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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1개월아들이랑 둘이서 살아가려합니다.

엄마 |2011.11.27 23:42
조회 2,121 |추천 7

이제 만 11개월되는 아들 ..그리고 저 .. 둘이서 살아가려합니다.

애 아버지는.. 이번년도 7월 집을 나갔었어요..

그러다가 10월 말즈음 다시 연락이왔는데 시어머니랑 같이왔더군요.

다시 받아주라고 하더군요, 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더군요, 정말 3개월동안 집나가서 연락한번 없던사람이 갑자기

집엘 들어와서 받아주라니..?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 옷가지 급여통장.. 다 챙겨서 나간 사람이 .. 잘살으라고 웃으면서 나간사람이

이제와서 뭘 어떻게 다시 용서를 해달라는건지 ..

몇일간 시간을 달라고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결정할수없다고했습니다. 몇일간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2일정도, 그리고 현재 제가 끝내 거절했었지요..

남편에게 시간을 달라고했던 2 일.. 판에 글도써보고.. 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굳게 다짐했어요 ㅎㅎ.. 끝내야겠다고.

그리고 남편에게 말했죠 우리 여기서 그만하자고, 이혼하자고 얘길했었습니다.

남편은 거부를 했지만요, 제가 몇일동안 계속 이혼하자고해서 겨우 협의 이혼 ..

 

협의이혼은 하게 됐지만 ...아이가 있어 숙려기간이 있네요.

3개월.. 내년 2월이면 숙려기간이끝납니다.

남편이 법원에 올지도 의문입니다.. 과연올까..ㅎ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고 등신같지만 3년동안 한달에 양육비 십만원으로 협상했네요.

왜 3년만 양육비 주냐고 머라고했떠니 자기도 이혼하면 재혼해야될거아니냐 합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계속 애기 양육비주고있음 어느여자가 자기한테 오려하느냐고..

참...ㅎ 기가 막히네요

휴 .. 앞길이 막막합니다. 이번년도 12월..우리아들 돌입니다..ㅎㅎ

제가 있는편이 아니라 거창하게 돌잔치를 해줄순 없겠지만 제가 할수있는 선안에서

돌잔치를 하려합니다. 이번년도가 지나가면, 우리아들 모유먹고있는데..

모유도 끊고요.. 좀 더 오래 먹일수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을 하지않으면 안될것같네요..ㅎㅎ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죠..

 

제가 잘 할수있을거라 믿고.. 조금이라도 힘을 내보려.. 주절주절 하게되네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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