅠㅠㅠㅠㅠㅠ

 

 

 

 

꼬깃한 만원짜리를 막 꺼내시는거예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걸로 맛있는것좀 사먹고 .."

 

 

 

 

 

"아저기 ㅠㅠ 아주머니 ㅠㅠ 이렇게 안하셔도 ㅠㅠㅠㅠ"

 

 

 

 

 

"아니야 학생 내가 학생같은딸이있어서 너무 챙겨주고싶어서 그래 진짜"

 

 

 

 

 

 

"아주머니 진짜 ㅠㅠㅠㅠ 안이러셔도 되요 ㅠㅠ"

 

 

 

 

 

 

진짜 눈물이 맺혓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집에계신엄마가 보고싶더라구요 ㅠㅠㅠㅠㅠ

 

 

 

 

 

 

"그럼 학생 나갈께!!"

 

 

 

 

그러시면서 완전 온화하신 웃음을 지으시더니

 

 

 

사라지셔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

 

 

 

 

제가그때 너무정신이없어서 꼬깃한 만원짜리 한장을 손에쥐고선

 

 

 

멍하니 아주머니 뒷모습만 바라봤으니 원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집에가자마자 엄마보고울고 ㅠㅠㅠㅠㅠ

 

 

 

그 아주머님 ㅠㅠㅠ 보고싶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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