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친구한명과 같이 독서실에 다니고 있는
16세 흔녀임
내 친구와 나의 이야기를 해주겟음
일단 남친이 없으니 음슴체로 가겟음![]()
우린 항상 독서실만 오면 갑갑하고 공부하기싫고
위에 (휴게실같은곳) 올라가고 싶고 자꾸 폰에 눈길이감
(여기에 잘생긴아이따윈 없음 럽실소 같은일은 정말 꿈임 완전 심심함)
오늘도 그랫음ㅋㅋ
위에서 패딩거꾸로 입으면서 사진찍다가 ㅋㅋ11시가 되고 또 심심해짐 (밤)
그래서 아파트 놀이터에 가기로 함
전에도 여러번 갓엇는데 원래 음침한데임
내 친구가 촉?같은 게 좀 뛰어남
그래서 그런지 저번에 친구가 귀신같은거 보고 무서워서 독서실 다시 가자고 했는데
내가 눈치없이 나대다가 오니깐
귀신같은거 잇엇다고 말해줌 ㅋㅋㅋㅋ
그때 나도 이상한사람봐서 무서웟지만....ㅋㅋ 그래도 그런거 다 잊고
과자하나씩 사들고 코에서 콧물이 물밀듯 쏟아질것같은 추위에 놀이터로 향햇음 ㅋㅋ
근데 놀이터가 바뀐거임 완전 신나서 보니까
놀이터의 핵심인 그네가 없어졋음
대신 완전 미끄러운 미끄럼틀이 잇길래 그거타면서 신나게 놀고 잇는데 얘가 갑자기
"야... 주차장에서 무슨 소리나지 않았냐? 남자들 무리같은데? 그냥 갈래?"
이러는 거임
근데 나님은 아무소리도 듣지 못했음ㅋㅋ
들었어도 모른척햇을꺼임 남자얼굴한번볼려고 ㅋㅋㅋㅋㅋ![]()
"난 못들엇는데?? 가지말자ㅜㅜㅎㅎㅎㅎ"
"그,,그래"
이러고 계속 신나게 놀앗음
시소가 있었는데 새로 생겨서 그런지 바닥에 타이어가 있는게 아니고 자체에 스프링이 달려있는거임
그거 믿고 신나게 놀다가 한번 쾅 하고 친구가 날 떨어뜨렸는데
ㅋㅋ 엉덩이 완전 아파서 소리가 저절로 나옴
근데 얘가 ㅋㅋㅋ 장난치느라고 신음소리같은 소리를 내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내가
"야 미쳣냐?ㅋㅋㅋ"
이래도
"으윽.. 아학.. 핡.. 오빠 살살해 흐윽
"
이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웃긴건 그렇게 타다가 가 실내화가 벗겨진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웃겨서 웃엇는데
자세히보니깐 ㅋㅋㅋㅋㅋ
실내화 옆창이 떨어져서 ㅋㅋㅋㅋㅋㅋ
지체장애인처럼 질질 끌고가게 생겻음 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실내화임 ㅋㅋㅋㅋㅋ
여기 이많은실내화중에 하필 그걸 신고가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소도 다 타고 갈 시간도 됫고 해서
가기로함
난 더놀고싶엇는데 얘가 가자고 하길래
가는데ㅋㅋㅋ
얘가 좀 다혈질임 ㅋㅋㅋㅋ
실내화 질질끌고가다가
"아나빡쳐 ㅡㅡ"
이러더니 실내화 손에 들고 수면양말신은 맨발인 채로 감 ㅋㅋㅋㅋ
"어차피 좀잇음 갈껀데 뭐
"
이러면서 ㅋㅋㅋ
그게 너무 웃긴거임 ㅋㅋㅋ
이게 지도임 ㅋㅋ그래서 저 빨간곳에서
"야 ㅋㅋ거기잇어봐 ㅋㅋㅋ 사진좀 찍자 ㅋㅋㅋㅋ"
하고 사진찍는데 어두운거임 ㅡㅡ
(이사진 ㅋㅋㅋ 밝기좀 키움 ㅋㅋ)
그래서 가로등잇는쪽가서
"야 이쪽으로 더와봐 ㅋㅋㅋ"
이래서 찍엇는데
(살아있는 저 오른쪽 발끝을 보시면 됨ㅋㅋㅋㅋ)
이번에도 어두웟음 ㅜㅜ 그래서 또 ㅋㅋ
"여기!! 여기로 와봐!!ㅎㅎㅎㅎ"
그랫더니 ㅋㅋ
"아 이년이"
하더니 포즈를 취함 ㅋㅋㅋㅋ
(사진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분명 오른손엔 뜯겨져 나간 실내화 한짝이 들려잇음 ㅋㅋ)
찍엇는데 그래도 어두움 ㅠ
하지만 그냥 갓음
왜냐하면 내 방광이 갑자기 폭포처럼 물밀듯 쏟아질 것 같앗기때문임 ㅋㅋㅋㅋ
그러고 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애가
"야 뛰자!!"
이러고 맨발로 내손잡고 달림 ㅋㅋㅋㅋㅋ
근데 달리다가 너무 숨이차서 이상한 소리가 나왓는데
ㅋㅋㅋㅋ너무 웃겨서 달리면서 신음소리 냄 ㅋㅋㅋㅋ장난으로
"하앗,. 오빠 이러지 마!!"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얘가 정색하면서 갑자기 내 귀에 대고 말하는거임
"아 ㅁㅊ년아 너 왜이렇게 눈치가 없어?ㅡㅡ"
이러길래 갑자기 예전 일이 생각남 ㅜㅜ
그땐 정말 잡혀가는줄 알고 심장이 벌떡벌떡 뛰고 그랫엇음
그리고 얘가 원래 감이 좋은데 이번해에 좀 안 좋은 일이 있었음![]()
긴글싫어하는사람은 안봐도 됨 ㅋㅋ
→ 여기서 안 좋은 일이란, 여름방학 때, 얘네 엄마 아빠가 사업을 하시는데 무슨 자료 좀 받아오라면서 어느 사무실 위치를 알려줫음 그래서 자칭 효녀인 내 친구는 군말말고 갓음.
근데 그 사무실 위치를 잘 몰라서 헤매다가 그 근방에 사무실이 하나 있길래 거긴 줄 알고 들어감
노크를 하고 문을 열었는데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랑 술냄새가 확 풍겨났음 그리고 그 안에 40, 50대로 보이는 남자들 스무명이 화투를 치고 있었다고 함
당황한 내 친구는 그냥 얼른 물어보고 가자는 마음에
"어디에서 왓는데요, 자료 받아오라고 해서요."
이랫더니 어느 한 아저씨가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지금 관리자 없는데 들어와서 기다렷다가 가"
이러더라는거임 내 친구는 무서워서
"아 그냥 갈게요"
하고 나오려는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손목을 확 휘어잡더니 또 잇다가 가라고 그러는 거임
그리고 주위에 있던 다른 아저씨들이 지들끼리 낄낄 대면서 기분나쁘게 웃더라는 거임
그래서 내친구는 순간적인 힘을 발휘하여 그 아저씨가 손목을 느슨하게 잡고 있는 틈을 타서 확 빼고 쪼리 신은 것도 잊어버린 채 조카게 뛰어서 집에 왓다고 함 ㅠㅠㅠ
이 일 이후로 내 친구의 촉의 레벨이 미친 듯이 상승함
근데 얘가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무서워서
나혼자 뒤늦게 막 뛰고 저 파란곳 쪽에서 옆을 봤더니 얘가 안오는거임.....
"야 이제 됏어 ㅋㅋㅋ"
이래서 헥헥거리면서 쳐다봣더니 슬슬 이야기를 해줌
"아까 내가 주차장에 남자들 잇는거 같다고 햇잖아
그런데 내가 앉은쪽 시소에서(A) 주차장 계속 보이는데
뭐가 자꾸 차사이로 나왓다가 들어갓다가 하는거ㅜㅜ
그리고 아까 내가 신음소리냇잔아 ㅋㅋㅋㅋ
그거때문에 더 무서웟는데
뭐???? 사진?????????!!!!ㅋㅋㅋㅋㅋ
사진찍자고 ?????ㅋㅋㅋ
넌 나없었으면 여러번 잡혀갓어
뭐????? 오빠 이러지 마?????? ㅋㅋㅋㅋㅋㅋ"
웃어야될지 떨어야될지 몰라서 그냥 웃기길래 웃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어이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리고 무서웟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오는길에 슈퍼에 들려서 ㅋㅋㅋㅋ
새콤달콤을 입으로 빨리까면 키스를 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길래 남친따위 없지만 새콤달콤을 사서 들어감 ㅋㅋ
그런데 ........................
와우,,,,,,
얘는 입으로 새콤달콤까기의 신임ㅋㅋㅋㅋ
어떻게 3초만에 깐거같음 ㅋㅋㅋㅋ나는 한...10초....![]()
하여튼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ㅠㅠㅠㅠㅠㅠ
나 정말 무서웟음 그리고 내 친구에게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음
님들도 밤길 조심하시길 ㅠㅠㅠㅠ 특히 여자들 !!
아
아
아
그래, 톡되면 독서실 휴게실에서 패딩 꺼꾸로 입고 찍은 사진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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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