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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교육 그냥 따라가야 하나요..☆★

우물 안 개... |2011.11.30 17:08
조회 60 |추천 0

안녕하세요 즈는 이제 곧 열일곱 될 흔녀입니다ㅎㅎ!

 

일단 난 남친이 음슴.. 그래서 음슴체!!ㅋㅋ

 

 

 

그럼 길게 서론 늘어놓을 것 없이 바로 본론에 들어가겠음!! 방긋

 

나는 이제 곧 고딩이 될 몸임..ㅜ

 

그런데 지난 중학 3년동안의 내 생활을 보니 비루하기 짝이 없음..

 

그래서 결심을 했음!!

 

3년동안 나를 버려보자고..

 

완전히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공부에 완전히 올인 하기로 결심 했음

 

그런데 문제 발생..ㅋㅋ

 

내가 여중을 다님 그런데 거기서 중상위권

 

서울에서 좀 쎄다고 하는 그런 여중임통곡

 

나는 그런 학교에 다니면서 학원은 딱 하나 다님

 

어학원..ㅋㅋ

 

어학원이 어떤데라고는 한번 쯤 다녀본 사람은 알듯 함

 

ㅇㅇ원어민이 수업하고 수업 중엔 한국어 절대 못 씀

 

내 수업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일주일에 월금 일곱시부터 열시까지 세시간을 수업함

 

따라서 일주일에 여섯시간

 

그런데 난 엄마한테 속아서 학원갔음ㅡㅡ..

 

난 무려 '회화'학원을 보내준다는 우리 맘느님의 말에

 

그 학원을 가서 주니어 토플을 했음ㅎㅎ

 

미치겠음 레알

 

선생님이 영어로 말하는데 지가 말하고 지가 웃음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그냥 자기 나라에서 하는 말 속도 억양 고대로 함

 

그런데도 난 어찌어찌 숙제도 잘 해가고

 

영어 테스트도 20문항에서 17~18개 맞고 그랬음!

 

뿌듯..ㅋㅋ파안

 

일단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나는 이제 고딩임

 

아무리 영어가 중요하다지만

 

어학원에 이해도 안 가고 뭔지도 모르게 넘어가는

 

시간이 너무 많을 뿐 더러

 

내겐 지금 고딩의 새로운 세계가 더 급함..ㅜ

 

내신도 쌓아야 하고 공부에도 올인해야 하고

 

이제 놀 시간 음슴ㅋ..

 

그래서 난 과감히 어학원을 끊고 내게 더 필요한 과목과

 

영어 문법 독해 단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려고 했음!

 

그리고선 바락바락 우겨서 어학원을 끊는데 성공!!

 

 

 

 

 

 

 

 

 

 

은 개뿔 학원 매니저님이 나와 이야기를 좀 해보겠다며

 

우리 맘느님을 유혹 하심

 

난 학교 끝나고 학원을 찾아갔음

 

우리 맘느님이 학원을 가든 안 가든 이야기만 좀 해보라고 했으니까..^^

 

그래서 갔더니 어머나 나는 이제 토플을 안 하다고 함

 

대신 영어 토론을 한다고 함

 

영어 에세이를 쓰고

 

영어 문장을 읽고 중요 내용을 뽑는다고 함

 

ㅇㅇ...난 그게 중요하다는 거 암

 

영어는 제 2 외국어니까 중요함 다..ㅜ

 

근데 내가 지금 당장 그게 급한게 아님

 

단어도 안 되고 문법도 안 되는데 뭘 어쩌겠다고....ㅋ......

 

그런데 나보고 매니저님이 말하심

 

 

 

 

 

매 - 이제 정시가 아닌 수시로 가는 시대야

 

네가 대학 갈 무렵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인 서울 대학은 정시 20퍼 수시 80퍼를 뽑는데

 

너는 정시 말고 수시로 가야하지 않겠니

 

그런데 수시로 가야하기 위해선 영어가 중요해

 

영어로 면접도 보고 포트폴리오도 영어로 작성해야하고

 

어찌됐든 영어가 '주'인데 '부'를 하겠다고 지금 끊는다는거니..?

 

넌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야

 

그런데 난 8년간 강사를 해온 프로이고

 

너 이런 고집 피우지 말고 이거 해야해

 

 

 

 

 

ㅋ......대충 뭔 말인지 알겠음....

 

근데 겨울방학 특강으로 문법이나 토플 특강이 있다고 함

 

그리고나서 다시 그 반을 들어도 된다고 함

 

그래서 난 말했음

 

 

 

 

 

나 - 그럼 저 겨울 방학 특강 시작하기 전까지만

 

기본적인거 조금이라도 하고 특강 듣고

 

그 반에 들어가면 안될까요?

 

 

 

 

 

했더니 절대 안 된다고 함ㅋㅋㅋㅋ

 

나에겐 시간이 없다고... ㅇㅇ....

 

그러면서 또 다시 '주'를 포기하고 '부'를 하겠냐면서 또 말함

 

내가 안 한다고 안 했음...ㅜㅜㅜ

 

포기한다고 안 했음

 

근데 왜 계속 포기하냐고 묻냔 말임..ㅜㅜ

 

아 그냥 화끈하게 다 털어 놓겠음

 

매니저가 나에게 한 말임

 

 

 

 

 

매 - 너 지금 생각 하고 있는 그 자체 100퍼센트가 다 에러야

 

너 고집 피우면 안 돼 너 이대로 하면 재수 삼수 사수 오수까지 다 하겠네

 

너 그러다 인생 망할래? 프로인 내 말을 들어야지

 

너 네 생각 부모님께 말하지마

 

부모님께서 뒤로 나자빠지시겠다

 

어른 말 듣고 프로인 내 말 들어

 

네가 지금 미성숙한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야

 

너 내 말 안 들으면 인생 망한다?

 

내가 널 책임 질 자격이 있어 네가 우리 학원의 수업을 들은 이상

 

그러니까 내 말 들어

 

이번주 금요일날 바로 수업 들으러 와 고집 피우지 말고

 

 

 

 

 

ㅎㅎㅎㅎ........나도 안단 말임ㅠㅠㅠ영어가 중요하단거 나도 암ㅠㅠㅠ

 

나도 급해 죽겠음ㅠㅠㅠㅠ

 

고딩 준비 지금 안 해놓으면 고딩 생활 힘든단 것도 알고

 

영어도 그거 못지 않게 중요하단거 암ㅠㅠ

 

그래도 난 우선 공교육을 따르려고 이러는데ㅠㅠㅠ

 

매니저님이

 

'어휴 그 놈의 공교육 너 지금 받는 공교육 다 옛날 방식이다?

 

그래서 강남에선 학부모들이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더 선호한다는거

 

정돈 알지? 공교육이 지금 너무 느려서 사교육으로 해야 한다고

 

지금 넌 영어를 해야하지 '부'인 나머지 과목은 영어를 하고

 

남은 시간에 해야해'

 

하는거임... 내가 생각해봤음

 

그럼 이 학원을 삼년동안 다녀야만 수시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마지못해 인 서울 대학 갈수 있나? 그럼 대학 가는 사람들은 다

 

이 학원을 다녔나? 이 학원을 안 다니면 내 인생 그냥 다 망하는건가?

 

님들 나 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

 

나 도무지 모르겠음...ㅠ

 

나 이제 어떡하면 좋음? 이 학원 계속 다녀야 함?

 

나 고딩 과목 급해 죽겠는데..ㅠ

 

내가 대학 갈 때 쯤에 입시가 전부 영어임? 하...ㅠ

 

제발 비루한 중삼 흔녀를 도와주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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