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9999999살 여고생입니다![]()
흔하지만 저도 남친이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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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세인 음슴체를 쓰겠음
글쓴이는 원래 네이트녀가 아니었음
네이트 아이디는 있었지만 싸이도 자주하지않았고 그냥 아이디를 썩혀두기만했었음
근데 지금은 네이트의 매력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렸음 ㅠㅠ
ㅎ..ㅔ어나올수가 없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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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컴시간에 반애들 반 넘게가 판을 보고있음
네이년 실시간 검색어 보다가 할거없으면 핸드폰 만지작거리는 글쓴이로썬
'저게 뭐 재밌길래 저렇게 해대지'
싶음
그래서 몇번 하던게
지금은 이렇게 됨^.^b
우선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글쓴이한텐 친한 남자사람친구가 몇명있음
근데 걔네들 또한 네이트남임
얼마전에 글쓴이는 겨울대비용으로 노스패딩을 하나 장만함
비가 오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길래 입고 다녔음
근데 입고 다닌 그 순간부터가 충돌이었음
그 놈들이 학교 홈베이스건, 길거리건
"야!! 근육맨!!!!!!!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일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불효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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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볼때마다 해대기 때문임 ㅡㅡ
진짜 너무 나는 이 말들이 이해가안갔음
사실 근육맨이란건 패딩 특성상 털로 빵빵한게 있기때문에 내가 봐도 근육맨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패딩 하나로 일찐이니 불효녀니 놀려대는게 이해가 안감
판에서 나도 많이봐서 앎. 노스매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철없는 애들이 부모님데리고와서
비싼 패딩 사가는데 철없이 좀 행동하지마라고 하는 글들 나도 많이 봐서 앎.
사실 나도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없는 행동이고 철없는 행동이라고 느낌.
우선 우리집 형편은 딱히 잘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렇게 못 사는것도 아님.
2남 1녀중 내가 막내인데 전부 연년생임 (큰오빠는 빠른년생이라 한살 더 차이남)
그래서 부모님 등골이 더 휠거라는 생각도 듦.
중학교때는 하루에 만원, 이만원씩 일주일에 세네번은 꼬박꼬박 받아갈만큼
생각없이 돈도 많이 받아가서 썼었음
정말 철없는 등골브레이커였음
그게 지금 생각하면 내가 못났구나ㅋㅋㅋㅋ..란 생각을 함
그래서 지금은 주말마다 일찍일찍일어나서 알바를 하면서 내가 내용돈을 범
그 용돈으로 내 학원비도 내가 내고, 핸드폰 요금도 내가 내고,
사고싶은 옷 있으면 옷도 사고 친구들하고 놀때 용돈필요하면 용돈으로도 쓰고 함
짬내서 번돈으로 물론 패딩도 산거임.
뿌듯
내 친구들은 그걸 알고있음, 그런데도 네이트에서 패딩입는 애들은
불효자,불효녀고 일진이고 철없는 애들로 일반화되고있으니
너도 똑같은 옷 입고 있으니까 똑같은 애 아니냐 이거임
내 생각은 이럼.
비판하는건 나쁘지않음 하지만 이유없는 비난은 옳지않다고 생각함
욕을 할땐 하더라도 욕을 하는 이유와 본질은 안잊어버렸으면 좋겠음
자기형편에 맞지않게 비싼옷 입으면서 주위친구들도 다입는다고 졸라대는 애들은 생각없는 애들이
맞겠지만,
솔직히 길지나가다가 비싼패딩입은 학생들 보면
그 패딩을 자기가 돈모아샀는지 아니면 부모님한테 졸라서 샀는지 알지도못하면서
그 패딩이 유행타기전에 그냥 따뜻해서 산건지 아니면 유행타고나서 남들 다입길래 산건지 알지도못함서
그냥 무조건
무조건 비싸고 똑같은 패딩을 입었기때문에
욕하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됨.
알바를 해서 내 돈으로 내가 사더라도 먼저 엄마아빠 선물을 사줘봤나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거임
물론 첫알바비탔을때도, 그 이후에도 항상 엄마아빠 먼저 챙겨드림.
많진 않지만 한두푼 챙겨드리고 큰건 아니지만 추울땐 목도리라도 하나 안겨드림
내가 나 이만큼 효도한다고 그러니까 나 욕하지마라고 하는게 아니라
비싼패딩입는애들=생각없는애들로 어느새 공식화가 된게 너무 이해가 되지않기때문에
내 상황과 입장을 다 얘기해줘가며 쓴글임
가끔 나도 25만원..정말 큰돈임 이거 입으면서 안그래도 털도 많이 빠지는데..ㅡㅡ
후회할때도있음 ㅡㅡ시장에서 솜털로 된 거 하나사서 안에 여러개껴입을걸 그랬나 싶을때도 많음
근데 어쩌겠음
나도 아직은 유행에민감한 어린 여고생인걸
그리고 25만원이란 돈
돈을 잘벌던 못벌던 누구한테나 큰돈일거임
(이건희옹같은..갑부제외) 그러니 자기집이 잘산다는걸 친구들한테 그런 거죽떼기하나로
허세식으로 표현하고싶다면 말없이 그만두시길 바람
그러면서 왜 나는 입냐고?
그러게 ㅜㅜ..손 벌벌떨면서 이 비싼거 왜샀을까
따뜻하긴 따뜻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위야..미안해..
거긴..따뜻하니?..
여긴 추워..![]()
결론은
엄마아빠 사랑해요
이번겨울도 같이 따뜻하게 나요 ![]()
ㅡㅡ추가로 야 ㅎㄱㅅ
내가 비싼패딩입는게 불만이면
너도 나이키,아디다스신발,가방에
라코스테가디건 입었던 과거 반성해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