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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차량 구경하며 지나가는....시민의식...

이재중 |2011.11.30 10:34
조회 142,369 |추천 591

오늘 아침이었네여....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출퇴근을 하는 제가, 평소와 다름없는 출근을 하고 있었죠.

비는 내리고,앞도 잘 안 보이는데....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허리에 힘이 들어 가더라구여....

서판교ic에서 용인으로 진입하여 터널을 하나 지난뒤,

제앞에 진행하던 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며 옆으로 비켜 가더라구여....

다행히도 전 거리를 어느정도 두었기에,추돌하진 않았구요...

그때, 내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일...

싼타페 차량이 전복되어 있더라구여....

차선3개중 3차선으로만 차량들이 피해가고

누구하나 내려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여.....

저도 출근 시간이 여유롭진 않았지만,

후속 사고가 염려 되었기에 비상등을 켜고 내렸죠.

도로에 널부러진 차량사고 파편들을 한쪽으로 치워,

다른 차량들의 통행을 원활케 하고난뒤,

사고차량으로 다가가서보니,

운전자와 동승자가 빠져 나오려 애를 쓰더라구여...

일단, 경찰과 구급차를 부르고,

사고차량에서 두명을 꺼내는동안.....

지나가는 차들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일이 아니라고 그냥지나치는 사람들.....

씁쓸했습니다...

어쨌든, 사고차량을 도와주고 시계를보니....지각이더군요...

비도오는 날에,지각.....

하지만, 마음이 더 무거운건,

우리의 시민의식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

이런 생각이드니...더욱 무겁네여...

주위에 이런 얘기를하니...

"도와준건 잘한건데, 담엔 그러지마라...괜히 도와주다 사고나는거야~~"

저도 그런 생각 안한건 아닌데여....

방관하면 더큰사고로 이어지게될까,그생각이 먼저였기에...

도와주고도...뭔가........

암튼,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하루네여....

여러분들도 사고를 목격하면 저처럼 도와 주세요....

생사의 갈림길에 사고자를 방치하는것도 범죄라는 생각....

저만의 생각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세상이 살만 하다라고 느낄수 있도록...

 

 

추천수591
반대수97
베플119|2011.12.01 10:21
이건 시민의식이 문제가 아닙니다. 고속도로 사고의경우 차를세워 사고수습을 도와주다 2차3차 더큰 사고의 우려가 있기때문에 실제로 차세워서 도와주는걸 권장하지않습니다 대부분은 신고를하고 지나치도록 권고합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왜 주정차를 못하게 할까요??그런데 그 고속도로 한복판에 정차라니요 게다가 비오는날 안개로 인해 전방시야확보도 제대로 안되는데 비상등하나 겨우켜고 내 리는건 자살행위 입니다. 중국이니 시민의식이니 하고는 전혀 연관지어선 안될문제입니다.
베플강우승|2011.12.01 01:35
차들쌩쌩다니는 고속도로한복판에 전복된 차 안에 있는게 나라고 생각을 해봐 사람은 역시 간사해 어쩔수없나봐
베플근데요...|2011.12.01 03:05
사고난사람 도와주다 되려 가해자로 몰리는경우를 몇번 본사람으로써 저런경우 나도 그냥지나칠거같음... 더군다나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그것도 안개땜에 시야가 좁은상황에서 사고차량 도와주다 내가 후속사고 당할수도 있기때문에 ..... 글쓴이는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지만 저라면 직접적으로 도와주기보다 그냥 경찰이나 119에 신고하고 그냥 출근했을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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