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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갭이라는건 어쩔 수 없는거다.

모믈리 |2011.11.28 18:46
조회 228 |추천 0

시간을 갖자던 니 말

알고있었지. 그 말 꺼내기 몇일전부터 연락이 이전보다 갑자기 뜸했으니까.

남자가 생긴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어.

 

헤어짐을 고했던 나의 발언.

난 내가 선택받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

 

그렇게 수개월

 

한편으로는 널 되찾기 위해서 널 처음 봤을때 처럼 멋져지고 싶은마음에

널 만나 찌웠던 살들. 17kg에 가까운 살들 중 15kg을 감량했지.

 

0.1% 의 승률에 모든걸 걸고 수개월동안 난 날 되찾기 위해 노력했어.

근데. 결과는 참담하더라. 내가 그렇게 버릇처럼 니 앞에서 내뱉던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아닌건 아닌거다. 라는 그 말... 내가 잊고있었나보다.

 

근본적으로 너와 나는 많이 달랐고 단지 넌 너와 비슷한 니 행복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러 간 것 뿐인데.

난 그걸 또 되찾겠다고 안간힘을 썼는데... 안되는걸 보면...

 

니 말대로 행복한 지금의 널 괴롭히고 싶은 마음은 없다.

1년을 사귀고 두달간의 집착. 오늘로서 이만 접으마.

 

이렇게 된 걸 지금이라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정말.

0.1%가 아니라 가능성이 없던 일이었으니까. 조금은 더 내가 비참해지기 전에

완벽히 오를수 조차 없도록 포기하게 만들어 준 너에게 감사한다.

 

너도 이제 내 옆자리가 아닌 그 평온한 자리에서 행복하길.

그리고 나도 이제 정말 내 옆에 있는 이 여자에게 모든걸 걸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

 

고맙다. 잠시나마 안일한 생각이었지만 그 생각으로 인해 1년전 널 처음 봤을때 처럼.

자신감에 넘치는 날 되찾을 수 있도록 해줘서.

 

내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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