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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별 군인의 여친에대한 현실적인 마인드

박똥 |2011.11.27 18:09
조회 421,207 |추천 345

99% 현실적임

 

나를 나무라지 말아다오

 

나는 올해 5월 전역한 23살 건장한 청년으로써

 

1년10개월동안 몸소 겪은 체험담을 바탕으로 쓴 것이고

 

함께 생활했던 후임,선임들의 경험도 참고함.

 

 

1. 훈련병, 이등병

-> '시발 여기가 어디지. 왜 내가 이딴곳에 갇혀있어야 하지.'

부모님 형제남매 다 필요없다. 오로지 여친밖에 생각이 안나는구나.

잠자는 시간빼고 오로지 머리속엔 여자친구 생각뿐.


2. 일병

->' 아 여기가 내가 남은 시간들을 보내야할 곳이구나' 하고 체념하는 시기.

이때쯤이면 선임들도 어느정도 동료로서 인정해준다.

새로들어오는 신병들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과 나는 그래도 적응했다는 위로감.

점차 여친의 중요성을 잊게된다.

세번하던전화 한두번으로 줄고, 하루 10시간햇던 생각 5시간으로 준다.

 

3. 상병

->이제 여긴 나의 집! 적응 100%.

여친이 점점 귀찮다.

예전과 달라졌다며 나를 보챈다. 성가시다.

그렇다고 내가 의도적으로 변해버린건 아니다.

몸이 편해지니 마음도 편해지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버틸수 있기 때문.

병장이된 선임들에게 "너그러다 족쇄찬다. 나중에 나쁜놈되지말고 차라리 지금헤어져라"라는 현실적인

말들을 듣게된다.

 

4. 병장

->어떡하지.... 미치겠네..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하자니 나만 나쁜놈 되겠고.. 차라리 차였음 좋겟다.

차이고 싶어서 미운짓만 하지만 내 여친님은 너무나도 관대하셔서 헤어지자는 말따위는 안하신다. 기다린게 아까워서 그런걸까. 이러다 몇개월못가 군화가 먼저 헤어짐을 고한다. 전역후든 전역 직전이든.

 

 

 

열받아요??? 하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추천수345
반대수602
베플까고있네|2011.11.27 22:24
1. 훈련병, 이등병 곰신 - 'ㅅㅂ 개같은 나라. 군대란 왜있는거지. 힘들진 않을까. 고생은 안할까.' 부모님 형제 남매 친구 다 필요없다. 오로지 군대간 남자친구 생각밖에 안나는구나. 잠자는 시간빼고 오로지 머릿속엔 남자친구 생각뿐. 2. 일병 곰신 - ' 아 이것이 바로 고무신이구나.' 하고 체념하는 시기. 이때쯤이면 곰신 짬이 좀 차는 시기. 웬만한 군대 큰 훈련 등등은 다 꿰고 있다. 갓 남자친구들을 군대보낸 곰신들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과 나는 그래도 적응했다는 위로감. 점차 남자친구의전화의 중요성을 잊게된다. 늘 손에서 놓지 않던 전화기 가끔 깜빡깜빡하고, 잠깐 딴일하느라 전화못받으면 아 못받았네 이씨 이러고 만다. 하루 10시간햇던 생각 5시간으로 준다. 바쁜와중에도 자꾸 나에게 대시하는 사람은 꼭 하나는 생긴다. 하지만 나는 곰신이다. 그런데 넘어갈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지만 군필자랑 사귀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서 미칠것만 같다. 솔직히 말해서 아.............가끔은 정말 나쁜생각이 든다. 3. 상병 곰신 - 남자친구가 없는 나의 생활! 적응 100% 전화 오는게 정말 가끔은 귀찮다. 남자친구는 너 요즘 왜자꾸 전화 안받냐 늦게받냐며 보챈다. 그렇다고 내가 의도적으로 변해버린건 아니다. 정말 그냥 내 일이 바쁘다. 가끔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생긴다. 정말 군대에 있는 남친보다 현실적이고 내 옆에서 잘 챙겨주려 한다. 안그래도 남자친구란 놈은 전화도 뜸하고 편지도 뜸하다. 주변 친구들에게서 "너 그러다 전역하고나서 차인다. 차이기 전에 차라리 니가 먼저 차. 좋은사람 많잖아"라는 현실적인 말을 듣게되는데 사실 남자친구 입대전부터 듣던얘기지만 늘 우린 안그래라며 귀를 막아왔지만 이젠 점점 현실적으로 들리기 시작한다. 4. 병장 곰신 - 어떡하지...미치겠네..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하자니 이제까지 내가 기다린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남자친구는 뭘 잘못 처먹은건지 미운짓만 골라서 하지만 곧 전역이 다가오니몸이 근질거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주기로 한다. 하지만 나는 이제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버렸다. 전역하면 내생각은 접어두고 뭐하지 하고 고민하고있는 저사람이랑 계속 사귀어야 한다니 군대가면 철든다는건 어느나라 이야긴지 철은 커녕 병장병만 걸려서 돌아올때를 기다리며 숨만쉬고 누워서 사는 저 남자가 내남자라니 스트레스 받는다. 그동안 군인 뒷바라지하면서 서러웠던것들이 한번에 밀려온다. 겉잡을 수 없는 보상심리가 밀려오지만 티낼수는 없다. 그렇게 힘든게 쌓이고쌓이다가 결국 곪아서 터져버린다. 열받냐? 이게 현실이었으면 좋겠냐? 저렇게 생각하는 군인이있으면 아닌 군인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는 곰신이 있으면 아닌 곰신도 있어 일반화 처 하지마요 99퍼센트는 좀 아님 -------------------------------------------------------------------------- 와아 베플ㅎ.ㅎ 글쓴님 글이 일반적인 남자들의 현실이죠! 그리고 이 베플 또한 여자들의 현실이예요ㅋㅋ...하지만 '현실'은 사람마다의 특성을 완전히 배재했을때의 이야기이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글쓴님 글이나 제 댓글이나 객관적으로 다들 이렇다는 이야기이지 현실은 현실일뿐이고 자기 생각은 자기생각이죠ㅋㅋㅋ둘다 성급한 일반화라고 할수있겠네요아무튼 그래서 언제나 혼자 생각하고 혼자 단정짓는건 나쁜 일이예요원래 말은 이렇게 저렇게 하지만 진심은 아닌 사람이 많으니까 모두 대화로 풀자구용 헤헤
베플ㅇㅇㅈ|2011.11.28 13:03
제일 이해안가는건군인들 병장되면 자꾸 여친 평생 책임져야하나 부담되서 헤어지고 싶다는데여친이 결혼하자는것도 아니고 왜 혼자 오바야 -----------------------------------------------------------------------추가+)군대에서 동기,후임들한테 부정적인 말 좀 하지맙시다.안그래도 잘 사귀고 있는데 나중에 족쇄 찬다느니 평생 같은여자 만나고 살꺼냐고있는말 없는말 다 하는지...덕분에 헤어지면 기분 좋으세요?헤어질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 할 수 있으니까 냅두세요.글고 군화님들, 밖에 남자 많아요. 없어서 기다리는거 아니에요. 헤어질지 고민 좀 하지마세요.
베플예비군|2011.11.29 01:17
아기야 나 예비역 3년차다 지.랄마라 너의 이론대로라면 나는 1%다. 아직 잘만난다. 너는 (또는 너를 비롯한 99%는) 평생가도 그런여자 못만난다. 너 심장을 내어줘도 지켜줄 사람을 병ㅅ짓하다 놓친거다. 불쌍하고 안타깝고 어이없고 아니꼽다. 좀 지나면 알꺼다 내가 ㅂㅅ이었구나 라는거. 잘했다. 병장까지 기다려준 여자라면 좋은남자한테 가는 게 맞다 ------------------------------------------------------- 베플감사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저정도라면 나이불문 아직 아기인거 맞는거같구요^^ 나이 지긋~하신 형님분들 ㅋㅋㅋ 나이가 어리다고 아가는아니죠. 이글보고 개념을 두고 전역한듯한 23살 다 큰 청년이 참 아가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말은 군대라는 이유로 부담된다는 이유로 도망치듯 헤어지는 사람에게 하는말이지요 저도그렇고 모든 연인에게 헤어짐이 있을 수 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헤어지면 너도 ㅄ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참 ㅋㅋㅋ 최선을 다해 한사람을 사랑했어도 실패하면 ㅄ이되는건가요.. 제 말 뜻을 잘 이해못하신 나이 지긋하신 아가형님들이 계시는듯.. 같이 열폭할 생각은 없었는데..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잘하고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고무신 여러분 흔들리지 않을꺼라는거 알고있지만, 저런 얘기 수도 없이 들었죠? 믿으세요.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혹시 저런 부류였더라도 자기가 한 사랑에대해서는 후회ㅎㅏ지마세요. 분명 더 좋은 남자만날껍니다. + 여자친구 보여줬더니 크게 좋아하진 않네요 ㅠㅠ 그래도 난 그 시크함마저 사랑한다 ㅈㅇ아 영원히라기보단 오래도록 함께하자. 항상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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