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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빠불쌍해서어떡해요....톡커님들도조심하세요...제발도와주세요..

sjkdjk |2011.11.29 20:13
조회 97 |추천 3

오늘 저희 아빠가 순식간에 사기를 당하셧어요...

 

그 유명한 보이스피씽이라는 곳에.....

 

제동생이 중1인데

 

점심때 쯤에 저한테 아빠회사에서 전화가 왔었어요

 

동생 있냐고 하면서 ...  그래서 저는 당연히 동생이 학교에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학교에 있을거에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

 

근데 그 분이 저한테 아빠가 지금 협박전화를 받고 있다고 

 

동생이 학교에 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

 

그래서 저도 다급한 마음에 여기저기 전화하고 학교에도 전화해보고

 

담임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동생이 방금 전 까지 밥먹고 있었다는 것 까지 확인을 했거든요

 

근데 아빠가 아직도 못 믿으시면서  계속 그 협박 전화를 받고 계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드렸더니   동생목소리랑 똑같은 여자애가 

 

"아빠, 나 여기 창고에 갇혔어 "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빠는 판단도 흐려지시고

 

너무 흥분한 상태이셔서   돈을 입금시키셨대요..

 

원래는 천만원을 요구했었는데  아빠가 돈이 없다고 하시니까

 

600만원정도를 입금시키셨나봐요........

 

보이스피씽이라는거 바로 알고 나서 아빠가 은행정지 시키시고

 

 경찰에 신고도 해놨는데...

 

한순간 ...    저도 그 전에 보이스피씽일거라도 믿지말라고 했는데

 

동생목소리랑 너무 똑같다고 하면서 못 믿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떄 제가 좀 더 말렸었더라면......정말..... 그러진않았을지도...

 

그래서 결국엔 엄마가 동생 학교까지가서 확인하고 오셨구요..

 

 

저희 아빠 안그래도  아파트살려고 빚진 것도 계시는데 

그래서 항상 아끼실려고 저희한테 전기,물, 가스 등등 모두 아끼라고

잔소리만 하셨는데...

그렇게 아끼면서  제대로 된 아파트하나 사실려고 빚갚으실려고

힘들어도 열심히 돈 버실려고 하셨는데..

그리고 저도 대학다니고... 이제 저희 오빠도 학교다녀야되면

등록금까지 ..  정말 부담많이 되실텐데 어떡해야하죠...

아빠가 지금 상심이 너무 크셔서 진지도 안드시고

방에서 주무시고만 계세요.....너무슬픕니다...

정말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빠한테 정말 도움이 되고 싶고 

아빠한테 정말 위로되는 말이라도 해드리고 싶고

뭐든 해드리고 싶은데 ..

저희 아빠는 돈에 대해서는 정말 정직하신 분이라 

신용도 정말 철저히 지키시면서  대출도 왠만하면 안받으실려고 하시구..

돈도 정말 정직하게 일해서 버시는 돈인데

한번에 홀라당 600을 날리셔서...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도 동생이라도 안전하다는 사실하나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 정말 아빠한테 어떻게든 도움이 되드리고 싶은데

어떤 말을 꺼내야 아빠한테 위로가 될까요..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을 해드려야 아빠가 더 힘내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으실텐데

이번일 때문에 아빠가  많이 좌절하실까봐 너무 걱정이 되요

어떻게 하면 제가 좀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일단 겨울방학때  알바를 해서  빡세게 돈 벌어서 아빠한테 드릴생각이구요

지금이상황에선   아빠한테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

 

톡커님들 제발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어떻게 대처해야좋을지....

  정말 아빠가 너무 불쌍해요........

 톡커님들이 한마디씩이라도  위로의 말을 해주시면

저도 세상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거  믿고

  아빠에게 더욱 더 힘을 드릴려구요

  저도 풀이죽어있으면 안되니까  저라도 어떻게든 더 힘내볼려구요.....

 

톡커님들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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