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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들아 수능땜에 엄살피우지 말고 이 글 읽어봐라

다비치는 ... |2011.11.27 13:28
조회 4,119 |추천 8

안녕하세요. 판을 처음 쓰는 춘천의 고1남학생입니다.

이 글을 쓴 의도는 지난 19년간 수능이 시행되면서 매년마다 각각의 고충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1년 후배인 96년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을 뿐입니다.ㅋ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어요 ㅋ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재밌게 봐주세요.ㅠㅠ9

96년생님들 1년 선배로서 몇마디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고3이 되는 2014년에 동계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이 동시에 있다고요?

92,88,84년생 선배님들도 똑같았습니다.그래도 잘하시는 분들은 유혹을 이겨내고 SKY가고 성공했어요.

그런걸로 핑계대지 말고 공부만 열심히 하시길...나도 입학하기 전에 95년생들의 신세에 대해 한탄하고 그랬는데 1년 다녀보니까 다 부질없는 짓들임 ㅋㅋㅋ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겁니다잉

여러분들보다 더한 고충 속에서 공부한 선배들도 많아요!!지금부터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릴테니 불평,불만하지 마시고 중학교 잘 졸업하고 열심히 공부들 하십시요!!

 

 

 

75년생(94학년도 수능)-암기 위주의 학력고사(1982~1993)에서 고도의 응용력을 바탕으로 하는 수능이 처음으로 치뤄진 세대,연 2회 실시한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

 

78년생(97학년도 수능)-역대 최고로 손꼽히는 불수능을 치른 세대로 알려짐

 

82년생(01학년도 수능)-역대 최고로 손꼽히는 물수능을 치른 세대,당시 동점자 속출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되었다고 들음,만점자가 서울대 낙방하는 초유의 사태 발발

 

83년생(02년도 수능)-3년간의 물수능 시대를 뒤로 하고 두번째로 최악의 불수능으로 불림.시험 중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고 시험 도중 응시자가 우는 일이 발생했을 정도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수험생 평균이 65점 하락

 

84년생(03학년도 수능)-2002월드컵이 개최되던 해에 고3시절을 보냄(96년생들아 월드컵드립치지 마라)

 

85년생(04학년도 수능)-6차 교육과정의 마지막 세대와 사상 최다의 재수,삼수생들로 인해 엄청난 경쟁률 발생/사상 처음으로 복수 정답 발생

 

86년생(05학년도 수능)-자연계와 인문계는 탐구과목을 사탐 또는 과탐 한 종류만 선택하는 것으로 개편,그러나 탐구과목 난이도 조절 실패로 하나 틀리면 3등급이 되는 기현상 발생

 

89년생(08학년도 수능)-등급제가 처음으로 적용됨 '저주받은 89년생'이란 말이 유행함

 

92년생(11학년도 수능)-EBS연계된 수능이 처음으로 실시됨.당초 예상과 달리 불수능으로 수험생들 당황

수리 (가)형 만점자 35명에 불과

 

94년생(13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7차 교육과정의 마지막 세대,95년생에게 새로 적용된 교육과정으로 인해 재수하면 모든 걸 새로 배워야 함

 

95년생(14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7차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국어교과서가 개편되고 공통과학은 융합과학을 가르친다는 취지 아래 대학교 내용까지 포함한 심화과정 다수 수록,근현대사와 국사가 한국사로 통합되고 동아시아사 신설/수능 2회 실시 유보 그러나 수시 모집 비율70%시대의 첫 세대이자 포트폴리오와 입학사정관제가 자리잡는 세대로 여겨짐

 

96년생(15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

 

잘 보셨죠??선배들은 더 하면 더했지 결코 우리보다 쉬운 여건은 아니었습니다.

96년생들 제발 '저주받은 96년생','96년생의 비애'이런 말 좀 하지 마십쇼.

누군 안 힘들고 누군들 쉽겠습니까??열심히 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아직 2015학년도 수능은 청사진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수능이 어려울지 쉬울지조차 모르는데 저주 받았다니요....한 살밖에 안 많은 입장에서 이렇게 충고하자니 민망하고 미안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세요!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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