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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부모님침대에서 잤다고 새언니한테 혼났어요ㅡㅡ;;

짜증나 |2011.11.28 13:07
조회 73,106 |추천 61

안녕하세요

 

23살 여자 직장인인데요..

 

주말에 어이없는일이 생겨서 현명하신 톡커님들에게 물어볼려구요..

 

저희 부모님이 재혼가정이예요

 

저 중학교때 이혼하시구 지금 새아빠 만나서 잘 살구 계시는데

 

한 세달전에 부모님이 귀농하신다고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로 이사가셨어요

 

새아빠 쪽에 아들이 있었는데 저한테는 새오빠가 생겼는데 사춘기때 만나서 그런지

 

그냥 서먹한 사이예요. 가끔 만나도 존댓말 해주시고 번호만 저장되어있구 연락은 잘안하는

 

사이인데 새오빠는 32살이라서 이미 결혼해서 오빠한테 부인, 저한테 새언니가 생겼어요

 

지난주에 엄마 생일이였는데 평일이라서 주말에 가족들이 다 모이기로했어요

 

근데 금요일에 야간당직이라.. 뺄수 없는 상황이라 금요일 밤새고 토요일 아침 버스를 타고 시골로

 

내려갔어요. 버스안에서 3시간정도 자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마집에 가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시가쪽 분들이 많이 왔었어요. 인사를 드리고

 

부모님방에 들어가서 부모님 침대에서 잤어요

 

참, 귀농하신 집은 방이 3개인데 하나는 부모님 침실, 하나는 손님방 하나는 새아빠가 드라마에서 나오는

 

서재가 꿈이셨다고 컴퓨터& 서재방을 만드셨어요

 

제가 부모님 방에서 잔 이유는 컴퓨터 방에는 외삼촌네 꼬맹이들이 컴퓨터 하면서 시끄럽게 놀고있구

 

이모의 딸(명칭이 생각이 안나요 ㅠㅠㅠ) 사촌언니인가염? 사촌언니가 애 낳아서 1살인가?

 

모유수유하면서 애를 재울려고 하더라구요

 

모유수유 보면서 잘 수는 없고 애기 자는데 방해될까봐 그냥 부모님 방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밥먹으라고 점심시간 쯤에 일어나서 밥먹고 치우는거 도와줬어요

 

그리고 애들이랑 놀다가 잠잘 시간이 됬는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온돌장판을 가지고 오셔서

 

그냥 바닥에 주무신다고 하고 애들은 손님방에서 재우고 거실이랑 안방에서 외가쪽같이자고

 

새언니랑 오빠는 서재에서 자라고 이런식으로 방이 정해지고 있었는데

 

제가 그때 '나는 엄마옆에서 자야겠다' 이렇게 말하니까 새아빠가 그럼 나는 아들이랑 자야겠다

 

하시면서 새언니는 우리엄마랑 나랑 같이 침대에서 자라고 하시더라구요(침대가 퀸이예요..)

 

새언니가 알았다고 하시구 .. 막상 잘려고 하니까

 

침대에서 셋은 못자겠다고 본인은 땅바닥에서 잠을 자겠데요..

 

암튼 안방에서 침대에서 엄마랑 나랑 같이 자고 새언니랑 사촌언니랑 애기랑 이렇게 5명이서

 

잠을 잘잤어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먹고 차 밀리기전에 서울 간다고 작은할아버지가 중간까지 태워다주신다고하셔서

 

집에 갈려고 하는데 새언니가 잠시 저를 불러서 이야기좀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새언니- 아가씨가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부침대에서 함부로 자는거 아니예요

 

나 - 무슨말이세요?

 

새언니 - 아가씨가 어린애도 아니고 어제부터 봤는데 자꾸 어머님,아버님 침대에서 자는데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구요.

 

하면서 뭐라고 말할려고하는데 지금 출발한다고 얼른오라고해서

 

담에 전화로 하자고 하고 그냥 이야기 하다가 말았어요..

 

집에 오는길에 정말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남도 아니고 우리 부모님 침대인데..부부침대라고 자면 안되는건가요?

 

저 고등학교때에도 아프거나 아니면 낮잠잘때? 부모님침대가 라텍스라서 가끔 잤는데

 

제가 그럼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던건가요?ㅡㅡ

 

아까전에 새언니한테 전화왔었는데 일부로 전화 안받았어요..

 

제가 몰랐던 상식이면 몰랐다고 다음부터 알겠다고 하겠는데 ㅋㅋ 

 

부모님 부부침대에서 자는게 안되는게 정말 상식인가여? ㅡㅡ 

 

헉 아침에 출근하니 베스트까지 올라가다니..;;;

 

톡커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 이렇게 관심받은거 처음이예요^^;;

 

추가로 제 생각이랑 주말에 있던일을 적고 싶은데요

 

사실 저는 엄마아빠 침대를 부모님침대라고 생각했지 부부침대로 생각을 안해서

 

왜 내가 부모님 침대에서 잔거 가지고 뭐라고 할까 라고 생각해서 글을 올린거였어요.

 

만약 제가 오빠랑 새언니네 집에가서 오빠침대에서 뒹글거리고 티비보고 자고 그랬다면

 

당연 제가 잘못한거죠!! 그건 부부침대자나요..

 

그리고 댓글 중에 새언니가 남편이랑 못자고 시어머니랑 시누랑 같이자서 베알(?)꼴려서??

 

괜히 저한테 그런거 같다라는 글이 많던데요 ㅋㅋ

 

제가 일어나서 점심먹고 애들이랑 놀아줬다고했자나요

 

그때 너무 시끄럽고 동네가 진짜 깡 시골이예요 마을사람이 20명밖에 없어요 ㅋㅋ

 

그런데 엄마가 애들데리고 슈퍼가서 간식이라도 좀 사가지고 오라고해서

 

새언니한테 슈퍼가는길에 필요한거 있으면 사드릴까요?

 

이러니까 새언니가 그 커피음료 칸x타를 사달라고해서 알았다고 하고 애들이랑 슈퍼를 가는데

 

정말 부지런히 걸어야지 30분정도후에 슈퍼 나오는데 애들이랑 놀면서 가니까 가는대만 1시간 걸리

 

더라구요...

 

애들이랑 놀다가 순간 칸타x가 생각이 안나서 종류 엄청 많자나요 종류별로 15개 정도 사들고

 

집에 다시 1시간 걸려서 집에 도착해서 제가 사온거 식탁에 놓고 애들이랑 마당가서 얼음땡하고 ㅋㅋㅋ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하면서 놀다가

잠깐 목말라서 물마실려고 주방에 들어가니까

 

새언니가 아까 제가 사달라고 한 음료 어디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나 - 가다가 까먹어서 종류별로 사왔는데 식탁위에 올려놨었는데

 

새언니 - 아.. 까먹어서 안사온거였어요? 제가 말한것만 쏙 빼고 없더라구요

 

나- 저 거기 있는 종류별로 다 사왔어요, 거기 없으면 슈퍼에 없어요

 

새언니 - 저 칸타x 아니면 안마시거든요? 꿍시렁꿍시렁

 

저 .. 이틀 지나니까 기억이 안나요ㅡㅡ;; 몸쓸기억력 ㅋㅋ

 

암튼 엄청 승질을 내더라구요 .. 그 때 애들이랑 놀고 있던터라 신나서 별로 신경안썼는데

 

만약에 새언니가 저한테 괜히 화풀이하는거면 저거랑 오빠랑 못잔거랑 겹쳐서

 

저랑 승질 낸게 아닌가 의심이되네요;;

 

저,, 글솜씨 없는데 글쓰는게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어요 ㅋㅋ

 

어제 전화 안받았는데 오늘 점심시간에 전화해볼려구요!!

 

암튼 부모님 침대에서는 잘 수 있다는거죠???

 

너무 감사합니다!!

 

아참참!!! 사촌언니 이야기를 적는다는걸 깜박했어요!!

 

사촌언니의 남편...........(존징이 뭐예요? ㅠㅠ 저 공부좀 열심히 하고올께요^^;;;) 이 저녁에 오셔서

 

사촌언니랑 아가랑 데리고 가기로했었는데

 

사촌언니남편님께서 일이 생겨서 못오게 되는 상황이였거든요

 

원래는 사촌언니는 잘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자고 가게 생겨서

 

안방을 온돌방으로 개조했거든요 그래서 안방이 젤

 

따뜻하고 엄마, 저, 새언니, 이모이렇게 잘려고 했는데 이모가 애들이랑 잔다고 하시구

 

사촌언니랑 아가랑 이렇게 5명이서 자게 된거예요..ㅜㅜ

추천수61
반대수24
베플나는 나|2011.11.28 13:52
어머~ 언니는!! 내가 어디 사돈의 팔촌 집 딸내미도 아니고, 내가 왜 부모님 침대에서 자면 안돼요? 제가 눈치 없이 굴어서 우리랑 같이 안방에서 잔게 불편했다면, 미안해요. 언니가 그냥 잠자리가 불편했다고 말했으면 이해는 했겠는데, 내가 침대에서 자고 싶어서 침대를 고집한 것도 아니고, 딸이 엄마 옆에 하룻밤도 못 자요? 난 아빠가 오빠랑 자겠다고 하실 줄 몰랐거든요. 담에 또 이런 상황 생기면, 그땐 내가 아빠한테 그냥 같이 안방에서 자자고 할게요. 언니 그렇게 애둘러 눈치 안주셔도 돼요. ------------------------------------------------------------------------------------- 제가 보니 이거네요. 님이 "난 엄마랑 자야지" 하니, 아버지께서 그럼 난 아들이랑 자겠다고 하시고, 그래서 결국 생각지도 않게 본인(새언니)까지 안방에서 시어머니, 시누이랑 같이 자게 된 거... 그게 싫었던 거네요. ================================================================================= 글 다시 읽어 봤는데.... 올케되는 사람, 진짜 눈치 없고, 엄청 얄밉다. ----------------------------------------------------------------------------------- 암튼 안방에서 침대에서 엄마랑 나랑 같이 자고 새언니랑 사촌언니랑 애기랑 이렇게 5명이서 잠을 잘잤어요.. ------------------------------------------------------------------------------------ 본인(새언니)이 안방에서 안잤으면.... 그렇다면, 그 안방에서... 시아버지가 글쓴님의 엄마랑, 글쓴님이랑, 1살 된 젖먹이가 있는 사촌언니랑 같이 주무셔야 하는 상황이었구먼!! 그 젖먹이 키우는 사촌되는 분은 새벽에 한번쯤은 일어나서 수유도 해야할텐데... 만약 그렇게 잤다면 시아버지가 얼마나 불편하셨겠음. 그 사촌언니도.. 시아버지는 딸이 불편한게 아니라, 딸한테 엄마를 양보해 주신 것도 아니고!!! 아기가 있어서 가장 우선 순위로 안방을 배정 받았을 아기엄마랑 한 방에 자야하는게 불편하셨을 것임. 이해들 하시죠? 젖먹이 아기는 따뜻하고, 수유를 위해서도 공간 확보가 잘 되는 곳으로 가장 우선순위로 배정 받게 되는 것을요. 만약 부부침실 운운한게 진심이면... 개념이 없는거고, 자기가 불편하게 시댁 식구들하고 같이 잔게 싫어서 둘러 한 말이면.. 얄미운 거고.. 시아버지가 여자들 틈에서 주무시는거 알고도, 서재방에서 남편이랑 둘이 편하게 자려고 했었다면, 약고 눈치없는 사람이고.. 암튼 간에... 참 몬땐따~
베플-_-|2011.11.28 13:48
난 엄마방 침대가 제일 편함 부모님침대까지 뭐라하는건 오지랖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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