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비용 총해서 이천오백 깨졌고 남편은 전세집 갖고와서 결혼비용 1억 넘게 들었네요 시댁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구요
근데 얼마전 친구들 몇명과 저희집에서 차마시면서 얘기 하는데 한친구가 저보고 약간 비꼬듯 말을 하네요 넌 별루 한것도 없으면서 남편 잘만나서 남편이 다 해왔다는 식으로요
기분 나빴지만 속으로 쟤가 왜 저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근데 조금후에 또다시 시비를 거는거에요
시댁에서 뭐라 안해? 가구가 그렇게 좋지 않는데 시부모님이 뭐라 하시겠다
그래서 저도 우리 시어머니가 오히려 가구 저렴한거 해오랬다 어차피 애기 낳으면 가구들 금방 망가진다구^^ 웃으면서 말을 했는데 입을 삐죽거리며 그래도 아마 속으론 욕했을거라네요
결국 화가 나서 나한테 무슨 감정 있냐고 큰소리 치고 싸우고 했는데 진짜 지금도 화나네요 그친구 저한테 왜그런거죠??
푸념글이였는데 이렇게 쓴글이 관심 받을줄 상상도 못했어요
어제 점심 먹은후에 그일이 머릿속에 맴돌고 떠나지 않아서 그저 몇자 위로 받고 싶은 맘이 대충 글써놓고 잊고 있었거든요 저 어제 글쓰고 지금 첨 확인하는거에요 익명인데도 제글이 관심 받는게 부담스럽네요
앞으로 그 친구와는 연락하는일은 없을것 같고 설령 연락이와서 사과를 받아도 전처럼 친하게 지내진 못할것 같아요 위에 쓴글은 극히 일부분을 쓴거고 그밖에 더한 말도 들었거든요 생각해보면 결혼전부터 다른 친구들과 달리 유독 저한테 독한말을 내뱉었던것 같네요 땡잡았네 무슨수로 저런 남자를 잡았어? 툭까놓고 남친이 쫌더 아깝다 하하 뭐 이런식의 말들 ...
그때도 기분이 많이 나빴지만 결혼준비중이라 친구랑 얼굴 붉히며 싸우고 싶지 않아서 그저 배시시 웃으며 좋게 넘겼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담아두기만 했네요
그친구가 정말 부러워서? 질투나서? 저한테 그랬다면 저도 섭섭하구요
그일있고 쫌 우울했는데 댓글보고 기분은 많이 업 됐어요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