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 22살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너무 억울한 일이 생겼는데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서 판에 올리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요즘 최고의 고민이고 억울하고 분한 일이지만 저도 음슴체를 하고싶었기에 ..ㅎㅎ..
음슴체로 시작할게요 !
아! 시작하기 전에.... 저 된장녀아니에요 ㅠㅠ 친구랑 적금 모아서 유럽여행 갔다가 지갑하나 구입한건데..
무튼 사심없이 끝까지 읽어 주시고 좋은 댓글 부탁드려요 ㅠㅠ!!
(참고 : 글이 꽤 김......그래도 읽어 주면 당신이란 사람 멋진 사람
)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정확히 2011.8.2) 이탈리아 피렌체 프라다 스페이스라는 아울렛에서 분홍색 장지갑을 구입했음. 이 지갑의 겉 부분은 천, 속 부분과 겉 부분의 끝부분만 가죽으로 구성됨.
약2개월 조금 넘게 사용을 하자 이 지갑이 분홍색 천이라 때가 타기 시작했음.
때가 타 학교 근처에 있는 세탁소에 가져가서 때 벗겨지냐고 물어봤는데 때를 벗길 수 있다고 함 대신 겉 부분의 끝이 가죽이므로 조금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함.
이때까지 별생각 없이 운동화도 빨면 늘어나듯이 조금 늘어나는 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여 맡겼음.
근데 시작은 이때부터였음 ㅠㅠ 맡기면 안되는 거였음 ㅠㅠ 내가 너무 경솔했음 ㅠㅠ
무튼 지갑을 맡기고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음.
이 제품이 아무래도 고가의 명품 브랜드라 가죽업체에 맡겨야 되므로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음. 뭐 깨끗해 지기만 한다면 2주든 3주든 기다려 줄수 있었음. 그랬는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또 흘렀는데도 세탁업체에서 연락이 오지 않아 직접 방문을 하였음.
근데 지갑을 자꾸 보여주지 않는 거임....... 그 때부터 뭔가 촉이 왔음 '아 내지갑..........' (사진 맨밑에 첨부)
그래도 우선 봐야겠으니 보여 달라고 요구를 함.......... 차라리 보지말걸........................왠걸......
정말 보자마자 한숨밖에 안나왔음 ㅠㅠㅠㅠㅠㅠ 지갑 속, 가죽부분은 쭈글쭈글 해지고 늘어나고 단추의 이빨도 맞지 않고 지퍼도 뻑뻑해서 잘 열리지도 않고 카드 주머니는 왜있는거임??? 카드가 들어가질않음 ㅠㅠㅠㅠㅠ 때라도 벗겨졌으면 모를까 때도 그대로임 ㅠㅠ
나님 마음이 약한여자임......... 이태리까지 가서 산거고 한국에서는 65만원 하는 지갑임.....
보상은 받아야 겠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여 어느정도 보상을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음
나도 충분히 배려를 해줬고 15만원에서 20만원을 생각하여 배상을 했음..
그게 이태리에서 당시 환율 약 273,000원 정도였음 2개월을 사용했고 학교 앞에 세탁소라 좋게 좋게 하고 싶어서 그정도 배상을 요구했음. 너무 심했다 하시는 분들 있을 거라 생각함.. 어쨌든..
세탁업체에서는 이 프라다라는 제품이 정품이 아니라서 배상을 해 줄 수가 없다고 함. 뭐 지갑에 Made in Italy라는 로고가 없다느니 정품보증서가 없다느니 라는 말을 하면서 세탁비용 7000원과 샀던 가격의 10%인 27,000원만 보상을 해 준다고 함.. 정말 어처구니가 뺨을 쳤음 ㅠㅠㅠㅠㅠㅠ
세탁업체는 지갑이 명품임으로 가죽업체에 맡겼다고 말했음.. 근데 그 가죽업체에서 프라다 제품이 정품이라면 천연 가죽을 사용하는데 천연 가죽은 이렇게 망가질 수가 없으므로 이 제품은 천연 비닐 소재로 만들어졌으니 정품이 아니라고 주장을 했다고함.. 뭐이런 경우가 다있음? 계속 세탁소 아줌마가 믿지 않고 자신이 백화점이며 뭐며 다 알아봤다고 하여 혹시 내가 잘못산건가 하는 마음에 프라다 매장에 전화하여 문의했음.. 프라다 매장 직원이랑 통화한 결과 천연 가죽은 수분이 조금만 닿아도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고 함 (이거 녹취록있음!!!!!!!!!!!) 직원이랑 통화하고 나님 스팀오르기 시작했음
세탁소 아줌마 뭘알아본거임?????????????????????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로고가 안찍혀서 정품이 아니라고 한 것도 매장 직원이랑 통화했을 때 물어보니 공장마다 회사마다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했음!!!!!!!!!! 나......아줌마한테 놀아난거임????????????????
어쨌든..총 34,000원을 보상 받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함 ㅠㅠ
보증서는 잃어버렸지만 지갑의 코드넘버와 180유로라는 가격이 써있는 라벨을 갖고있는데..배상이 34,000원이라니ㅠㅠㅠㅠㅠㅠ 지갑은 아예 쓰레기가 됬는데 만일 정말 정품이 아니더라도 약 270,000원을 주고 샀다는 증명서가 있는데 34,000원이 정당한 배상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함..
톡커님들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ㅠㅠ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려니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절차도 복잡하고 세탁소 아줌마가 너무 당당하게 나와서 분해 죽겠음 ㅠㅠㅠ
아 그리고 지갑을 맡긴 그 가죽업체 전화번호를 물어보러 갔는데 처음에 가죽업체의 직원이 그만 두었으므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더군.....^^ 그래서 그럼 그 업체명이랑 전화번호만이라도 가르쳐 달라고 하니 갑자기 말을 바꿈.... 아까는 직원이 그만뒀다면서 업체가 문을 닫았다고... 이것도 녹취록있음 ㅠㅠ 계속 말을 반복하다가 왜 가르쳐 주지 않냐고 거짓말 하는 거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그래서 경찰서에 진정서를 넣겠다고 함... 그랬더니 쇠고랑을 차면 찰테니 고소하라고 배째란 식으로 나옴 ㅠㅠ
저희 이모뻘 되시는 분이기도 하고 평상시에 옷이랑 운동화 맡길 때도 워낙 착하셔서 이런식으로는 하기 싫었음 ㅠㅠ 근데 계속 막무가내이심........... 제 사정 따위 생각안해주심........ㅠㅠ
물론 저도 비싸게 사서 잘 안알아보고 맡긴거 잘못한거 암 ㅠㅠ 그래도 이건 아니지않음??
무튼 톡커님들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좋고 억울하지 않을까요 ㅠㅠ?
제발 이글 톡되게 해주세요!!!!!!!!!!!!
그럼 이 글쓴이와 글쓴이 친구들 사진까지 올리겟숨니돠^*^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