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곧 슴살끝나가는 대학생 여자사람임
여기 글쓰는 분들이 맨 첨에 하는 말처럼
저도 눈팅만하다가 첨 글써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걸쓰니깐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부분도 다관련있는얘기니깐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고맙고사랑할거에욤
일단 긴말필요없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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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한것처럼 난 슴살임 ㅠㅠ
이제 곧 슴살도 끝나가는데
제대로된 남자친구 한명 못 사겨봐서 늘 남친있는 친구들한테
내 신세한탄만 할 뿐이었음
근데 난 남자친구가 없을수밖에 없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생각해도 그런게
맨날 아침에 스쿨버스타고 학교갔다가 끝나면 스쿨버스타고 집에옴
그러고 과제하거나 할거없음 판이나보고 티비보다가 잠
그리고 또 학교가고 이게 내 일상의 전부임............
심지어 난 여!!!!!!!!!!!!!!대!!!!!!!!!!!!!!!!!!!!!!
하루에 보는 남자라곤 스쿨버스 아저씨랑 교수님이 전부임 ㅋㅋㅋ부럽죠?!
그리고 가끔 친구들이랑 술 약속이 생겨도
술도 자제함 매우 굉장히 자제함
왜냐면 술먹으면 얼굴이 시~뻘~게짐 ㅠ_ㅠ
그래서 뭔 괴물도 아니고 취하진 않는데 주변사람들이 못 먹게함
자꾸 신경쓰여서 이젠 내가 알아서 얼굴후끈하면 안먹고 말아버림
그러니 술 약속자체도 잘 안나감
노는것도 즐기지 않고 걍 한마디로 난 집순이임 ㅎㅎㅎㅎㅎㅎㅎ
귀찮음......
화장하기귀찮음.............한번 나갈라면 준비하는데만 2~3시간.................
분명 나만 그런게 아닐꺼라고 믿고싶음
어쨋든 이런 이유로 잘 놀지도 않고 맨날 집에만 붙어있던 내가
고3친구들이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약속이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술 마시러 나갔음
마시다보니 벌써 새벽이고
외박가능한 사람만 남아서 뭘 할까하다가
우린 나 . 이 . 트 에 가보기로 했음
우리가 술 마신 근처에도 나이트가 있긴 했는데
거긴 좀 아줌마아저씨들 가는 성인 나이트 같은곳이라
과감하게 우린 택시까지 잡아타고
시내에 있는 나이트까지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박가능친구들 중에 친구1이 나이트나 클럽가고
술먹고 노는데 아주 도사인친구가있음
항상 그친구를따라 놀러가면 뭐든 재미남
씬이남~! 우린 한참 놀 나이 아님?
어쨋든 그래서 그친구가 인도해서
물?이좋다는 나이트에 입성함!
난 친구1이랑 같이 2번가본 클럽이 전부였는데
난생처음 가보는 나이트라서 막 입구에서부터
두근두근했음
근데 들어가자마자 웨이터가 손목을 휙- 잡고
날 요기조기 끌어다 앉힘
들어가기전에 친구1이 설명까지 해줘서
대충 알고있긴 했는데 그냥 내눈엔 모든게 신기했음
가는곳마다 다 별로라서 앉자마자 일어나고를
반복하다가 끌려간 곳에서 나랑 굉장히 말이 잘 통하는 인간을 발견했음
그래서 술은 정말 목 축이는식으로 마시고
계속 얘기만 했음 그 인간은 나보다 3살 많았음
걍 나랑 맞는것 투성이라 서로 하이파이브하고 아주 난리가 났었음
솔직히 술이 몇잔 들어간 상태라 업 된 상태이긴 했음
근데 그러다가 그 인간이 내 번호를 알아갔고
친구들이 가야된다고해서 같이가려고 내가 먼저 일어나게 됬음
그러고 담날 카톡이 와서 계속 연락하다가
아마따 그 나이트간게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그 새벽이었음
주말 동안 연락만 하다가 그 인간이
영화보자고해서 월요일날 수업이 일찍 끝나서 만나기로 함
이때 부터 일이 시작됨..휴
이거 쓸라고 쓴건데 왜이리 긴건지 참
만나기로한곳은 그인간과 나의 중간지점임
근데 난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는데
그인간이 전화와서 하는말이 아직 두정거장 전이라는 거임
휴 그때부터 좀 기분이 좋진 않았음
결국 15분정도 늦게와서 만났는데
잉? 이게왠일? 깜깜한데서 보다가 밝은 대낮에 보니까 그런지
참 그날 나랑 미친듯이 통하던 그남자가 아닌듯싶었음
뭔가 .. 후즐근한 느낌....?
그래도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지..![]()
에이.. 좋게좋게 생각하자!했음
어쨋든 영화티켓먼저 사놓고 밥을 먹기로했음
그래서 그근처 영화티켓사려고 번호표뽑고 기다리고 있는데
대뜸 하는말이
- 내가 영화살게 니가 밥사 히히히
아 ! 아니다! 니가 여자니깐 영화사! 내가 밥살게 ! 고맙지?? ![]()
순간 나 장난치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 이건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무조건 다내야된다는게 아니라
돈을 쓸때 그 태도를 말하는거임
나 살다살다 이런적 처음임 중.고등학교때 남자친구만날때도
이런적은 없었음
내가 알아서 돈 잘내는데 굳이 저렇게 말하면 누가 좋다하고 돈을 내겠음 ㅠㅠ
그래도 내 입은 이미 움직였음
- 그래! ![]()
이랬음 .....................어쩌겠음
내라는데 싫다고 할수도없고 나도 막 개념없이 그런 여자 아님 ㅠㅠ
남자만 돈써야한단 생각가진 그런 여자가 절~대로 아님 ㅠㅠ
나 돈없음 아예 만나지도 않음
약속도 안잡음 그게 여자이든 남자이든간에
그러다 우리 순서가 되서 한시간 뒤에 시작하는
영화를 예매해놓고
그 남는 시간동안 밥을 먹기로 함
그 영화관이랑 같은 건물 식당가에 갔는데
그 식당가가 좀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음
그런데 그 식당가에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그 식당가 분위기를 보더니
- 와! 엄청 비싸보인다! 다 만원 넘어보이는데?!![]()
이런 발언을 하심.....
아니 솔직히 이런말은 속으로만 해도 되는거 아닌가 싶었음 ![]()
저건..좀아니지않음?
나도 요즘 미친듯한 물가에 가난하게 사는 대학생인데
저건..좀아니지않음?
내가 자기 친구도 아니고 나름 서로맘에들어 만난 남녀인데.....
그말하면서 식당가 안내게시판? 앞에가서 뭐 먹을까 정하려고 하는데
그 인간이 짜장면을 먹자는 거임
남여가 첨 만나는건데 어떻게 짜장면을 먹음
휴 센스가없어도 참 없다는 생각을 했음
그리고 그날 점심으로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먹은 상태라
그냥 웃으면서
- 나 점심때 친구들이랑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먹었어 ![]()
딴거 먹자 딴거!!
민망해할까봐 이렇게 착하게말했음
그래서 결국 먹기로 한게
돈.까.스 !!!!!!!!!!!!!!!!!!!!!!![]()
근데 앞에서 말했듯이
거기가 좀 저렴한 식당가가 아니라서
돈까스집도 정통일식 돈까스전문점이었음..
들어가서 메뉴를 보는데
- 와! 다 만원이 넘어
!!!
어? 여기 4800원짜리 있다!!!!!!!!
이러길래 봤더니 사이드메뉴에 있는 미니우동 이런메뉴였음..
갈수록 사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음..
자꾸 만원타령할때부터 좀 ... 그랬는데...
음식점 들어가서까지 작지도 않은 목소리로
데이트하는 여자앞에다 두고 메뉴판 펼치고
비싸다고 가격타박 하면 난 도대체 어떡해야함 ..![]()
꼭 비싸니깐 너도 돈내!
라고 시위하는것 같았음
그렇게 어렵게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하는데 시킨게 1인분짜리 세트메뉴하나랑 샐러드가 전부였음
우린 분명 2명인데....
하도 비싸다고 계속 그러니깐
난 배 별로 안고프다고 알아서 시키라고 그랬더니
저렇게 시키신 거임
주문받으신 분도 좀 의아해하시면서 주문받으셨음
샐러드가 먼저 나왔는데
그 샐러드를 섞는데 막 그안에 내용물이 막 튀게 젓가락으로
휘적-휘적-거리면서 섞는거임
내앞으로 샐러드 내용물 몇개 날아왔음...![]()
점입가경이었음..
음식 먹을때 쩝쩝 소리내면서 먹고
도저히 참는데 한계가 오기 시작했음..
돈까스가 나왔는데
정말정말 양이 매우 적었음..
난 돈까스 한조각에 그 인간이 새우못먹어서
새우한마리 먹고 말았음
한끼도 안먹고 나 만나러 온거라고 했었고
솔직히 난 그인간이랑 밥먹고있다는것 자체가
그냥 창피하고 싫고 벗어나고 싶단 마음뿐이었음
근데 그인간은
그 세트에 같이나온 메밀소바까지 아주 싹싹드심
돈까스 먹으면서 메밀소바 국물을 떠먹는데
그 숟가락을 쪽쪽 빨더니 다시 그 국물떠먹고
나보고 먹으라는데
누가그걸 먹음 ㅠㅠ
나깔끔떨고 그런사람도 아님
근데 정말 쪽-쪽 빨아먹은 수저를 넣는데
오만정다떨어짐 진짜..
애써 웃으면서 난 메밀소바 못먹는다고
거짓말까지 했음 ![]()
그렇게 난 숟가락 놓고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실시간 보고하면서
어이가없는 이상황이 웃겨서 그저 피식-피식 웃기만 하는게
내 전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찌질남실험카메라 이런거 당하는줄 알았음
아니...ㅇ그렇게 믿고싶었음 ![]()
근데 식사 다 하셨는지
앞접시에 입까지 데고 젓가락으로 싹싹 훑어먹으면서
- 아 ~~~~ 배불러어어어~~!! ![]()
정말 딱 저 이모티콘표정이셨음..
음식먹을때 쩝쩝~ 후루룩~거리면서 소리내면서 먹는거부터
접시에 입대고 훑어 먹기에 굉장히 빠른속도로 흡입하는거까지
아주그냥 콤보로 날 정신못차리게 하셨음 ![]()
난 그저 또 웃으면서 한마디 할 뿐이었음
- 많이 배고팠나보네 ....ㅎㅎㅎㅎ
;;;;;
진짜 완전 괴로웠던 식사 다 마치고
계산하고 나와서
영화시간다되서
영화보러 들어갔음
통로쪽좌석이랑 그옆에 좌석이었는데
또 당연하단 듯이 자기가 안쪽자리로 앉으심
보통 남자들 자연스럽게
몸에벤매너로 자기가 통로쪽에 앉고
한쪽은 소파 한쪽은 의자 앉을땐
여자를 소파쪽에 앉히지 않음?
근데 이인간은 그딴거 모르심
걍 자기 편한대로하고 자기 맘대로임
그래서 광고하는 동안
난 정말 많은 갈등을 했음
그냥 영화시작할때
화장실간다고 하고 나갈까?하고
..........
근데 내가 계속 카톡을 하고있었음
갑자기 그인간이 어디서 뭘 보고 다니는건지
내 터질것같은 볼을 콕-콕 찝으면서
- 너 카톡하러 왔어 , 오빠랑 놀러왔어! ![]()
이러는거임...휴..
내가 오죽했으면 카톡에 모든걸 맡긴채 집중하고있었겠음
정말 도저히 그인간 눈보고 얘기할 자신이 없었음
근데 그 따위로 오글거리는짓을 하는데
정말 그때 확실히 맘 굳혔음..![]()
' 아 .. 나가야지 친구나 만나야지..
이 스펙타클한 얘기를 얼른 해줘야지..'
그때마침 그인간 화장실간다하고 나간틈에
친구하고 동네로 나오라고 약속하고
영화 딱 시작할때 들어오길래
- 나도 화장실좀...![]()
이러고
탈---------------------------출!!!!!!!!!!!!!!!!!!!!!!!!!!!!!!!!!!!!
그래서
제글 제목이 탄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자 버스가 오길래
버스타서 친구랑 통화하는데
한 십분쯤뒤에 카톡이왔음
- 00앙!왜안왕!
씹었음
그리고
수신자거부목록에
그인간 번호 추가했음
일단 차단은 안했음
또 뭐라고 연락이올까 궁금해서
그러다 동네가서 친구만나서
흥분해서 이 황당한 일을 다 얘기해주고
집에 가고있는길에
또 카톡이 옴
- 삐졌구낭
(요거랑비슷한ㅇ 카톡이모티콘)
휴.. 도대체 지가 한짓을 알긴 하는건지
뭣 때매 내가 삐졌다고 결론을 내린건지
정말 답이없음..
그후로 전화도 한번 왔었음
하지만 거부상대이므로 대화창으로
떠서 가차없이 삭제삭제해버림
카톡도 지금은 차단해버림
정말 이런 황당한 일이 있냐며
난 왜 늘 1%의 남자만 경험하냐며
내친구들이 신기해해줬음
그래서 쫌 겁이나긴 하지만
용기내서 조심조심 써봤슴....
걍 이런일도 있구나~하고 좋게좋게 넘어가주..세..요 ![]()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어요!!!!!!!!!!!!!!!!!!!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